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10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5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구는 명절 반려견 돌봄 쉼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운영 등 지자체 차원의 동물복지와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성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축제 시간도 지난해보다 한 시간 늘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1시 30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11월 1일 노원수학문화관 일원에서 ‘2025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전은 ‘수학 ON! 상상력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지역사회·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수학을 교과의 틀을 넘어 문화로 확장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수학동아리와 대학, 지역 기관 등이 참여하는 5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펜토미노 퍼즐, 드론축구, 스트링아트, 로봇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배우는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놀이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새로운 시각에서 수학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학 전시, 유아·저학년을 위한 놀이형 전시 ‘수학 놀이터’, 책과 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학 북휴(休)’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오전 10시 30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수학 골든벨’이 열린다. 창의력과 논리력, 순발력을 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년들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청년 배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청년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성서대학교와 협력해 ‘다 담다’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제공을 위해 ‘청년 배움’을 개소하고, 구 직영으로 운영한다. ‘청년 배움’은 지난 8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10월 1일 정식 개관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청년 맞춤 발성훈련 클래스’, ‘바른자세 만들기 SNPE’, ‘몸과 마음 힐링 스트레칭’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모든 강좌가 접수 당일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식 개관 후 프로그램은 취업 및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4개 영역 2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청년 실전 up’ 영역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및 면접 스피치 ▲브이로그 콘텐츠 기획 ▲소비 습관 진단 ▲브랜딩 스토리 등 7개 실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30일 노원구 제1호 '스마트 경로당'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월계동 소재 월성 경로당이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면서 경로당 이용 환경을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환경개선과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해지고 여가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경로당 조성에 착수했다. 새로운 장비와 기기들을 설치할 수 있는 여유 공간, 경로당의 접근성과 개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대상지로 월성 경로당을 지정했다. 같은 공간에 초등 돌봄사업을 위한 ‘아이휴 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인근에는 광운대학교 앞 상점가가 형성되어 다양한 세대가 거리에서 마주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스마트 경로당 조성은 크게 ▲맞춤형 건강관리 ▲여가 및 정서 돌봄 ▲안전 환경 개선 등으로 이루어진다.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인 기초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케어 키오스크, 체성분 분석기를 비롯한 스마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세계 최고의 자전거 천국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와의 교류를 통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크리스 브런틀렛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Dutch Cycling Embassy, 이하 협회) 국제관계 매니저가 노원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현지에서 구와 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위해 성사됐다. 협회는 세계 각지의 도시와 자전거 중심 교통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대해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공공-민간 네트워크로, 국내 지자체 중에서는 지난 1월 노원과의 업무협약이 최초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먼저 서울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를 방문해 자연과 도시의 공존을 추구하는 구의 정책 현장을 둘러본다. 이 자리에서 오 구청장은 네덜란드의 탄소중립 노하우와 선진 자전거 정책 사례 등을 공유받는다. 이어 서울 최초로 조성하고 있는 ‘노원구 자전거 문화센터’ 부지로 자리를 옮겨 자전거 문화센터 사업 추진 사항을 소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2025 노원달빛산책: 모두의 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 째를 맞이한 노원달빛산책은 당현천 2km 구간(상계역 수학문화관~중계역 당현1교)에서 진행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노원의 가을밤을 환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모두의 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1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이 가진 보편적 상징성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공동체의 빛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초, 대만 타이난시 ‘월진항등제’와 ‘노원달빛산책’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만 작가팀 UxU Studio가 빛의 고리, 빛의 씨앗으로 이루어진 대형 설치 작품 'Infinity Nowon'을 선보인다. 국내 유명작가들도 노원달빛산책 초청작가로 합류했다. 미디어아트 1세대로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했던 이용백 작가의 '엔젤-솔저', 경기도 연천, 강원도 양구, 제주 등 국내와 해외(우루과이, 멕시코, 파나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5일,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시승 행사장에서 장애인 보호자가 진심을 담아 쓴 편지의 감동 사연을 소개했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곽성호(27세, 남)씨의 어머니 김혜경씨다. 뇌병변장애인인 아들을 차에 태울 때마다 특수 자세 보조기구를 장착한 탓에 45kg에 달하는 휠체어와 다 커 버린 아들의 무게에 힘겨워하던 김씨는, 올해 구에서 처음 도입한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주 5일 이상 차량을 이용하는 틈틈이 본인도 허리협착증을 치료 중인 김씨는 카니발차량용 슬로프 장치의 설치비용을 지원 받았다. 구의 보조기기 설치 사업은 이처럼 휠체어와 차량 사이의 이동 불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과 휠체어 사이를 갈아타거나, 휠체어에서 운전석으로 이동, 또는 휠체어를 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과정마다 보조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해당 보조기기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없었던 것을, 올해 구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3명의 장애인 가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조기기 설치가 완료되며 시승 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지역 곳곳에 배움터를 운영하며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노원평생교육원, 공릉평생교육원, 장미실습장 등에서 올 3분기까지 총 216개의 강좌를 진행했으며, 3,639명의 수강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음악·건강·스포츠·교양·외국어·미술·취미·청소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영역에서 자기계발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또한 평생교육원은 수강료 감면 제도를 확대하여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어르신(65세 이상) 등 학습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이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어 학습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강좌 개설부터 운영까지는 철저히 수요자 중심으로 기획해 미개설·폐강 기준을 세우고, 효율적인 강의실 배치와 강사료 지급 체계를 마련해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구는 2029년 상계평생교육원 건립으로 평생학습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는 주말, 개천절, 한글날이 이어지기 때문에 연휴가 평소와 달리 길게 이어지는 특성을 감안, 분야별 비상대응 체계 구축에 신경을 쓴 것이 특징이다. 연휴 하루 전인 10월 2일 18시부터 10일 9시까지 9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종합상황실 운영과 별개로 ▲공원녹지, 하천녹지 관리 ▲공원관리 ▲감염병 비상방역 ▲비상진료 대책 ▲풍수해 대책 ▲불법주정차 등 교통대책 ▲청소대책 ▲물가대책 ▲하천 환경오염사고 상황실을 실무부서에 각각 설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생활불편 문제에 즉각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 재난취약시설의 안전과 민생 분야는 사전 점검에 나서 연휴 시작 전부터 예찰 활동을 벌였다. 안전 분야는 건축공사 현장, 급경사지,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의 위험도와 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추석 성수품의 물가 동향과 위생 및 유통관리 규정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노원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으나 노동시장에서 소외받는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노원지역자활센터는 특히 ▲참여자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점, ▲사례관리를 고도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점,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공헌 활동에서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는 1996년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30여 년간 쌓아 온 경험과 자활 참여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온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는 불암산 힐링타운 등 공공시설 청소 및 주차관리, 편의점과 음식점 운영, 자전거 재생사업 등 15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2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