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5월 9일, 한남동 1-349번지 일대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제도는 건축 관련 위원회의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운영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건축, 도시계획, 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를 통합해 한 번에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개별적으로 받아야 했던 위원회 심의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한남시범아파트’는 1970년대 서울시 서민 주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공급된 ‘시범아파트’ 중 하나로,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이다. 구조물의 노후화와 시설 낙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으며, 재건축을 통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2020년 8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본격 추진됐으며, 추진되는 과정에서 조합은 인접한 근린공원 부지 일부(1개 필지)의 편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근린공원 부지는 민간 아파트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5일 이촌1동 용강중학교 후문 일대와 이촌역 3-1 출구 주변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해 함께 붓을 들었다. 이번 활동은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0명, 용강중학교 학생 10여 명을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여해 용강중학교 주변 담장에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함께 그렸다. 참여자들은 직접 붓질을 하며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며 “학생들이 밝은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벽화로 아름답게 변한 담장을 보며 주민들과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리며 용산구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5월 13일부터 3일간 민원 및 대면 업무가 많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서 회복과 청렴 감수성 향상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구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간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청년 공무원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민원 응대 등 대외 접점이 많은 부서의 MZ세대 공무원들은 조직 내 관행과 윤리적 부담, 정서적 소진 등의 문제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따라 구는 공직 생활 초기에 정서적 회복력과 자기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 가치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茶) 테라피 ▲향(香) 테라피 ▲메이크업 테라피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공무원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조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청렴 문화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대상은 민원 접촉이 잦아 심리적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부서의 청년 공무원 88명이며,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타 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5일 용산구 여성플라자(이태원로 224-19, 3층)에서 열린 ‘2025 용산여성 창업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예비 여성 창업인의 첫 시작을 응원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은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임유진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을 비롯, 참가 여성 구민 25명이 자리해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경력보유여성,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등 참가 여성 구민 25명은 서류심사와 최종 면접 절차를 통과했다. 이들은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 실전 중심의 기초·심화 과정 단계별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부터 시작한 기초과정은 내달 10일까지 매주 2차례 이어간다. 창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비전 정립하기부터 ▲창업 절차의 이해 ▲시장조사와 고객분석 ▲사업모델과 상품기획 ▲창업 브랜딩·마케팅 ▲세무 등을 익히며 여성 창업자로서의 역량을 기른다. 심화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창업초기 회계 및 재무관리 ▲자금조달 및 지원사업의 이해 ▲크라우드 펀딩 성공전략 등을 교육한다. 기초과정 종료 직후인 내달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관광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텔 숙박과 다양한 관광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구는 지난해 관내 대표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드래곤시티와 각각 두 차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구는 호텔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제공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첫 사업은 지난 2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은 호텔 숙박은 물론 호텔 내 부대시설 이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단위의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숙박과 조식, 부대시설 이용 등 서울드래곤시티가 보유한 다양한 미식·문화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 회복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3일 ‘통합청사 유니버설디자인 환경개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일관된 사인 시스템 개발과 명확한 안내 체계 구축을 통해 ‘누구나 찾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한 용산구 통합청사’를 만들고, 유니버설디자인에 기반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단순한 사인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청사 전반을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진단하고,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종합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등 모든 이용자가 차별 없이 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우선 올 하반기까지 사인 시스템의 제작 및 설치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이용자의 요구사항과 불편 사항을 분석하여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종합안내도, 민원대 사인, 안전 사인 등 유형별로 표준화된 사인 시스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사인 시스템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청사 공간 환경 진단을 실시하고, 연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주민들이 구유재산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공유재산 안내 페이지’를 신설한다. 공유재산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소유하는 재산으로, 사적 이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 구는 기존 책자 형태의 공유재산 안내서가 수량이 제한돼 구민들이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홈페이지에는 재산목록만 공개돼 실질적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이에 구는 홈페이지에 공유재산 안내 메뉴를 신설하고 공유재산의 개념부터 대부·매각 절차, 신청 방법 등을 유형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한다. 일반재산의 소재지, 지목, 면적 등 주요 항목을 공개해 투명성 강화에도 나선다. 구는 이번 개편을 위해 관련 자료 수집과 콘텐츠 정비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시스템 구축을 거쳐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유재산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일반 주민들에게는 생소하고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5년 어린이주간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바르고 성실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에 앞장선 주인공 29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학교 및 유관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으며, 시상식은 지난 13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서 성장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이들의 노력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무대를 포토존으로 꾸며 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갖고, 수상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학교생활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책임감 있는 태도와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주었으며, 청소년 자치활동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수상자인 용산철도고 이강민 학생은 “누군가를 위해 했던 작은 노력이 뜻깊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학교에 가졌던 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청년내일저축계좌’ 통장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 중인 저소득층 청년들의 꾸준한 저축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으로,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단,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만 15세부터 39세까지 가능하며,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으면 된다. 가입하고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입자는 월 10만원을 지원받아, 만기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한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의 경우에는 월 30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본인 저축금 적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와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나재필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역본부장과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약자인 어르신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는 매월 2회 이상,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보행자 및 운전자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구는 교육 대상지 선정과 운영 지원을 맡는다. 교육은 이달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또한 오는 6월부터 격월로 한남 청파노인복지관에서 교통 안전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열린다. 구는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와 협의를 거쳐 교육 일정을 조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은 보행 중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