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방배동에 위치한 이수 공영주차장의 명칭을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방배카페골목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이수’라는 명칭이 인근 동작구와 행정구역에 대한 혼동을 줄 수 있고 지역 특성을 충분히 포함하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방배카페골목 내에 자리한 공영주차장 위치의 명확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먼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공영주차장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방배권역 주민과 방배카페골목 상가번영회 상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99명 중 93%인 278명이 ‘방배카페골목’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주간 행정예고를 통해 명칭 변경을 확정하고 지난 16일 공영주차장 간판과 안내표지판도 새 명칭으로 교체하여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구는 후속조치로 구청 홈페이지에 이수 공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서초역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위치한 보호수 ‘천년향’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봄을 맞아 겨우내 차량 매연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세척은 수목관리 전문기술자들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관에 안전하게 접근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오래된 나무인만큼 영양 및 수분 흡수 능력 보완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서초역 사거리에 자리한 천년향은 약 900년 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뿌리내린, 서울시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향나무이자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이다. 서초역 일대는 법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클러스터로, 구는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네덜란드 헤이그처럼 세계적인 사법정의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지정·고시,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성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서초구는 총 759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타 시·도 소재 기관 포함)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해당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4일부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에서는 기초‧차상위계층인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598명,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 4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기존에 서초구에서 자체 운영하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가 법률상 용어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사업명이 변경된 것으로, 서울시와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의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올해부터 주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독서는 힙하다, 2025 서청도 한 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청도(서초청소년도서관) 한 책’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이에 따라 청소년, 어린이, 유아 3개 분야의 후보 도서 중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각 한권의 책을 선정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독서문화사업이다. 올해 ‘서청도 한 책’의 주제는 ‘서로 기댐’이다. 양극화가 심화된 현대사회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나아가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주제를 반영한 분야별 후보 도서는 각각 ▲청소년 분야에서 ‘꼬리와 파도’(강석희 작가),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 작가), ‘우리는 마이너스 2야’(전앤 작가) ▲어린이 분야에서 ‘긴긴밤’(루리 작가), ‘나만 그래요?’(진희 작가), ‘호랑이를 부탁해’(설상록 작가) ▲유아 분야에서 ‘곰이 왔어!’(조수경 작가),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김효은 작가), ‘튤립’(김지연 작가)이다. 투표는 다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초고령 사회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한 노화와 통합적인 인지재활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 레하컴(Rehacom)을 활용한 장애인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지훈련 장비인레하컴(Rehacom)을 사용하여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력, 사고력 등 9종의 선별검사와 주의·집중, 기억, 집행기능, 시각 운동 능력 훈련 등 31종의 트레이닝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이때 사용되는 장비인 레하컴(Rehacom)은 개별 맞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며 기초 인지부터 상위 인지까지 훈련이 가능하여 다양한 장애인 유형 및 연령층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마트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두뇌 건강 개선 및 일상생활 과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와 연계하여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지상담을 병행하며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인공지능(AI) 분야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2025 서초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전반에 두루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와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실증하는 ‘주민주도형 스마트도시 정책’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선택해 공모할 수 있는데, 지정주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복지분야 등의 지역문제 해결 방안이다. 이밖에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기술의 활용 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자유주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지정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초구 주민이거나 서초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개인 또는 5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접수기간 내에 구 홈페이지 또는 서초 스마트시티앱에 제안 아이디어를 입력하고, 신청서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공모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서리풀청년아트센터에서 ‘2025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서리풀 Tutti'’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리풀 Tutti(투티)’는 서리풀 악기거리의 음악 종사자와 클래식 전공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관객평가단이다. 이들은 오는 5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클래식다방’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평가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Tutti’가 이탈리아어로 ‘전부, 전합주’를 뜻하는 만큼, 구는 평가단 운영을 통해 관객의 시선에서 공연을 점검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며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대표 공연 지원사업이다. 국내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와 서초문화벨트 내 소공연장에서 릴레이로 펼쳐지며,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누적 관객 5,000여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기존 토요일에 더해 평일(화·목) 공연을 신설해 총 20회로 확대 진행한다. 이와 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인공지능(AI) 분야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2025 서초 주민 생활실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전반에 두루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와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실증하는 ‘주민주도형 스마트도시 정책’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선택해 공모할 수 있는데, 지정주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복지분야 등의 지역문제 해결 방안이다. 이밖에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기술의 활용 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자유주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지정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초구 주민이거나 서초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개인 또는 5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접수기간 내에 구 홈페이지 또는 서초 스마트시티앱에 제안 아이디어를 입력하고, 신청서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공모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 12회 운영되는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은 2018년 8월 어린이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4회 공연을 개최해 6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 공연은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음악극, 매직쇼,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영유아 전문 문화 컨텐츠를 제공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공연횟수를 늘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개최될 계획이다. 지난 3월 3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올해 첫 공연인 ‘드라랄라 치과’와 4월 9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드로잉매직쇼 크레용용’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되며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가족들과 함께 문화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이 평일 1회, 주말 2회 등 총 3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월 3일에는 레이저쇼와 그림자쇼 등 퍼포먼스를 통해 쉽고 재밌게 과학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계약절차 간소화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을 시행하여 5개월간 추진한 결과 전자화 이행률 86.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5개월간 스마트 계약 누적 이행률 86.3%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시 확인된 이행률 69.6%보다 16.7% 높은 수치다. 구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약 47만 7천 장의 종이를 절약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계약건수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 1년간 116만 장(A4용지 463박스)이 절약되고 해당 종이서류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서고 임대료 1억 2천5백만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에서 발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에 의하면 이렇게 절감된 종이는 매년 30년생 소나무 671그루를 심는 것과 같고, 총 5,632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친환경 실천 효과도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에 계약업체는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7~8회 이상 구청 발주부서와 계약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