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가 최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의림지 등에서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붉은귀거북 약 100kg을 포획했다. 이는 의림지 공어(빙어) 복원사업의 선행 단계로 추진된 사업으로, 토종 어종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제천시는 매년 시행해오던 외래식물 제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송학면 송한리, 금성면 적덕리, 청풍면 연론리 등지에서 단풍잎돼지풀 등 외래식물 약 5,000㎡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외래어종과 외래식물은 토종 생물과의 생존경쟁 및 생물다양성 훼손을 유발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생태계 모니터링과 퇴치작업을 병행하며 생태계 복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교란생물의 확산을 방치할 경우, 지역 생태계 전반에 장기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퇴치 및 예방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최근 협력하여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관내 약국 2곳과 ‘생명사랑 실천약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약국은 ▲제일약국, ▲중원 메디컬 약국이며,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 지원 연계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약국이 협력해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지역 중심형 자살예방사업이다. 현재 제천시에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총 55곳의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약국은 자살위험 징후가 있는 고객을 조기에 발견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약국에 자살예방 관련 정보와 생명사랑 물품(전용 약봉투, 소책자, 홍보물 등)을 지원하며, 정기적인 정신건강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약국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공간으로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6일 한방생태숲공원 잔디광장에서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개최했다. 1만번째, 1만1번째 주인공은 송파구산악연맹 회원 두 명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참석하여 행운의 방문객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서울 송파구산악연맹 강태운 회장과 회원 250여명은 의림지둘레길을 트레킹하고, 의림지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후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러브투어로 제천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도 여러분께 특별한 감동을 드리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모객하여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보전료 35만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5일 오전 9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승환 부시장 주재로 '폭염 경보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협업 부서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여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폭염 저감시설현황,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폭염 시 공공행사 운영 기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최승환 부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외부 활동이 많은 행사나 대회는 폭염 시간대를 피해 일정을 조정하고, 휴식 공간 확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같은 날,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트 선수권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야외 경기의 경기 시간 조정 여부, 선수 및 관람객을 위한 그늘막 설치 현황, 응급조치 체계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8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봉양읍 연박1리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의 2025년 여름은 두 개의 국제대회 열기로 뜨거웠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23개국 600여 명의 체조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 20개국 1,500여 명의 롤러스케이팅 선수들이 제천에 머물며 제천 전역을 롤러로 물들였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주니어 대회로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됐고, 시니어 대회로는 국내 최초로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전국으로 경기가 생중계되고 매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올해 20번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2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제천시 전역(6개소)에서 경기를 열며 롤러 붐을 일으켰고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국 전역으로 중계·홍보되어 시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전례를 비춰보았을 때 단일 행사로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시를 방문한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두 대회 모두 제천시를 전국 최고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는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의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진천군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사업을 충북 최초로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사업장 내 냉난방기 1대 분해 종합 세척 청소이며, 실외기 청소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발급일 기준으로 2025. 1. 1. 이전 개업하여 영업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이며, 사치 향락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무점포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8일까지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원희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 취약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무료진료와 함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순회진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7천500여 명에 달하는 주민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한방, 치과진료, 일반진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질환자를 위해 보건소, 덕산, 이월, 광혜원 보건지소에서는 약 조제비(할인쿠폰 1,200원)도 지원 중이다. 서정은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걱정 없이 치료받고 더 건강한 노후생활이 군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책 읽는 문화를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적극 구현해 나가고 있다. 군은 매년 ‘책 읽는 진천’ 프로젝트를 통해 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 중이다. 올해 역시 ‘2025 진천의 책’을 선정하고 진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진천의 책은 매년 진천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7명의 진천군민이 참여해 일반부문‘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청소년부문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아동부문‘내 비밀, 지켜줄거지?’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서는 청소년 부문 선정작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차인표 작가의 특별 강연도 더해져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선포식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독서릴레이 운동에는 1천500여 명이라는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민 체감형 지식정보서비스 확대, 사회적 포용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 책을 매개로 한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전국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의 근간 사업이었던 농업은 식량 주권을 지키는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필수 요소라는 방침 아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스마트시험포 군은 총 1ha 규모의 실증시험포장을 활용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재배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귤, 망고, 체리, 복숭아, 포도 등 아열대, 온대과수는 물론 수박, 멜론 등 지역특화 과채류를 대상으로 신기술, 신품종 적용 가능성, 적합성을 검증하고, 신소득 작목을 발굴 중이다. 실증시험포장에서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 온도, 수분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산·학 협업을 통해 지난해 진천군수박연합회와 수직형 중소형 수박을,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와 머스크멜론을 양액 방식으로 공동 실증했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이 26일 주최한 제7회 백봉음악제가 관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백봉음악제는 고향 노래 작곡에 일생을 바친 백봉 작곡가의 높은 애향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고향 노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올해 음악제는 하명지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인기가수 문연주, 고정우, 마니, 정일, 권지영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진출자의 최선을 다한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음악제 실황은 CCS충북방송에서 8월 8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경연 결과 ‘월악산’을 부른 채지산 양(여, 11세)이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은 '남한강 삼백리'를 부른 장기원 씨(남, 69세), 은상은 '산길'을 부른 김성 씨(남, 61세), 동상은 '단양팔경'을 부른 이희정 씨(여, 52세)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할미꽃 사연'을 부른 강병열 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