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서영배(옥곡)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광양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근거법령인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폐지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이 새로 제정됨에 따라 관련 조항을 정비하고, 아열대 작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요청 조항을 새로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용 법령을 현행 법률로 수정하고, 시장의 아열대 작물 홍보 및 우선구매 요청 권한을 신설하는 등 관련 조문을 정비했다. 특히 공공기관 우선구매 요청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광양시는 공공급식·시 산하기관·공공행사 등에서 지역 아열대 작물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배 의원은 “광양시는 아열대 농업에 최적화된 기후 조건을 갖춘 만큼, 공공영역에서부터 소비를 촉진하고 민간시장까지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은 단순한 법령 정비를 넘어 지역 농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서영배(옥곡)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가업승계농어업인 지원 조례안'이 23일, 광양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 심화와 청년층의 감소로 위협받는 농어업 현실 속에서, 가업을 이어받은 농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가업을 승계한 농어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계획 수립, 자격요건 설정, 경영·기술 교육 및 자금 지원 등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조례에서는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이를 가업으로 승계받은 만 50세 미만 시민을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되, 지원 이후 5년 이내 다른 시·도로 이주하거나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을 환수하도록 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광양시는 가업승계농어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촉진하고, 세대교체와 청년층 유입을 늘려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배 의원은 “이번 조례는 농어업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안영헌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23일 광양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 조례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광양시에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인도·횡단보도·건물 출입구 등 주요 통행 공간에의 불법 주차와 방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의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행 조례에서는 이동장치 견인 및 보관 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산정 기준과 고지 절차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행정 처리의 일관성 부족과 비용 징수 과정에서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서는 ▲이동·보관 비용 산정 기준을 별표로 명시하고, ▲비용 고지 절차를 조례에 명문화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이해도를 높였다. 안영헌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방치를 방지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 정구호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23일, 광양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탈모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환자에게 가발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암환자의 자존감 회복과 치료의지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는 암환자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가발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광양시에 거주하는 지원암종 진단자 중 의사 소견으로 가발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이다. 지원금액은 가발구입비의 90%, 최대 100만 원 한도로 1회 지원하며, 중복 지원이나 부정 수급 시 환수조치가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정구호 의원은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는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암환자분들이 치료 과정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치료의지를 복돋울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복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23일 광양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문섭 광양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 조례안'이 통과됐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은 일제강점기 전쟁 범죄의 희생자로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깊은 상처이며, 그 아픔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 하지만 광양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과 평화의 소녀상 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여, 그분들의 존엄과 명예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문섭 의원은 고통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체계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지키고자 이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활성화 ▲평화의 소녀상 체계적 보호 및 관리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교육활동 등이다. 박문섭 의원은 “이 조례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평화와 인권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 송재천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이 23일, 광양시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광양시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내용으로는 시장이 수상레저활동의 안전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종합 시책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감시원 운영 등 사고 예방체계 강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민·관 협력기구를 설치해 정책 자문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교육·홍보사업을 통한 시민 안전문화 확산도 명시했다. 광양시는 섬진강, 배알도 등 다양한 수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수상레저와 관광이 연계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 관리체계가 강화되고, 향후 수상레저 교육,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행사 등 안전과 여가가 조화된 수상문화 확산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0월 23일 목포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전남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전남교육이 나아갈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의의를 강조했다. 전남온라인학교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구축된 도 단위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전남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도서·농산어촌 지역의 교육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인공지능 수학, 비판적 사고, 미적분, 경제 등 36개 쌍방향 실시간 강좌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학생이 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순한 온라인 학습공간이 아니라, 전남의 고등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동일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든 혁신의 결실”이라며 “이는 교육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진정한 ‘배움의 평등’을 실천하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30미래교실로 대표되는 미래형 교육 생태계 조성과 함께 이번 전남온라인학교 개교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는 학습 기반 확충을 꾸준히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개발이익의 공정한 환수와 도민 중심의 행정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신대지구는 전남 동부권의 대표적 공공개발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과 재투자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행정의 공공성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해 온 주차장 등 공공용지를 사업시행자인 에코벨리가 경자청을 통해 순천시에 매입 의향을 전달했고, 순천시는 이를 받아 공유재산 취득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한 상황”이라며, “이는 행정이 여전히 주민의 이익보다 사업자의 요구를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난 7월과 9월 도정질문을 통해 같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제도적 개선이나 방향 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제는 신대지구 준공을 앞두고 개발이익의 재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할 마지막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경자청은 사업시행자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발의한 '전태일 추모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건의안'이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희생 이후 55년, 그동안 한국사회는 더 나아졌는지 되묻는다”며, “국민소득 3만 불을 넘으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자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노동자가 노동권 밖에 존재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정부가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 이유도 50년 전 열사의 외침이 50년 후의 한국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정부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종섭 의원은 “인간 존엄의 가치를 확립하고 사회적 연대와 화합을 위해, 이제는 민간이 아닌 정부 차원에서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고 기념해야 한다”며, “전태일 열사가 분신항거한 11월 13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국가기념일 제정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추모를 넘어 오늘을 살고 있는 ‘전태일들’을 지켜내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은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국 최고 모금 실적을 달성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효과적인 활용’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남도와 22개 시ㆍ군에 ▲ 기부금 집행 내역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하여 활용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 ▲ 곡성 소아과나 무안 재난 지원과 같은 스토리텔링을 꾸준히 공유하여 기부의 성과를 체감하도록 만들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전남이 모금 실적 전국 1위를 2년 연속 달성한 것은 고무적이며, 이제는 뛰어난 모금 성과를 넘어 기부금 활용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금이 성공적으로 활용된 사례로 “곡성군의 소아과 상주 의사 진료시작이나 무안 제주항공기 사고 재난 지원”을 언급하며, “지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고향사랑기부금의 투명한 공개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