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복지 공백을 해소하는 통합 지원에 착수한다. 위생관리, 의료비 경감, 긴급 위탁보호를 지원해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반려견 이동 목욕 서비스’, ‘우리동네 동물병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반려견 이동 목욕 서비스’는 이동식 차량이 각 가정을 방문해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관리를 제공한다. 구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선착순 40마리를 선정해 ▲목욕·건조▲발톱·발바닥털 정리 등 기본 위생미용 ▲보호자 1:1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이 행동 특성과 컨디션을 고려해 절차를 진행하고, 불안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대상은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사회적 고립가구다.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구청 관광체육과 동물보호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자격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구는 12월까지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진료비를 지급하는 ‘우리동네 동물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올해 3~5월, 9~11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15시 광화문 월대에서 인사동 문화의거리 일대까지 ‘수문장 순라의식’을 연다. 또한 순라군의 도성 순찰 재현에 전문 해설 프로그램과 순라복 체험까지 더해 서울 도심을 살아있는 역사 체험 공간으로 만든다. 순라군은 조선시대 궁궐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군대다. 순라의식은 『경국대전』 병전(兵典) ‘행순(行巡)’ 조항에 기록된 도성 순찰 제도에서 유래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 행사는 순라군을 비롯해 궁궐 문을 지키는 책임자인 수문장과 조선시대 선발 시험을 거쳐 선발한 전문 직업군인인 갑사, 정병, 대졸, 기수, 취타대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다. 광화문 월대에서 출발해 인사동 문화의거리 일대를 순찰하고 안국역 6번 출구 인근 북인사마당에서 마무리하며, 종료 후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순라군과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종로구는 해설사와 함께 순라군의 동선을 따라 종로 곳곳을 둘러보는 ‘순라길·순라군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출발일 3일 전까지 종로문화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응하고, 건축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협력 재난안전시스템'을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의 전문인력과 장비, 기술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재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구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옹벽·축대 붕괴, 건축물 파손, 공사장 가설울타리 전도 등 각종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안심도시 조성에 나섰다. 종로구 건축과와 안전도시과를 중심으로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을 운영 중인 DL이앤씨(주), 효성중공업(주) 등 관내 주요 건설사가 함께한다.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 소규모 건축 현장과 주거지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과 기동성을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그간 사유지 석축 붕괴, 단독주택 담장·축대 파손, 공사장 가설울타리 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경비지원사업에 매진한다. 구는 관내 유치원 및 57개 학교의 총 217개 사업에 22억 25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 체계의 전면 개편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스쿨브랜딩 프로그램 신설’, ‘작은학교 통합방과후 프로그램’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최대 3000만원을 3년 이상 지원하는 ‘스쿨브랜딩 프로그램’은 학교 고유의 교육철학과 강점을 체계화한 것이 특장점이다.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학교 브랜드를 육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대표적 예로 세검정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년간 단계적으로 다양한 악기를 배우는 ‘모차르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2학년은 젬베와 칼림바로 리듬을 익히고, 3·4학년은 우쿨렐레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6학년은 통기타를 배우는 음악교육이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학교 특성을 집약한 대표 모델로 선정했다. 또한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의 ‘학교가 좋아 수학이 좋아’, 효제초등학교의 ‘미래를 여는 피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3월 1일 14시 탑골공원에서 '제107주년 3.1절 추념식'을 개최한다. 1919년 3.1운동이 시작된 역사적 현장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다. 14시 태극기 행진으로 시작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추념 공연, 원각사지 십층석탑 옛모습 알리기 행사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와 깊은 인연을 지닌 독립운동가 정재용, 남상락, 지청천, 김상옥 선생의 후손들이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이다. 이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과 부인 김홍원 선생이 만세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1919년 손바느질로 제작했으며, 2008년 8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후손들은 태극기 입장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역시 맡아 107년 전 그날의 독립을 향한 의지를 재현한다. 기념공연은 발달장애인 성악가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혼성 성악 앙상블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과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꾸민다. 출연자들은 무대에 올라 3.1절 노래를 선보이며 자리의 의미를 더한다. 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탑골공원 내 국보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내부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1999년 산성비와 조류 배설물로부터 석탑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 보호각을 설치한 이후, 시민이 석탑 바로 앞까지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1467년 세조 재위 당시 왕실 발원으로 건립된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화강암이 주류인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드물게 대리석으로 조성된 희귀 유산이다. 탑신 곳곳에 새겨진 정교한 불·보살상과 문양은 당대 불교 미술의 정수로 꼽힌다. 하지만 보존을 위해 설치한 유리 보호각은 두꺼운 유리와 빛 반사로 인해 세밀한 관람을 어렵게 했을 뿐 아니라, 결로 현상과 통풍 불량을 유발해 석탑의 물리적 훼손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이번 개방을 계기로 기존 보존 방식의 한계를 직시하고, 시민들이 국보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국가유산청과 함께 실효성 있는 보존 대책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개방에 앞서 지난 20일 정문헌 구청장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