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급변하는 세계 연구개발 추세에 대응하여 IT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 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업종에 대해 사용자와 근로자대표가 서면으로 합의한 경우에 한해 주 52시간 이상 근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이 발의됐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주 52시간 이상 근로가 가능한 특례업종의 범주에 IT산업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업을 추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주 52시간 이상 근로가 가능한 특례업종은 ▲육상운송업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5개 업종으로, 연구개발업의 경우 특례업종에 속해있다가 2019년 7월 1일 시행된 근로기준법에서는 21개의 특례제외업종으로 분류되어 현재 주 52시간 근로시간 한도 적용대상이다. 또한 상시 5인 이상 사업장도 지난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 한도가 적용되어 연구개발업종의 경쟁력에 경고등이 켜졌다. 연구개발업의 경우 프로젝트 업무가 많아 단기간 집중 근로가 필요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주 52시간의 장벽에 막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은 30일,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대한민국이 고통받고 있다. 올해 열대야는 ‘열돔현상’으로 최악의 폭염피해가 발생한 2018년과 유사하다. 온열질환자는 총 8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6명의 2.4배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명으로 2019년(11명), 지난해(9명)보다 많았다. 최근 3년간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지난 20일 폭염 재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효된 가운데 25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5명에 달했다. 2018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자연재난에 폭염 등이 추가되었지만 이는 피해발생시 지원에 관한 규정이어서, 폭염 예방대책에 관한 법적 근거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자연재해대책법(상습폭염피해지역 지정‧관리, 폭염피해 예방 및 경감 중장기 대책 수립), ▲산업안전보건법(폭염 등 자연재난시 사업장 작업중지 및 근로자 작업중지에 따른 감소임금 지원), ▲전기사업법(취약계층 전기요금 감면대상자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최근 3년(’18년∼’20년) 청소년범죄(만10세∼만18세) 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선정, 시·도자치경찰위원회 및 시·도경찰청과 공유하고, 하반기 선제적 예방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년 범죄소년(만14세∼만18세) 검거인원(64,595명)은 ’18년 대비 2.5% 줄었고,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 ’18년 대비 ’20년 신체적 폭력유형인 폭력범·강력범 인원은 감소했으나, 지능범・특별법범은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 도박·마약은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최근 3년간 만14·15세 범죄소년 비율이 증가(5.7%↑)했고, 촉법소년(만10세∼만13세)도 연도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 소년범 재범률은 평균 약33% 수준으로, 21.6월 기준 소년범 재범률은 31%로 작년 동기대비 2.3%p감소하였다. 청소년 사이버범죄 검거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로, 특히 ’20년 크게 증가하였고, 카톡 등을 이용한 메신저 이용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은 청소년범죄 분석을 토대로 중점 추진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 이후 28일 첫 민생투어 행보로 경남을 찾아 ‘공존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에서 공존의 틀이 사회 대변혁의 출발점이고 역사 속에서 확인된 잠재력을 모아 미래로 가는 '브릿지(다리)'라는 지론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공존의 토대가 없으면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결국 진영 논리와 갈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정권교체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미래로 가기 위한 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의원은 “개헌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저한테 국민적 선택이 이뤄진다면 여야 대표, 각계 대표를 중심으로 공존 컨퍼런스를 가동해 여기서 나온 협치, 공존의 개헌안을 2024년도 총선 때 국민투표로 부쳐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며 "이게 바로 미래로 가는 큰 신뢰의 다리이고 첫 출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어떻게 하면 국민들하고 겸허한 자세를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어느 누구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차원에서 다양한 경험과 조금 더 국민들하고 가까이에서 국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재선)은 28일「스토킹 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법 제정안」(‘스토킹처벌법’) 을 대표발의해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e대한경제 의정대상 입법상'을 수상했다. 스토킹처벌법의 제정으로 스토킹이 범죄로 확실히 규정됐으며, 가해자 처벌과 그 절차에 관한 특례와 각종 피해자 보호 절차 등이 마련됐다. 범죄발생 초기단계에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킹처벌법은 제15대 국회(1996~2000년)에서 처음 발의된 이래 계속해서 통과가 좌절됐으나, 정춘숙 의원이 제21대 국회에서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발의하여 공을 들인 끝에 22년 만에 입법에 성공했다. 정춘숙 의원은 "스토킹처벌법 통과는 제 개인적으로도 정말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선박사고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양경찰청 해양쓰레기 예방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선박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불법투기 점검을 강화하고, 영세한 선박에 대해서는 해양쓰레기 처리방법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확대하는 한편,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활용 감시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또한, 관계 기관 및 기업 등과 협업해 해양쓰레기 예방 공모전 개최 등 홍보를 확대하고, 시·도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대한다. 지자체, 관계 기관, 환경단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수중·연안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선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업사이클링 활성화도 추진한다. 태풍, 집중호우로 바다로 유입된 부우 쓰레기와 괭생이모자반, 적조와 같은 유해생물 등 해상에서의 재난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 1월 전남·제주 지역에 대량의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 돼, 항공기, 경비함정 등 이용 선제적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정을 동원하여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은 7월 26일 15:00 경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 및 근절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청과 신한금융은 우선 전화금융사기 주요 피해사례 및 신ㆍ변종 수법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신한금융은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발생유형 △유의사항 등 각종 정보를 전달받아 전국 영업점에 공유하여 범죄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전국 지점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심 거래유형을 경찰청에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기승을 부리는 악성 앱(App)을 이용한 피해사례 및 범죄수법에 대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보안강화에 노력하는 한편, ‘인출(대면) 편취’ 수법이 급증한 점에 주목하여 금융기관의 112신고 등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누리소통망(SNS)ㆍ앱(App)ㆍ신한은행 방송국(SBN)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피해사례, 피해유형, 유의사항 등 피해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희망영웅 사업’을 확대하여, 2021년 하반기부터 전화금융사기, 불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비대면 온라인 시대를 맞아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스튜디오(KCG STUDIO)를 26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스튜디오는 전체 93㎡(약 29평) 규모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뉴스룸 세트장과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는 영상·음향·조명 시스템을 구비했다. 해양경찰은 스튜디오를 활용해 태풍 등 기상정보 프로그램 운영, 해양안전 교육 프로그램 제작 송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채용 관련 라이브 방송, 대국민 소통 확대를 위한 안방 음악회, 언론사 촬영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스튜디오 개소식은 수도권 코로나19 4단계 상황을 감안해 해양경찰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인사말 전달 등 내부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스튜디오 개소를 통해 평소에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리 바다를 지키는 든든한 해양경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해양 관련 콘텐츠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모임인 더민초(운영위원장 고영인)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대선후보들을 개인별로 초청하여 정치철학과 비전, 대선공약에 대한 후보 개별 초청 비전토크콘서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당내 후보자 간 경선 경쟁이 격화되면서 당 내외부의 걱정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초선의원 모임을 중심으로 대선 후보들의 긍정적인 경쟁력과 장점을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초의 고영인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철학과 비전, 공약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고 민주당 후보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전 토크콘서트는 8월 9일 월요일부터 8월 20일 금요일까지 2주간 주 3회씩 총 6회를 오후 8시에 개최할 계획이며 민주당 유튜브 방송인 델리민주, 더민초 소속 의원의 개인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는 고영인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더민초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대전 유성의 동서대로 연결과 현충원IC 신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25일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와 화산교를 동서대로로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용계동 라도무스아트센터 방향 유성대로부터 덕명동 수통골 입구 화산교까지 3.7Km가 연결되고, 호남고속도로와 교차지점에 현충원IC(가칭)가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594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시행되면 대전현충원에서 학하지구, 도안신도시, 갑천 친수구역까지 순환도로로 연결돼 도심 차량 흐름에 숨통이 트이고, 호남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은 국토부장관이 대도시권의 혼잡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사업계획으로,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시행된다. 조 의원에 따르면 유성대로, 구암역, 유성IC 부근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명절이나 현충일 등 특정 공휴일에는 인근 도로 교통이 마비되어,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대한 요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