[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 디자인산업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도약을 준비하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25일 오후 2시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2025 Jeju Design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몰 브랜드, 큰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디자인 및 브랜딩 전문가, 제주기업 대표, 예비 디자이너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고병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으로, 스몰브랜드의 진정성과 생성형 인공지능이 결합하면 지역의 아이디어가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영감과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축사에서 “디자인은 단순한 외관을 넘어 기업과 제품의 정체성을 만들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디자인의 확장성과 브랜딩 전략을 모색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수행 의료기관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7개 시범지역(구좌·성산·표선·애월·대정·안덕·삼도동) 내 수행 의료기관 공모(9월 10~17일)에 신청한 의원의 건강주치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일차의료 기반 강화를 통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 구축이 목표다. 의료기관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려면 건강주치의와 2명 이상의 지원인력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앞서 지난 20~21일에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지난 9월 9일 제주도와 협약을 맺은 대한가정의학회를 중심으로 도내외 교수와 전문의가 강사로 나선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현재 건강주치의 임상지침을 개발 중이며, 이는 향후 교육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5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최우영 씨의 ‘자연의 숨결, 복원된 생태, 한라생태숲’이, 중·고등부에서는 신우진 군(선린인터넷고)의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곳, 제주’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주 생태체험공간 한라생태숲 로고·공간·시설물 디자인 ▲서귀포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로고 디자인 부문에서 진행됐다. 전국 24개 중고등학교와 45개 대학이 참여해 총 25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제주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8개 작품(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학·일반부 대상작 ‘자연의 숨결, 복원된 생태, 한라생태숲’은 한라생태숲의 생태적 가치를 서사적 요소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와 공공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고등부 대상작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곳, 제주’는 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로고디자인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수시 심의를 통해 사업 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안전성을 사전 검토해 예산 효율성과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심의기구로, 올해 9월까지 총 17회 개최됐다. 심의 대상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과 공사기간 산정,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및 특정공사의 입찰방법, 건설사업관리계획의 적정성, 용역비 2억 3,000만 원 이상 용역 수행능력 평가 기준 및 방법 등이다. 위원회는 설계 타당성 9건, 용역평가기준 적정성 44건, 대형공사 입찰방법 5건, 기타 3건 등 총 61건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13건은 원안 채택, 45건은 조건부 채택, 3건은 재심의 처리됐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월 1회 정기심의에서 수시심의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이전에는 회당 최대 6건으로 제한되면서 발주부서의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제 발주부서가 심의 시기를 사업 추진 단계에 맞춰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불필요한 행정 낭비가 최소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3건을 포함해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특히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진행한 음주 검문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붙잡혀 구속됐다. 이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현장에서 음주 상태가 확인됐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벨트 미착용 등 기타 교통 법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음복은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전통문화지만,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벌초 기간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교통안전 특별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부지에 설치된 이동형 충전소는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이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며,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한 kg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수소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수소수급일은 충전소 충전상황에 따라 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 2호 충전소가 제주시 동지역(도두동)에 구축됨에 따라 수소승용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6년 서귀포시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서 협의 및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에 착수했다. 서귀포시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서귀포시 거주 주민들의 수소 충전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UN세계우주주간(World Space Week)을 기념하여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우주주간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규정하는 최초의 국제 조약인 우주조약 발효일을 기념해 UN이 1999년 제정한 국제 우주 축제 주간으로, 매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우주행사가 열린다. 토성(Saturn)은 태양계의 여섯 번째 궤도를 도는 거대 가스 행성으로, 태양계에서는 목성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행성이며, 수많은 암석과 얼음 등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망원경으로 토성을 관측했으나, 당시 망원경 성능이 좋지 않아 ‘토성에는 귀 또는 손잡이가 있다’라고 기록했으며, 1655년 크리스티안 하위헌스에 의해 토성의 위성 타이탄과 고리가 존재가 밝혀졌다. 관측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38명 이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일 7일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23일 15:00 위미농협 농산물유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서귀포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계절근로(E-8) 및 고용허가(E-9) 외국인력 도입 제도 ▲외국인 고용 신청 절차 ▲고용주의 법적 의무사항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노무·인권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와 더불어 현장에서 외국 인력 도입제도 및 절차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농가가 외국인력 도입제도를 보다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체계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높이고, 법적 의무사항을 숙지해 안정적인 인력 도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귤 수급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에 본격 나선다. 극조생감귤의 품질검사로 상품감귤 출하를 통한 가격 불안정을 막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차단해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극조생감귤은 사전 품질검사를 통해 출하를 관리한다.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검사에서 당도 8.5°Brix 이상을 충족해야만 출하가 가능하며, 합격 농가에는 품질검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 현장에서도 확인서 중심의 점검이 이뤄져 기준 미달 감귤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하 시기를 분산하고 상품외감귤 유통을 막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감귤선과장 305개소 대상으로 거짓표시나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는 물론, 품질검사원 해촉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다. 단속이 직접 물량을 늘리지는 않지만, 불공정 행위를 막아 가격 왜곡을 줄이고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관광객 및 낚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23일간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어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낚시 활동이 활발해지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서귀포시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실질적인 안전관리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에 등록된 낚시어선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화재경보장치·핸드레일 등 필수 안전장비 구비 여부 ▲출입항 신고 이행 여부 등 낚시어선 운항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중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승선 정원 초과나 안전수칙 미이행 등 중대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