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마을 교육멘토단’의 활동 범위를 기존 초·중·고교 중심에서 키움센터 7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개소 등 총 11개 지역아동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멘토단’은 교과목 연계, 문예체, 진로직업, 4차 산업, 기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논술, 문화·예술·체육, 요리·원예 체험, AI·드론, 생태환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은 학생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지역아동기관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전문 멘토와 함께 질 높은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멘토단의 지역아동기관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11개 기관에서 3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각 기관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미래 핵심산업인 4차 산업 분야 콘텐츠를 강화했다. AI, 3D펜, 로봇 코딩 등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프로그램 ‘잇다-원데이클래스’를 오는 9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협동·상생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원데이클래스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DDM일자리발전소(동대문구 답십리로38길 19, B동 지하)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체험 및 수중테라리움 만들기(10일) ▲천연 디퓨저·비누 만들기(11일) ▲청년감각! 원목공예·셀프마사지 체험(17일) ▲청년감각! 아프리카 감성 에코백·보행안전 스트랩 만들기(18일) 등이다. 참여는 동대문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클래스별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9월 5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원데이클래스가 주민과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량eat(청량잇)’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식사권으로 경동시장과 청량리 일대의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동대문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청량eat(청량잇)’ 식사권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9월 2일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2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청량eat(청량잇)’ 1호점인 대가전골에서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이 직접 오찬을 함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통시장 이용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들은 ‘청량eat(청량잇)’ 식사권을 직접 사용해 보고, 시장 상인들과 환담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eat(청량잇)’은 단순한 식사권이 아니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동물판매업소 등)을 통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의 주소·연락처 변경이나 소유자 변경 등 등록 정보가 바뀔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이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집중단속 기간으로, 이 기간에 적발될 경우 동물 미등록은 최대 60만 원, 변경신고 미이행은 최대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대상은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 소유자 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동물 유실·사망 등에도 신고하지 않은 소유자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대행기관을 방문해 무선식별장치(내장형 마이크로칩 또는 외장형 목걸이)를 시술·부착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술 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이문쌍용아파트(동대문구 한천로58길 47)에서 ‘2025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를 열었다. 탄소중립 주민 실천조직 『탄소 TALKS 동대문』 공동주택 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철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밤 8시에 맞춰 세대별 자발적 소등을 유도하고, 주민이 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어,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제에 앞서 개최된 ‘환경반상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경험을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이웃과 공유했다. 한 주민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포장재가 간소한 제품을 선택한다”고 소개했고, 또 다른 주민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걷기, 소등, 재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를 늦추는 큰 힘이 된다”며, “‘워킹시티 동대문’은 행정의 비전이 아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9일 구청장실에서 구한말 의병의 구심점이었던 독립운동가 왕산(旺山) 허위(許蔿)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 씨(75)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장, 차병철 광복회동대문지회장 등이 함께해 왕산 선생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차담회와 왕산로 걷기로 진행됐다. 차담회는 이필형 구청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왕산 허위' 영상 시청, 왕산로 ‘빛의 거리’ 사업 소개, 환담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서울 도로명 중 구한말 의병장 이름을 딴 유일한 도로인 왕산로로 이동해 함께 걸으며 선생의 뜻을 되새겼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할아버지가 의병을 이끌고 간 길을 118년 만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손자가 다시 걷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허 블라디슬라브 씨는 “얼굴도 본 적 없는 할아버지이지만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라며 그는 자신의 이름보다 의병 허위의 손자라고 불리는 것이 더 자랑스럽다고 했다. 왕산 선생은 대한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운영되는 ‘2025년 제2기 동대문구 장수대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수대학은 2025년 서울건강장수센터사업 자치구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7월 운영된 제1기 장수대학은 21명이 수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기 프로그램은 답십리1동주민센터에서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발되며,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영양 및 식생활 개선 교육, 의약품 안전 사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기능 강화 교육 등이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건강평가를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수준 향상 정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8월 18일 월요일부터 21 목요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동대문구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해 ‘드론공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전쟁 양상에 중점을 두고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상황별 훈련을 진행한다. 18일 첫날, 이필형 구청장은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상황보고를 받은 뒤 ‘무인기 위협과 우리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했다. 특히 토의 이후 드론 전시회를 참관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훈련은 20일 공습대비 대피훈련, 21일에는 군‧경‧소방 합동 드론테러 대응훈련을 시행하여 각 기관의 합동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민의 행복은 안보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훈련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에는 육군 제3298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은 8월 1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태극기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어린이 7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애국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의 그림 한 장 한 장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라며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를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구에서도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홍유식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태극기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기고,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영화 축제로 꾸며진다. - 시대를 초월한 영화의 향연 '답십리시네마’ '답십리시네마'에서는 영화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100년의 영화사를 관통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스크린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상영 프로그램은 단순히 여러 영화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영화라는 매체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도록 세심하게 기획됐다. 여정의 시작은 '영화의 기원'을 탐험하는 1920년대에서 출발한다. 무성영화 시대의 정수를 보여주는 버스터 키튼의 '카메라맨'(1928)과 영화사에 혁명을 일으킨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싱어'(1927)가 상영되어 관객들을 영화 초창기의 경이로운 순간으로 안내한다. 이 시간 여행의 중심에는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답십리'가 있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와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