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수상레저활동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인정된다고 판단될 경우,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 국민의힘)은 2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최근 웨이크 서핑(모터보트가 지나가고 나서 생기는 파도를 이용한 수상레저활동)과 같은 인위적으로 큰 파도를 발생시키는 수상레저활동으로 인해, 내수면 조업에 지장이 발생하고 주변 선착장과 계류되어 있는 어선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수상레저활동 중 인명사고 또는 타인의 재산에 대한 손해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도,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김선교 의원은“최근 수상레저인구가 크게 늘고 관련 사업장도 급증하면서 경쟁적 운영에 따른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특히,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지자체는 수상레저활동으로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2023년부터 식품에 적힌 '유통기한'이 소비자가 실제로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나타낸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85년 처음 도입된 유통기한이 37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보건복지위원, 경기안산단원갑)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안이 지난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 아닌 소비자가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다만 국민의 인식 전환 문제와 법 개정에 따른 업계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우유 등 유통과정에서 변질이 쉬운 품목에 대해서는 유예 기한을 좀 더 연장할 예정이다. 최근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전체 온실가스 배출랑의 약 8%에 해당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개정안의 필요성이 그동안 요청되었다. 고 의원은 “충분히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학교법인의 임원취임승인 취소에 따라 잔여 이사가 이사회 의결정족수를 충족할 수 없어 학교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때, 임시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조건이 완화된 사립학교법이 개정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지난 12월 대표 발의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반영으로 통과됐다. 그동안 학교법인의 의결정족수를 ‘초과’하는 이사가 임원취임승인 취소되는 경우, 학교법인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므로 관할청이 임시이사를 선임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됨에 따른 잔여 이사가 이사회 의결정족수에 ‘미달’하여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때, 임시이사 선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임시이사 제도 취지에 더욱 부합하다”는 의견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정찬민 의원은 임원 취임승인 취소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임시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정찬민 의원은 이번 「사립학교법」 개정안 통과로 “학교법인의 임시이사를 신속하게 선임함으로써 의사정족수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지난 5월과 6월 불과 두 달 사이 전동킥보드 운전자 헬맷 미착용으로 단속된 건수가 5400건에 달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유 킥보드에 헬맷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추진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창원 의창구)이 추진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5월13일부터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동킥보드를 운행할 시 헬맷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함에 따라서 무인 대여 방식의 공유 전동킥보드 사업자 등에도 헬맷 비치를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완수 의원은 “전국적으로 공유 전동킥보드가 급증함에 따라서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이용자들이 헬맷을 따로 휴대하고 다니지 않는한 사실상 현행법을 위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19년 447건이었던 전동킥보드 사고가 2020년 897건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고 사망자도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 만큼 공유 킥보드 사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헬맷 비치 의무화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었던 민간법인 시행의 부동산신탁 산업단지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4일, 민간사업자가 출자·설립한 민간 법인(SPC)도 부동산신탁업자와 신탁계약을 체결하여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간SPC 부동산신탁 산단개발법⌟(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수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민간이 시행하는 산업단지개발사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신탁개발이 가능하도록 산업단지지정권자의 지정에 의하여 산업단지개발계획에서 정하는 자가 이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부동산신탁업자와 산업단지개발에 관한 신탁계약을 체결하려면, 해당 산업단지개발계획에 적합한 시설을 설치하여 입주하려는 자 또는 해당 산업단지개발계획에서 적합하게 산업단지를 개발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는 자여야만 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해당하는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의 개발을 목적으로 출자에 참여하여 설립한 법인인 민간사업자의 경우에는 법령 미비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이 무더위에도 차질 없는 복숭아 출하를 위해 여념이 없는 농업현장과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경제의 기반을 지키는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송석준 의원은 22일 본격 성수기를 맞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선별장과 복숭아 수확 농가를 방문해 관계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송 의원이 찾은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선별장에는 동부과수농협 유재웅 조합장과 장호원농협 송영환 조합장이 함께 자리를 지키며 출하량과 시기를 맞추기 위한 작업에 분주했다. 송 의원은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가 해마다 늘어나는 수요와 높아지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별장과 수확 농가들을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24일에는 관고동에 위치한 관고전통시장과 창전동 문화의 거리를 찾아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상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송 의원은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지난 24일 새로 개서된 울주소방서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울주소방서장은 “울주서는 범서, 언양, 삼남, 두동, 두서, 상북, 삼동 등 7개 읍면의 약 13만7,000명의 안전을 담당하며, 울주소방서 개서로 서울주 지역의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출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에 맞는 맞춤형 재난대책을 수립하여 주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의원은 “울산도시기본계획 상 서울주는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향후 20만 명의 인구가 예상되고, 범서 선바위 공공택지지구에는 약 3만7,000명의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되는 등 서울주는 울산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예정”이라며, “이번 울주소방서 신설을 계기로 서울주 지역이 재해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서의원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 고립된 주민을 구출하려다 순직하신 강기봉 소방교와, 지난 6월 상가화재 진압 도중 순직하신 노명래 소방교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우리 울산시민들께서 잊지 않고 있다”며, “특히 노명래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이 대표발의한「관광진흥법 일부개정안」과「문화기본법 일부개정안」두 건이 7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안에서는 감염병 확산 등으로 관광사업자에게 경영상 중대한 위기가 발생한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문화기본법 일부개정안은 문화·여가시설의 유행성 감염병에 대한 안전·위생·방역관리에 관한 사항을 문화진흥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임오경 의원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국민들의 안전한 문화생활과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공존’을 슬로건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PK 대표주자 김태호 의원이 ‘IT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연구개발(R&D)에 과감한 집중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의원은 “선진국들은 앞다투어 IT분야 게임체인저인 양자컴퓨터에 선제적인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연구개발(R&D) 투자 시기를 이미 최소 5년 정도 놓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뒤늦게 양자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지만, 내년 예산은 603억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수준으로는 선진국에 뒤처진 양자기술 분야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기술격차를 좁힐 수 있는 수준으로 양자컴퓨터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산학정(産學政) 삼위일체로 양자 인재 양성에 성공한 미국처럼 정부, 기업, 대학이 힘을 모아 양자 인재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보다 수억 배 빨라 ‘꿈의 컴퓨터’로 불린다. AI, 신약 신소재 등 미래산업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와도 직결되고, 전염병 백신․치료제 개발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선진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24일, 울산 등 조선업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추경예산 37억 4,680만원이 반영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선업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은 조선산업의 혁신성장과 생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소 조선소의 생산기술 혁신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서는 국내 조선업은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발주량 1,791만 CGT의 41%에 해당하는 735만CGT를 수주하여 서서히 회복 중이며, 향후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선박 중심의 선박 수요 증가로 국내 조선사 수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조선업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업 종사자 수는 장기간의 구조조정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14년 20만명을 고점으로 계속 하락하여 2021년 3월 기준으로 9만 5천명으로 대폭 감소했고, 장기간 신규인력 유입 부족으로 인해 숙련인력의 고령화가 심각하여 향후 이들이 은퇴할 경우 대체할 인력이 부족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