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지난 7월 18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초고령사회에 따른 간병비 부담 문제와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책 지원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남이 전국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간병 정책 대응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간 간병비 상승률이 2020년 2.7%에서 2023년 9.3%까지 급등하며, 월 최대 500만 원에 달해 근로자 평균 연봉을 훨씬 초과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 부담을 넘어 가족 붕괴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경기도, 제주도, 경북 등은 이미 간병비 지원 조례와 사업을 시행 중”이라며, 전남도 역시 정부 제도 개선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급증하는 고령층 돌봄 수요에 대응해 관련 입법과 정책 추진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번째 질문에서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현황 등을 언급하며 “최근 전남은 3년간 학업중단 학생이 약 3,700명에 달하며, 이 중 고등학생 비율이 70%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7월 21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와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 물김 폐기 사태 재발 방지 및 친환경 김 활성화 처리제 신속 보급 주문 김 의원은 가장 먼저 올해 발생한 물김 폐기 사태의 원인으로 “전년도 정부의 양식 면허 확대와 불법 양식까지 기승을 부려 물김이 과잉 생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불법 김 양식 근절을 주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물김 폐기량은 5,715톤이었으며, 이는 2024년 폐기량 54톤에 비해 105배가 늘어난 양이다. 시군별 폐기량은 진도 2,673톤, 고흥 1,525톤, 해남 1,033톤 순으로 많았다. 전남이 전국 물김 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불법 김 양식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어민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김 의원은 “대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금지했다는 이유로 무기산 김 활성 처리제를 사용한 어민들에 대한 과도한 단속 때문에 어민들의 어업권이 위협받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7월 18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남도 김 산업의 핵심 거점인 고흥·완도군이 ‘김 산업 진흥지역’에서 배제된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김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김 수출 1위 지역이며, 특히 고흥과 완도는 도 전체 생산량의 약 47%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생산지이지만, 두 지역이 진흥지역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불법 양식 등을 이유로 배제했다는 설명은 행정의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고흥 어민들은 자발적으로 불법 양식 개선을 위해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하고, ‘까베기’로 불리는 친환경 부류식 양식 방식을 도입해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구적 노력에 행정이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김 가격 폭락과 관련해 송 의원은 “2024년 11월 62만 원이었던 위판가격이 올해 1월 8만 원대로 폭락했고, 일부 어민은 김을 바다에 폐기하는 상황까지 왔다”며, “이는 무면허 양식만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20일, 목포시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샹그리아호텔에서 개최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하여 김원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 목포시는 정책건의 사업 4건과 국고건의 10건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목포 중요 현안사업으로 요청한 정책건의 사업은 △RE100전용 국가 그린 산단 요청 △경계 소하천 유역 분리 건의 △국립 세월호 메모리얼 콤플레스 조성 △한국 김 산업 진흥공사 설립 등 4건이고, 국고 건의 사항으로는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지원 △목포 내항 소규모 항만 재생사업 △마른 김 거래소 운영 장비 지원 △목포신항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 △국도 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개선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개선 사업 △호남고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양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준상설로 운영되며, 김철민 의원이 위원장, 김채경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도 같은 기간 활동하며, 이석주 의원이 위원장, 진명숙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철민 ▲김채경 ▲정옥기 ▲송하진 ▲박성미 ▲이미경 ▲민덕희 ▲정현주 ▲정신출 ▲최정필 ▲홍현숙 의원(이상 11명)이 선임되었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석주 ▲진명숙 ▲김종길 ▲김행기 ▲이찬기 ▲이미경 ▲문갑태 ▲정현주 ▲홍현숙 의원(이상 9명)이 각각 선임됐다. 김철민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은 결코 쌈짓돈이 되어선 안 되며,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이끌어가겠다”며 “위원회의 역할이 곧 여수시 발전과 시민 복리로 직결된다는 책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8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첫번째로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한 구체성 확보와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용자들의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이향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셔틀버스 운행, 주차 공간 확보 등 이용자의 접근성 개선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롭게 준공된 용산탐조대와 이동 취약계층 관람동선 조성사업 예정지를 시찰하며, 이동 약자를 위한 접근성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동일하게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은 7월 18일 제392회 전라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미디어 및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개장 이후 1년 5개월 만에 중단된 남도장터US쇼핑몰 사례를 지적하며,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비에 비해 판매 성과가 미미했던 점은 단일 쇼핑몰이나 자사몰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글로벌 K-푸드 열풍의 주역인 불닭볶음면과 김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미디어와 SNS의 파급력을 강조하며, “불닭볶음면은 BTS 지민의 먹방 챌린지, 김은 해외 유명 연예인들의 파파라치 사진과 SNS를 통한 홍보 덕분에 막대한 광고비 없이도 폭발적인 바이럴 효과를 내며 세계적인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박선준 의원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또한 판매 유통망 구축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 같은 미디어 노출, PPL 광고, 그리고 인플루언서 및 신흥 유튜버를 활용한 SNS 홍보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7월 14일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동수리소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하며, 도서 및 어촌계 등 취약지역 지정 확대와 예산 현실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에 1,600여 개의 어촌계가 있지만, 이동수리소 사업량은 167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지정 수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실제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리소와 거리가 먼 지역 어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다 촘촘한 수요조사를 통해 지정 대상을 확대하고, 출장 수리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도에서 실시한 ‘2024년 이동수리소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을 언급하며 “사업에 대한 어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속적인 확대에 대한 현장의 요구도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만족도 조사에서는 ▲지원금 상향 요청 ▲지원 횟수 확대 ▲다양한 부품 확보 등에 대한 건의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광역 쓰레기 소각장 건립 사업의 입지선정 과정에서의 위법성과 절차상의 심각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입지 재검토 및 행정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먼저 “지금 순천시민들은 3년째 거리에서 싸우고 있다. 입지 선정은 공정하지 않았고 행정소송까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입지 결정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순천시가 연향들 A지역을 소각장 입지로 선정하면서 인근이 인구 밀집 지역임에도 이를 ‘논밭’으로 허위 표기해 평가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서 의원은 “이건 시험으로 따지면 부정행위다. 부정시험은 무효 처리하고 재시험을 보는 것이 상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주민들의 주장이 아니라 전라남도 감사 결과를 통해 실제 위법성이 확인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입지선정위원회 주민대표 배제, 회의록ㆍ속기록의 일부 훼손 및 누락 등 복수의 행정적 하자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14일 열린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전기요금 부담 실태를 짚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중소 뿌리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나, 현재 시행 중인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만을 반영하고 있어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증가는 납품단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뿌리산업은 열처리, 주조, 표면처리 등 전력을 대량으로 소모하는 공정이 대부분인 만큼,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일부 업종의 경우 전기요금이 전체 원가의 2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요금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납품단가 인상 요구조차 하지 못하고, 원가 이하로 납품을 감수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이러한 구조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전기요금을 포함한 에너지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