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2일 동대문구상공회 제18기(회장 신혜경)로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혜경 회장, 윤채은 감사(새마을금고 동대문구 이사장협의회 회장) 등 회원 8명이 참석했다. 상공회 제18기 임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쌀을 마련했으며, 기탁된 쌀은 동대문구 어르신복지과를 통해 관내 경로당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식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상공회에서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쌀이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밥상과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청량리동·제기동 등 어르신 인구가 많은 동대문구에서 명절을 앞둔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큰 의미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상공회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웃을 향한 관심과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안녕하세요. 후원자님의 도움을 받았던 ○○○입니다. 학업과 가족 건강 문제로 힘든 시기를 겪던 저에게 매달 보내주신 50만 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제는 공기업에 취업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는 동대문구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은숙)의 꾸준한 후원 사업이 만들어 낸 따뜻한 결실이다. 지정후원금 지원을 받아 어려움을 이겨낸 청년이 취업에 성공한 뒤 감사 편지를 보내며 ‘희망의 선순환’을 보여준 것이다. 취업 소식을 전한 청년은 후원자에게 손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했고, 후원자 강신지 씨(전농동 소재 송림섬유 대표)는 다시 100만 원의 격려 후원금과 함께 “앞으로의 길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작은 나눔에서 시작된 인연이 감사와 응원으로 이어져 더욱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주민이 주축이 되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이웃돌봄 공동체’다. 지정후원금 지원사업과 ‘우리의 재능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재능기부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구민들의 숙원 사업을 또 하나 해결했다. 지난 30년 넘게 구민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보행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1980년대 형성된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는, 청과물시장 뒤로 정화여중·고 앞까지 500미터 구간에 식료품 잡화 도매점이 즐비하다. 이곳은 일반 소비자가격보다 30~40% 정도 싸서 전국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기 위해 찾는다. 그러다 보니 밀집한 60여 개의 상점들이 인도 및 노상 주차장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상·하차를 위한 상품들을 적치한 탓에 시민들이 통행 불편뿐 아니라 보행 안전에 위협을 받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구는 적치물 정비 단속에 나서왔지만, 근본적인 보행환경 개선 효과는 보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이 구청장은 2024년 11월 깡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환경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정비 사항, 일정 등 정비계획을 설명했다. 시장 상인들은 정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일부는 ‘생계 위협, 영업권 보장’을 주장하며 엄격한 정비에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제기동 깡통시장 일대 환경정비는 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0일 장평공원 빗물정원에서 포르쉐코리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민·관 협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서울그린트러스트 관계자가 참여해 잡초 제거, 마사 멀칭, 식물 심기 등 빗물정원 유지·관리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생태 지도를 작성하며 서식처 관점에서 공원을 관찰, 도심 속 생태 가치와 회복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동대문구는 1인당 도시숲 면적이 서울시 최하위권(2.45㎡)에 머무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생활권 정원 조성, 노후공원 리모델링,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는 ‘꽃의 도시 동대문구’ 브랜드 강화와 동시에 탄소 흡수원 확충,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도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인'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생태 해비타트’와 ‘장안동 식물대탐사’를 통해 주민들이 공원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기록하고 서식처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지역 생태계 회복 모델 구축에 활용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2일 회기랑길 골목형상점가(경희대로1가길, 경희대로1길) ‘낭랑 페스티벌’과 13일 장안마실상점가(답십리로66길 일대) ‘생맥주 밤마실’을 이어서 개최한다. 12일에는 경희대학교 정문 골목상권 일대에서 ‘낭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2시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낭랑 야장 마켓과 6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장안마실상점가 일대에서 ‘생맥주 밤마실’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상점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 무료 제공 또는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버스킹과 지역가수 공연, 룰렛 이벤트, 버블체험·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캐리커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주 개최되는 두 축제는 서울시'2025년 골목상권 행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총 4개 골목축제 중 일부로, 지난 5일 회기역 파전골목 일대에서 열린 ‘파전 가요제’가 성황리에 그 첫 시작을 알렸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5 동대문구 온·오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1일부터 시작해 25일까지 취업박람회 전용 페이지를 운영을 통해 진행된다. 입사 지원이 가능한 기업을 확인할 수 있고, 개별적 채용 과정이 진행되며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구청 2층 강당에서 오프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사전 구직등록(고용24)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면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 박람회 당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진로취업컨설턴트 특강(2025 취업 트렌드와 지원 전략),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이후에도 동대문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어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