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서울경제인협회(회장 이석우, 이하 서경협)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제7대 회장 취임식을 겸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 디노체 컨벤션센터(DI NOZZE)에서 열렸으며, 협회의 지난 1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우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정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임재환 중소기업융합 서울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역 센터장 10명, 협회 26개 지회 소속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협회의 위상과 결속력을 보여줬다.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석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경제인협회가 서울을 대표하는 경제인 단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새로운 임기 시작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를 명확한 비전과 실행력을 갖춘 미래 준비형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축사에서 이 회장은 ▲서울 비즈니스 네트워킹(SBN) 구축을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연결 강화 ▲서울경제인협회 인덱스 개발을 통한 정책 전문성과 공신력 제고 ▲취약계층 지원, 지역 상생, 청년 창업 연계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회원 간 교류가 형식적 만남을 넘어 실제 매출과 협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서울경제인협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라며 “회원들의 신뢰와 연대가 모일 때 협회의 비전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병오년을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해로 삼아 모든 회원의 성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엄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전체 흐름이 안정감 있게 이어졌다.
엄채영 아나운서는 공식 행사에 걸맞은 정확한 전달력과 차분한 진행, 자연스러운 분위기 조율로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기념식과 취임식의 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경협은 이번 창립 12주년 기념식과 제7대 회장 취임식을 계기로, 서울을 대표하는 신뢰받는 경제인 네트워크로서 정책·비즈니스·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