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자치도는 13일 부안군 백산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인시 전국적으로 10번째 양성발생이다. 이 육용오리 농장은 지난 12일 폐사가 증가하여 부안군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2월 13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동중지 명령은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시행된다. 대상은 전국 농협목우촌 오리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등 관련 축산시설 및 축산차량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에 드나드는 차량과 사람은 꼭 소독을 해주시고, 축사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체계를 마련하고, 도내 뛰어난 생태환경 자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체계 구축 지난 2월 도는 ‘함께하는 탄소중립 전환, 지자체 2050 탄소중립 선도’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2,576만톤 대비 1,107만톤, 43%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7개 부문 72개 과제를 포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도와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 이어 ‘25년에는 익산시도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시군‧전문가‧민간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포럼을 운영하고 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여러 상황변화에 대해 기본계획을 보완해 나가고 실천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커피숍에서 장례식장과 지역축제로 확대 추진하여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K-리그 최초로 축구장 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자치도는 2024년도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전한 물관리와 도민 물복지 확대’라는 목표 아래 노후상수도 시설 정비 확충, 하천환경 정비 등 상수원부터 하천까지 도민이 생활속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물관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 공모 선정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체계 구축 전북자치도는 올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도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상수관로 등 수도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노력했다. 환경부가 추진한 노후상수도정비 신규사업 공모에 익산시 금강급수구역, 김제시 만경급수구역, 진안군 용담급수구역, 장수군 번암급수구역, 임실군 강진급수구역, 무주군 무주정수장 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고 ‘25년 예산에 반영되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개 신규사업은 ’25년부터 ‘30년까지 1,788억원(국비 894억원)이 투자되어 노후 상수관로 189km 정비 및 무주정수장의 경우 기존 6천㎥/일에서 8.6천㎥/일 규모로 확대‧이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2024년 12월 18일 오후 2시,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 혁신, 함께 성장 ‘새로운 전북의 미래, 더 특별한 콘텐츠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북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 기업의 성취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 콘텐츠 기업들이 제작한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캐릭터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되며, 시장진출에 성공한 주요 콘텐츠 기업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콘텐츠 체험 부스 △우수기업 성과발표 △비즈니스 상담회 △2025 사업설명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119만명을 보유한 과학·공학 콘텐츠 기업 긱블(Geekble)의 박찬후 대표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콘텐츠 창작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이번 성과전시회를 통해 전북의 콘텐츠 기업들이 걸어온 성장의 발자취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1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4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초록우산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도내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아동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선물카드를 준비하는 연말 대표 캠페인이다. 이 행사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후원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164명의 아동들에게 사전에 소원을 조사해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 100여 명의 후원자가 산타로 변장해 현장에서 직접 선물을 포장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 중에는 결연후원 유공자로 선정된 두 명의 후원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지속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 노조위원회(위원장 박병철), 전주 미소아름치과, 정성모아 사회적협동조합, 농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자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도나 규정이 불명확하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행정을 주저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이나 감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제도로,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 제도를 통해 2023년까지 약 420건의 사안을 처리하며 도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사전 컨설팅감사 신청 범위를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이 포함된 인·허가 업무까지 확대하여 공무원이 소극행정을 탈피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사례 중 하나로, 공익사업을 위해 취득한 토지가 도로로 활용되지 않으면서 해당 토지의 환매를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해당 사안은 환매 가능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업무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 사무국은 관련 법령과 판례를 검토한 후, “사업부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캄보디아 양국 정부는 12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제5차 한-캄보디아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 통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우리측은 정은영 개발협력정책관, 캄 측은 치응 야나라(Chhieng Yanara)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선임장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 양국 관계는 금년 5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공식 방한 계기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으며, 캄보디아는 한국 공적개발원조 최대협력국 중 하나이다. 정은영 정책관은 캄보디아의 사회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서, 우리나라 ODA 사업들의 가시성, 효과성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발협력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발전의 원동력이 된 교육·인재양성, 공공행정, 농촌개발, 보건 등 분야를 중심으로 캄보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정상회담 계기 한-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의 기본약정 규모가 1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대폭 증액된 만큼, 앞으로 대형‧고부가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논의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과 진천군 농협 임직원들은 13일 청주시에 총 6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종렬 농협 청주시지부장, 정도용 농협 보은군 부지부장, 이장환 농협 진천군 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청주-보은-진천 농협이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청주시 기부에는 보은군과 진천군 농협 임‧직원 54명이 참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참여해주신 보은군, 진천군 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3개 시‧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EU 원자재 주간(Raw Material Week, 12월 9일~13일, 브뤼셀) 계기 12월 12일 현지에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MSP) 희토류 사업 심층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주최 MSP 포럼 프로젝트 라운드테이블 △EU 주최 MSP 포럼 정책대화 현지 부가가치 창출 워크숍에 참석했다. 우리 대표단으로는 외교부, 산업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참여했으며, MSP 회원국 및 MSP 포럼 참가국 정부 대표, 업스트림 광업 기업, 핵심광물 수요 기업 및 금융 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MSP 희토류 사업 심층회의는 △MSP 희토류 사업 2건(호주 Arafura社의 Nolans 희토류 채굴 및 가공 사업, 영국 Hypromag社의 희토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 현황 및 발전 방향 발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박사의 희토류 재활용 기술 소개 후 질의응답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김 국장은 개회사에서 희토류가 전자기기, 전기차, 풍력발전기·태양광 패널, 항공 우주 및 방산 시스템·장비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 올해보다 305억 원 증가한 국비 7,6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 예산안으로 국회 의결이 됐음에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액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대형 SOC, 재난안전, 문화·관광, 농림·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도로 개설’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SOC분야 국비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694억 원) ▲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80억 원) 등이다. 농림·해양 분야에서는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464억 원)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403억 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제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