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겨우내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5일 주민과 함께 ‘2025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구는 이에 앞서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을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광진 곳곳을 환하게 만드는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의 정비 대상은 ▲주요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 ▲지하철역 출입구, 동서울터미널, 한강나들목 등 다중이용시설 ▲취약지역 및 주택가 주변 장기 방치 폐기물 등이며, 빗물받이와 공공시설물도 함께 정비했다. 25일 오전 9시, 구는 4월 입주를 앞둔 신청사 앞에 집결, 본격적인 대청소를 시작했다.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해 청소과, 가로경관과, 동 주민센터, 주민자율청소조직 등 주민과 직원 100여 명이 모여 “깨끗한 광진!”을 외치며 대청소에 나섰다. 현장에는 물청소차 2대, 분진흡입차 1대, 노면청소차 1대가 투입됐다. 청소 작업은 세 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코스는 신청사에서 출발해 구의역 고가 하부, 자양사거리, 구의역 1번 출구까지 이어졌고, 2코스는 신청사에서 강변역 방향, 3코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2025년에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학교 앞 소통’으로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학교 앞 소통’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구청장이 학교 앞을 찾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건의 사항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첫 방문은 지난 14일 광진초등학교에서 시작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하굣길의 아이들과 마중 나온 학부모 및 인근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학교 앞 소통’은 다음 달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하교 시간인 오후 1시경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앞 소통나들이’를 운영한 결과 총 7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중 일부는 해당 부서에 전달되어 검토 후 즉시 조치되거나 중장기 과제로 반영되어 지속적으로 검토·추진될 계획이다. 접수된 의견 중 교육환경 개선이 전체의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통학로 주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중곡동 29번지 일대에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한다. 중곡 권역은 국내 최초로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됐으나 개발이 더디고 낙후돼 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이 높은 지역이다. 구가 사업 대상지 내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참여 의향률 조사에 따르면, 찬성 비율이 50%를 초과해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 진행을 시작으로 사업 시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된 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이다. 용도지역 변경 및 용적률 상향 등의 혜택과 신속한 개발을 지원한다. 2022년 1월 국토교통부의 ‘8차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는 중곡동 29번지 일대는 이번 도심공공주택 사업 추진으로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특성에 따라 준주거지역임에도 용적률 500% 이하, 약 35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계획이다. 양질의 주거시설 공급, 기반 시설 정비로 도심 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해봄’이 2024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보통’, ‘미흡’의 평가 결과를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현장 점검 ▲센터 이용자 만족도 ▲예산 집행 점검 등이다. 광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각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교, 지역사회 자원이 협력하여 청소년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수준별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원한다. 지난해 센터는 23개 직업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소재 대학인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해봄대학’, 지역사회 일터 체험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의 기적) 등 다양한 직업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총 30,623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4년도 평가에서 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한 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11월 30일까지 ‘아차산 역사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의 대표 명소인 아차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연평균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 역사문화투어’와 ‘아차산 역사문화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역사 속의 아차산을 체험하며 아차산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아차산 역사문화투어’에서는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 등 역사 유적을 탐방한다. 투어에 참여하면,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아차산성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으며, 가장 높은 곳인 망대지(望臺址)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문화투어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아차산 역사문화홍보관’ 프로그램에서는 어울림 광장 내에 있는 홍보관에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듣는다. 홍보관 내부에는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AR(증강현실)로 삼국시대 복식을 체험할 수도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식사 거르지 마시고 잘 챙겨 드세요! 중앙농협과 한국야쿠르트 강남지점의 고마운 나눔 군자동 주민센터는 19일, 중앙농협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310kg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충기 중앙농협 조합장은 “오늘의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문 군자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양3동 주민센터에서는 14일, 한국야쿠르트 강남지점에서 저소득 이웃을 위해 간편식 밀키트 52개를 후원했다고 전했다. 정일기 강남지점장은 “전달받은 분들이 간편식을 통해 한 끼 식사를 맛있게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자양3동 주민센터는 중장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해 ‘2025년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의 다양한 현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광진구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광진구 현안과 관련된 자유 주제 또는 지정 주제를 선택하여 분석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 주제 제출 시에는 심사 점수의 5% 가점이 부여된다. 지정 주제는 ▲도로 결빙 예방을 위한 열선 설치 우선 도로 분석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거주인구와 통행을 고려한 서울형 키즈카페 입지 분석 ▲어린이공원 입지 분석 총 4가지이다. 공모전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광진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총 6팀을 선정, 총 상금 650만 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부서 심사, 본선 심사로 이루어지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분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내달부터 11월까지 어린이를 위한 동물 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동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40개소의 5세 이상 미취학아동 800여 명이다. 동물보호 교육 전문업체인 코하이(KOHAI)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40여 분간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동물과의 상호작용 ▲ 안전의식 ▲동물보호 인식 및 책임감 배양이다. 반려동물의 특성과 행동 언어를 파악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공감 능력과 책임감을 기른다. 산책하는 강아지를 만났을 때의 행동 요령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펫티켓’도 익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요를 활용한 율동 및 역할 놀이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접 만들면서 배울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해 다각적인 체험이 가능하며, 가정 내에서도 교육 내용을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업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프로그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2025년부터 서울시 동북권역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 돌봄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50시간의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광진구가 올해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활동지원사를 양성하여 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월하복지재단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인 ‘광진장애인돌봄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이론 교육 이수 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습 교육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서울광진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광진구 광나루로20길 34, 202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아울러 광진구는 장애인의 자립 생활 능력 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지난 17일, 관내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민원 조치 사항을 확인했다. 먼저 해빙기를 맞아 기온 변화로 사고 위험이 큰 안전 취약지를 살폈다. 구는 지난달 17일부터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급경사지, 도로 시설물, 건축 공사장 등 5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관내 고위험지 5개소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직접 방문하고 ▲비탈면 낙석 발생 여부 ▲시설물 훼손 및 누수 ▲공사장 시공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관내 급경사지인 용곡초‧중학교 주변의 난간, 계단과 비탈면의 낙석방지망을 둘러보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홍련봉 보루 유구보호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기초 지반 등 시공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3종시설물인 광장중학교 앞 지하보‧차도도 점검했다. 도로 침하 여부, 배수시설 청소 상태를 확인한 김 구청장은 광장동 인문학 거리의 벤치 등 설치된 시설물을 살피며 구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확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