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진구의회 김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주최로 지난 6월 27일 오후 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구립광진노인보호센터 활용방안 의견청취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구립광진노인보호센터의 부지활용 및 건물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지역 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통한 발전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광진구의회 김미영 의원을 비롯한 이동길·장길천·서민우 의원과 광진구청 재무과, 어르신복지과 등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13여명 등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구에서는 현재 자양동에 위치한 구립광진노인보호센터의 신축을 추진 중에 있다. 해당 센터의 신축 부지 이전 계획에 따라 기존 센터가 위치한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 이 자리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해당 센터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논의됐다. 그 중 가장 괄목할만한 의견으로는 “일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청춘대로 축제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년 주도의 거리문화축제 추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춘대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광진구 대표 거리문화축제로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학가 및 능동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에 출범한 축제기획단은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와 다르게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 18명과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 총학생회 추천으로 구성된 대학 연합기획단 21명이 힘을 모아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기획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축제 주제, 프로그램 기획, 현장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울시 중구 문화축제 ‘정동야행’ 총감독을 역임한 강영규 감독이 특별 초청되어 축제 기획과 현장 경험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창의적인 기획 사례와 축제 철학을 접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오는 7월 9일, 초등학교 1~4학년 자녀를 둔 서울 생활권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광진구가족센터(센터장 윤명자)가 주관하는 ‘아동기 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 교실은 자녀와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고 개별 학습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학습법을 안내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180분 동안 1‧2교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1교시에는 ‘자존감으로 성장하는 내 아이’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자존감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2교시는 ‘맞춤형 학습’을 주제로 성격 유형에 맞는 학습 지도법, 자기주도학습 준비 방법, 과목별 공부 팁 등 자녀 교육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자녀 발달 단계와 양육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감과 배려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래 자녀를 둔 부모들과 교류하며 정서적 지지와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60일간 중랑천 산책로 등 4개소에 ‘광진생수터’를 운영한다. 광진생수터는 구민과 방문객에게 무라벨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폭염 대응 시책으로, 폭염특보가 자주 발효되는 시기에 맞춰 야외활동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해 구민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한다. 운영 장소는 ▲중곡1동 중랑천 물놀이장 입구 ▲중곡3동 중랑천 산책로 ▲중곡4동 긴고랑계곡 입구 ▲광장동 아차산 자투리 텃밭 위쪽 정자 등 총 4곳이다. 각 생수터에는 냉장고가 설치되며, 하루 3차례 총 230병씩 생수가 비치된다. 지역 자율방재단이 생수 입·출고 지원과 현장 관리를 맡아 3교대로 운영한다. 1인당 1병 이용 원칙 안내, 생수병 분리수거함 관리 등을 함께 수행한다. 구는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개소별 현황과 냉장고 상태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접수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수 제공을 위해 생수터마다 CCTV를 설치해 관리 체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지난 24일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민생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42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광진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025년 기정예산 8천326억 원 대비 5.05% 증가한 8천746억 원으로, 순세계잉여금 결산차액과 일반조정교부금 미편성액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편성 내용은 ▲보건‧복지 예산(40억 원) ▲주요 현안 사업 추진(32억 원) ▲국·시비 보조금 반환금(150억 원) 등이다. 지역경제 회복, 복지 확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먼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진사랑상품권 발행‧운영에 5억 7천만 원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지원에 2억 5천만 원 ▲동행일자리사업(공공근로) 운영에 3억 3천만 원 ▲행복일자리사업 운영에 9천만 원을 편성했다.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해 실질적인 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는 어르신 돌봄과 청년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다. ▲경로당 어르신 외식의 날 운영에 2억 4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공동체 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를 기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100% 국비 지원 사업이다. 광진구는 광진시니어클럽과 함께 ‘오늘도 세탁’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 총 6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오늘도 세탁’은 고령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물 수거·세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형 일자리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세탁 서비스를 수행하며 이웃의 안부도 살피는 역할까지 맡으며, 자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의 기회가 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진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광진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오는 7월 1일 구청 통합청사 5층 대강당에서 자양중학교 1학년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행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진로콘서트’는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박보현)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연 12회 운영하는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이다. 전문 직업인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앞선 강연에서는 국제구호 활동가, 영상제작자 등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회차 강연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시영 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해 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과 비전을 2시간 동안 생생하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와 디지털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존의 ‘행복진로콘서트’는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이 잦고 대기시간이 긴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폭염 등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구는 지난달 문을 연 광진구 이동노동자 쉼터(아차산로 212, 더포디엄830 건물 3층)에 생수를 비치했다. 노동자들은 쉼터 내 냉장고에서 생수를 자유롭게 꺼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생수 나눔은 8월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며, 쉼터 평일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안마의자,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광진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 노동 상담, 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광진구 노동복지센터는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종사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오는 7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광진메이드 패션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봉제산업 집적지인 광진구가 지역 패션봉제업체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는 사전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4개 업체가 참여해 구민들에게 숙련된 기술이 담긴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의류를 비롯해 모자, 가방, 파우치, 스카프 등 패션잡화부터 반려동물의 의류‧잡화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봉제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판매전으로 꾸며진다. 당일 오후 4시 현장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진메이드’ 패션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패션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구는 광진구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시설 이용 방법‧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홍보하고 지역 봉제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판매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5년 광진구민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혼자 간직하기엔 아까운 책을 이웃과 나누며 감동을 전하고, 중고책 속에서 다시 한 권의 인생책을 만나는 설렘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김정이) 주관으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군자역 5번 출구 앞이며, 기증 등으로 마련된 1,500여 권의 책이 준비돼 있다. 책을 좋아하는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도서는 2017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책이어야 하며, 교과서·참고서·일반잡지·만화책·2016년 이전 발간 도서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또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책들이 한두 번 읽히면 더 이상 읽히지 못한 채 책장에 머무는 현실이 아쉽다”며, “구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