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영종구 출범 200여 일을 앞두고 올해 11월 28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영종역사관에서 특별기획전 '영종진 : 永宗, 그 시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 영종의 모습을 돌아보고, 영종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자 마련된 이번 기획전시는 지명 ‘영종’의 출발점이 된 영종진을 중심으로 총 3부에 걸쳐 시대적 상황에 따른 영종진의 역사적 역할을 소개한다. 먼저 '1부. 왜구 방어, 영종포'에서는 고려 말–조선 초, 경기 연안의 조운선을 노린 왜구의 공격에 대한 해상 방어의 핵심 기지로 자리하며 조운 수로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남양도호부의 영종포를 소개한다. '2부. 청의 방어, 영종진'에서는 조선 중·후기 자연도에 설치된 영종진의 규모와 역할을 소개한다. 실제로 조선은 병자호란 이후 왜구에서 청나라로 해양 방어 목표로 전환하며, 1653년(효종 4), 영종진을 자연도로 이전 설치한 바 있다. '3부. 제국주의 방어, 영종진'에서는 근대의 여명이 태동하던 시기, 조선이 제국주의와 맞서는 과정에서 영종도가 감당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 도원동은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우리집 부탁해!’ 정리 수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리 수납 봉사활동은 지난해 도원동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하나다.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취지를 뒀다. 이번 정리 수납 봉사활동에서는 오래됐거나 불필요한 물품의 정리, 수납공간 재배치, 수납 구역 조정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봉사 후에는 일상에서 정리 정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상자에 대한 교육·실습이 이뤄졌다. 김미영 도원동장은 “정리 수납을 통해 이웃들의 삶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월 29일 운북동 소재 도시농업농장에서 농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원예교육과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도시농업농장을 통해 형성된 주민 공동체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센터피스)을 만들어 보는 원예교육과 함께, 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밤을 구워 먹는 체험활동 시간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생화와 LED 초를 활용해 개성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센터피스)을 완성하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맞이할 준비를 했다. 아울러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도시지역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재밌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농업 프로그램 마무리의 아쉬움을 달래며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하며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텃밭) 제공이 주민들에게 큰 힐링이 됐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도시농업을 더욱 활성화해 생활 속 도시 농장을 접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사)생활개선회 인천광역시중구연합회(회장 김영애), (사)한국농촌지도자 인천광역시중구연합회(회장 박웅찬), (사)농업경영인 인천광역시중구연합회(회장 김택수), 영종복합연구회(회장 차재원)가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영종·용유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홀로 사는 청년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중구(도시농업과)는 도시농업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200포기), 무(100개)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나눔·상생의 문화를 확산·실현하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며,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자율·명예 금연지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초등학교·운서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자율 금연지도원’ 5명과 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된 ‘명예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중구보건소와 협력해 등·하교 시간대, 야간 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지역 금연 문화 확산은 물론, 청소년 보호·선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7개월 간이다. 특히 ▲학교 경계로부터 30m 금연 구역 지도·점검 ▲학교 주변 금연 표지판 정비 및 금연 환경 정비(담배꽁초 제거 등) ▲금연 캠페인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금연 구역 지도·점검과 관련한 법령과 업무 범위에 대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매년 금연 구역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금연 문화 확산에 이바지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겨울철을 맞아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취약・독거노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대비 취약·독거노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올해 11월부터 오는 2026년 3월까지 긴급한 안전사고 등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보고 체계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주거·생활환경 점검,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수시로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경로당 96개소에 면적과 회원 수에 따라 월평균 14만 원 ~ 47만 원의 난방비를 5개월간 지원한다. 아울러, 관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 등에게 방한용품과 안전용품을 지원하며, 한파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을 활용해 한파·대설 관련 주의보·경보 발령 시, 해당 지역의 독거노인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보고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김정헌 구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3일 “제3연륙교가 인천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뜻을 따라,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받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김정헌 중구청장, 주민단체·자생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제3연륙교 명칭 관련 민관 협의체 회의’를 통해 합의된 사항이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12일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의결 이후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네이버 카페), 오프라인 주민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바 있다. 지난 11월 22일 주민간담회를 열어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신청을 결의한 데 이어, 27일에는 구의원, 주민대표들과 추가 간담회를 갖고, 구의 재심의 청구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바 있다. 특히 구 차원의 명확한 대책을 정립하도록, 관계 공무원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표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회의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영종국제도시 소재 경정훈련원에서 운서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경정 스포츠 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 스포츠 가운데 남녀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유일한 종목인 ‘경정’은 모터보트를 이용해 물 위에서 승부를 겨루는 수상 레이싱 스포츠다.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경정훈련원은 선수 후보생 선발 및 종합 교육이 이뤄지는 전문 훈련시설로, 현역 프로선수들의 상시 훈련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경정훈련원 강의실에서 현직 경정 선수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경정의 경기 방식, 선수 교육 과정, 실제 연봉 수준 등 직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경정 선수’라는 직업을 폭넓고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종실습실로 이동해 실제 조종 핸들을 잡고 순간적으로 일어서며 턴마크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는 ‘몽키턴’ 기본자세를 직접 체험하며 경정 기술의 핵심 원리를 몸으로 느껴보았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정비 실습실과 체력 단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ESG 인증을 갱신했다고 3일 밝혔다. ‘ESG 인증’은 한국평가데이터에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책임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이번 인증 갱신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선도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실제로 공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확대, 환경친화 캠페인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복지·문화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 왔다. 아울러 윤리·준법 경영 체계 고도화, 투명한 정보공개,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에도 주력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 갱신은 공단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 중구 영종1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재근)는 지난 11월 27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분과별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치 계획 수립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유진주 시민교육길잡이 품 대표가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회의 핵심 역할과 각 분과의 활성화 방안,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연계한 자치 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분과 중심의 주민자치회 활동 체계를 학습하며, 마을 현황 파악, 지역 의제 발굴, 주민 의견 수렴 등 자치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과의 역할을 이해하고, 향후 자치 계획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주민자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원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주민자치를 실천하도록 지속적인 학습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