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9월 19일, 전남교육청이 개최한 '2025 전남 AI‧디지털 교육 방향 특별강연'에서 축사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SK쉴더스 홍원표 고문이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불러올 교육 혁신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AI와 디지털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미래 세대가 살아갈 세상은 인공지능 역량 없이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교육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비하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한층 넓히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보안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홍원표 고문의 강연이 교육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남교육청 현장에 커다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과 함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술의 혜택이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9월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제3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여성 구직자들을 격려․응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도의원, 기업, 여성단체 회원, 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에 이어, 퍼포먼스, 기념촬영, 행사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전라남도의회는 특히 여성일자리에 대해 많은 정책개발과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전남은 여성에 대한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가 제일 시급하여 부족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은 출산을 하고 나면 휴직을 하고 퇴사를 하게 되면 경력단절이 생겨 임금과 고용에서 차별을 받게 된다”며 “여성들의 경력단절에 대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좋은 정책으로 전라남도를 뒷받침하고 여성의 고용 현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목포, 나주, 해남 등 12개 시군에서 참여했고 현장면접관, 창업체험관, 취업컨설팅관 등 부스 7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9월 16일 열린 제39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전남 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한계를 지적하며,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여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2023년 기준 수산가공품 생산량은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15%에 불과하지만, 생산액 기준으로는 64%를 차지할 만큼 수산가공업은 고부가가치 분야”라며 “전남은 전국 1위의 수산물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공률과 수출 비중이 낮아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산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정부에 건의 중인 ‘여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하루빨리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익산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 진흥원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식품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제품개발, 생산, 수출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었다”며 “전남 역시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기반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는 지난 18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최미희 의원의 주재로 열렸으며, 오행숙 부의장을 비롯한 장경순 행정자치위원장·김태훈·정병회·신정란·우성원·서선란·이복남·정홍준·유승현 의원, 가족복지과 관계 공무원, 장애인단체, 자립생활센터, 관련 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례안 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가 기존에 운영 중인 ▲순천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순천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순천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 ▲순천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순천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순천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등 총 6개 조례를 통합해 실질적인 복지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인 최미희 의원이 조례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관련 단체 및 부서, 의원들이 모여 장애인 당사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의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전남 신안군 일원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담양군의회 국내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연수과정은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교육인 ‘4대폭력예방, 반부패청렴, 이해충동방지법’과 직무교육인 ‘조례안 심사․제정, 효과적인 군정질문, 의회 연구단체 운영, 민간위탁과 보조금’에 관한 강의와 열띤 토론을 통해 전문 지식을 함양했다. 또한, 문화․관광 및 지방 소멸 대응과 관련한 선진사례 견학을 통하여 향후 정책개발을 위한 현장에서의 기초 자료조사가 심도 있게 추진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의원뿐만 아니라 의회사무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의원과 직원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의정지원 역량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명영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사무과 직원들도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12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유아교육진흥원 자체평가위원회의 성별 불균형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자체평가위원회는 위원장 1명, 내부위원 4명, 외부위원 4명, 간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현숙 의원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르면 위촉직 위원의 성별 비율은 특정 성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그러나 유아교육진흥원 평가위원회는 성별 균형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아교육 현장에 여성 종사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 원장도 있는데 모든 위원을 여성으로만 구성한 것은 성별 다양성을 결여한 것”이라며 “양성평등기본법 취지를 반영해 성별 편중을 해소하고 공정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안경아 원장은 “유아 교육 현장의 특성상 여성 위원으로 구성했지만 앞으로는 성별 균형을 고려해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9월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시ㆍ군 공모 매칭사업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시ㆍ군 공모 매칭사업은 도비와 시ㆍ군비를 일정 비율로 분담해 추진한다. 일반적으로 도비 30%, 시ㆍ군비 70%의 매칭 방식이 적용된다. 최정훈 의원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는 사업을 포기하거나 축소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선정 이후 집행 단계에서 매칭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목포시는 재정난으로 2024년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매칭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원 물량이 급감했다”며 “이로 인해 목포 시민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인근 시ㆍ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왜곡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목포시는 2024년과 2025년 재정자주도가 46~47%로 도내 평균보다 10%포인트 낮고, 올해 국비 보조금 483억 원을 반납해야 한다”며 “재정이 취약한 지자체는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타 지자체와의 격차도 심화되므로 매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연탄 수급 불안과 정부 보조금 삭감으로 취약계층의 겨울 난방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문제가 전라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역 연탄업체 폐업으로 취약계층이 타지역 수급에 의존하게 되면서 운송비와 연탄 가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부는 가구당 47만2천 원, 도·시군은 가구당 9만9천 원의 연탄 지원을 하고 있으나, 단순한 쿠폰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전남도 차원의 장단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류 의원은 특히 최근 정부가 내년도 석탄 보조금을 90% 삭감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보조금 축소와 별개로 전남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료 전환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남도 내 1,600여 가구가 여전히 연탄에 의존하고 있어, 도시가스 ·LPG 배관망 확충과 LNG 전환 등 구체적 수요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이 불안정한 난방 환경에 내몰리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현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연탄 사용 가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이 발의한 '여수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6일에 열린 제250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은 여수시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전동보조기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공공이 보험료를 지원하고 책임을 분담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 의원은 제안 당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생명선”이라며 “그럼에도 사고에 대한 보상과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동안 여수시는 전동보조기기 보급은 지속해왔지만, 사고 발생 이후의 안전망과 보상체계는 미흡한 상태였다. 이번 조례를 통해 여수시는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일정 부분 해소하게 됐다. 조례에는 ▲여수시의 보험 직접 가입 ▲보험료 지원 ▲보장 범위 및 청구 절차 ▲지원 제외 사유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송하진 의원은 “이번 조례는 여수시가 ‘장애 포용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정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이 발의한 '여수시 중장년 창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16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 조례는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창업 및 재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3년마다 중장년 창업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 ▲창업 지원공간 및 인프라 지원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제품화 지원 ▲판로 확대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장년 재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재창업 희망자 발굴 및 교육 ▲자금·금융·세제·법률 정보제공 ▲실패 원인 분석 및 사업화 역량 진단 지원 등을 통해 재기 기반을 마련했다. 최정필 의원은 “중장년층 창업은 단순한 자영업을 넘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조례가 교육·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