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교육정보서비스가 대부분 복구되어 현재 학교 현장과 행정업무에 큰 피해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은 연계 서비스는 학생·학부모 대상 온라인 민원서비스, 내부업무(나이스, 메신저, 누리집, 공직자통합메일 등)의 인증서 로그인 서비스, 우체국계좌 이체 불가, 조달청 계약업무 처리 등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9월 28일 김광수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서비스별 정상 여부를 점검하고 장애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다음 날 등교 이전까지 대부분의 서비스가 복구되어 학사 운영과 학생 안전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정부24를 통한 교육제증명 발급 서비스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현장 방문 접수의 불편을 피할 수 있었다. 다만 국민신문고 및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시스템은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인근 교육청 민원실 또는 학교 행정실을 통한 방문 접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 전산망 화재로 인한 행정 시스템 장애 대응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을 강화하며 도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의 현장 중심 대응 사례를 전국에 공유했다. 진명기 부지사는 현재까지 중앙과 연계된 대민서비스 장애 시스템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에서도 큰 혼란 없이 정상적으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행정시·공기업·출자출연기관 등 정보화본부 모든 시스템 점검 및 백업 주기 등 현황 파악 △방문 민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민원실 현장 접수 창구 인력 4명 추가 배치 등의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중대본 회의 이후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각 실국과 행정시에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에 주력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추석 연휴 기간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민원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진명기 부지사는 “도청 민원실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의 가을이 문화와 예술로 물든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천지연폭포 주차장 등 서귀포시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귀포시가 함께 주최하는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서귀포시가 함께 주최하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개최된다. 첫째 날인 10월 17일에는 도내 예술인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리동네 예술인'(노래, 춤 등), 서커스 기반 공연 `혼둘혼둘'(원통 위에서 공연 등), 제주 해녀가 참여하는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물 담긴 수조 속 공연)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인 이브라힘 말루프, 힙합과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밴드 엔플라잉이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인 10월 18일에는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칠십리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화의 달 주제공연인 설문대할망 본풀이가 창작공연으로 첫선을 보인다. 칠십리 청소년 페스타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연극제에 이어 콜롬비아 대표 월드뮤직 밴드 프렌테 꿈비에로와 대한민국 대표 혼성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11월 3일까지 사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 설치 및 운영 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사업자가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이차보전사업이다. 지원자격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관련 생산자 단체 등이다. 시설 자금은 제조·가공, 유통·판매, 체험시설 등 설치 및 리모델링 자금, 제조·가공 설비 구입자금(농기계 제외)이며, 토지구입은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최대 20억원이며, 금리 2.0% 또는 변동금리를 적용하여 5년 거치·5년 균등 분할 상환한다. 운영자금은 생산원료, 인건비 등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을 지원하고, 변동금리를 적용하여 2년 거치·3년 균등분할 상환한다. 대출기관은 NH농협은행 또는 농·축협 중 사업대상자가 희망하는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자 선정결과는 지원요건 및 사업계획 타당성 등 서류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2026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로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9월 12일 경기도 파주의 토종닭 농가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조기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9월 22일부터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행정명령(11건)과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방역기준 공고(8건)를 조기 시행하는 등 강화된 차단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면 위험 요인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축산관계자와 가금농가 등을 중심으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하고, 성산 오조리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운영하여 축산농가로의 전염병 전파를 차단한다. 아울러, 축산차량 및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이 금지되며 농장 방문시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농장출입이 가능하고, 가금농가는 방사 사육 금지 및 가금 입식 전 신고와 출하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광어’를 선정하고, ‘봄 도다리, 가을 넙치’라는 속담처럼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가장 맛있는 수산물인 광어의 우수성과 다양한 요리법을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광어는 사실 ‘넙치’가 표준어이며, ‘넓다’라는 동사와 물고기를 뜻하는 ‘치’가 합쳐진 이름으로,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사람을 보해주고 기혈이 부족한 사람에게 기운을 더해주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광어 생산량은 1987년 20톤에서 2010년부터 꾸준히 4만 톤 이상 양식되고 있으며, 광어는 국내 어류 양식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어종이다. 특히, 제주의 용암지하해수를 사용해 연중 최적의 수온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 생산량의 48%를 차지하는 광어 양식의 주산지다. 광어는 ▲광어물회 ▲광어탕수어 ▲광어회국수 ▲광어회덮밥 등 제주에서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2025 제8회 제주 광어 대축제 행사가 열려 제주 광어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광어는 제주 바다의 풍부한 자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9월 27일, '2025년 서귀포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 봉사자와 함께한 20년, 또 한번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동안 서귀포시 자원봉사 활동을 이끌어 온 우수 봉사단체 50곳이 단체 깃발과 함께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우수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자원봉사자 명장 인증식이 이어졌다. 우수봉사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오창헌 ▲김진선 ▲문경미 ▲문연화 ▲후수빈, 서귀포시장 표창 ▲강민규 ▲강정희 ▲고지윤 ▲김희춘 ▲오현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 ▲김보람, ▲김주희, ▲이근영,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 ▲박상민 등 총 4개 부문 표창이 수여됐다. 그리고, 서귀포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 ▲이재호 ▲현정희 ▲채점석 ▲현길자 ▲이준석-홍지의-이소민 가족 ▲삼성-나,너,우리봉사단 ▲서귀포상상로타리클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가족센터는 9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가족상담 운영규정 준수, 가족상담 전문인력 보유, 자격을 갖춘 상담 전문가의 상담 활동,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슈퍼비전 운영, 유관 기관과의 사례 연계, 지역맞춤형 상담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인증 기간은 2027년까지 3년간 유지되며, 이를 통해 서귀포시가족센터의 우수한 상담 서비스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서귀포시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 유형을 대상으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가족상담은 이혼 전후 상담, 부부 상담, 부모‧자녀상담, 기타 가족 상담 등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가족상담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팀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인증은 서귀포시가족센터가 쌓아온 상담 서비스의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와 청정 제주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사업비 834억 원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74만 본을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 1만 3천여 ha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 방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약 44억 원을 투입하여 고사목 3만 본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500ha를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남원 및 표선 지역 중산간 일대 고사목 집단 발생지 집중 방제와 곶자왈·오름 지역 인력 중심 작업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헬기·드론·지상 3중 예찰로 방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방제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및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재확산될 우려가 있다”라며, “정밀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청정 소나무림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이웃돕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179개의 기관, 기업, 단체(개인)가 60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모아 ‘읍면동 사랑나눔 창구’를 통해 기부했고, 성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되어 사회복지시설 52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 534가구에 전달됐고 명절 전까지 나눔이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는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2,000만 원(1인 10만 원) 상당의 위로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귀포농협에서는 직원들이 기부금을 모아 서귀포시청에 방문하여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700만 원 상당의 쌀(200포)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동행도 있었다. 또한 이번 추석에도 26년째 익명으로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을 기부해온 서귀포의 ‘노고록 아저씨’가‘더워도 추석명질은 왐수다. 더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