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내년 1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4개 특례시의회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8차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과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입법예고에 따른 특례시의회 조직 및 인사, 공동홍보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특례시의회 사무직원, 전문위원,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직급 상향 ▲전문성과 행정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의회조직 및 정원 확대 등의 사항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에 대한 공동의견서를 채택했다. 김기준 의장은 “현재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중에 있으나 자칫 허울뿐인 특례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450만 특례시민들의 역차별을 해소하고, 특례시가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자치분권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특례시의회가 합심하여 중앙정부에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의 권한 확보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TV홈쇼핑과 T커머스에서 소멸된 ‘고객 적립 포인트’가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공영홈쇼핑,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총 12개 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2015년~2021년 7월 말 기준) 적립금 사용 및 소멸 현황에 따르면 소멸된 적립금은 4조 30억 원에 달했다. 소멸된 적립금이 가장 많은 업체는 1조 6,357억 원이 소멸된 GS홈쇼핑이었으며, 뒤를 이어 홈앤쇼핑(1조 5,611억 원), 현대홈쇼핑(1,779억 원,) 공영홈쇼핑(1,155억 원)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개 업체는 소멸된 적립금이 1천억 원 미만이었다. 반면 동 기간 적립된 포인트는 5조 9천억 원이나 되었지만, 사용된 적립금은 1조 9,858억 원에 불과해, 소멸된 적립금이 사용된 적립금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처럼 적립금의 소멸금액이 큰 이유는 유효기간이 넉넉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효기간은 적립 유형 및 업체마다 다르지만, TV홈쇼핑 7개 업체의 경우 홈앤쇼핑의 유효기간이 30일로 가장 짧았고, 공영홈쇼핑도 2일~1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최근 5년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 탈세액의 29.2%만이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중점관리 4대 분야 세무조사 실적이 다소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의 징수율은 여전히 저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의원이 23일 국세청 ‘중점관리 4대 분야 세무조사 실적’ 자료를 확인한 결과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 세무조사(3,489건)로 33,380억원의 세액이 부과됐지만, 이 중 29.2%인 9,741억원만이 징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 중점관리 4대 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는 15,030건 실시됐다. 부과세액 251,533억원 중 184,774억원(73.5%)이 국고로 환수됐다. 눈에 띄는 점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70% 언저리에 머물던 징수율이 지난해 80.1%까지 오르며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러나 고소득 사업자와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의 탈세 관리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국세청은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사업자 ▲세법질서·민생침해 ▲역외탈세 등을 4대 중점관리 분야로 지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지난해 6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년 새 스쿨존 불법 주정차 전국 신고건수가 11만건을 기록했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스쿨존에서 한 달 평균 8,300여건의 불법주정차 신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116,862건 중 실제로 59,828건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고 대비 과태료 부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73.6%)이었고, 전남(67.1%), 대전(63.1%), 광주(58.6%), 부산(57.6%)순으로 높았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이루어진 지역은 경기(42,313건)였는데, 그 다음인 서울(11,484건)에 비해 3배 많은 수준이었다. 반면, 세종은 신고 건수가 508건으로 제일 적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6,896개 스쿨존 내 무인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율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인교통 단속장비(신호위반+과속단속) 설치율이 21%인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올해 말까지 불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새 임대차법 시행 1년 만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시세가 1억 3,528만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시세는 6억 2,402만원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직전인 작년 7월 시세 4억 8,874만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 새 임대차법 시행 1년 전인 ‵19년 7월에서 시행 직전인 작년 7월까지 4,092만원 오른 것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강남구 아파트 전세시세는 1년만에 2억 5,857만원이나 상승해 11억 3,065만원에 달했다. 이어 송파구 2억 1,781만원, 강동구 1억 9,101만원, 서초구 1억 7,873만원, 용산구 1억 5,990만원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구, 강동구, 용산구는 ‵19년 7월부터 ‵20년 7월까지 각각 5,205만원, 4,577만원, 2,925만원 상승한 것에 비해 4배 이상 오른 셈이다. 특히 노원구는 ‵19년 7월부터 ‵20년 7월까지 상승분은 905만원에 불과했는데, 법 시행 1년 만에 8,078만원이나 올라 상승폭이 9배에 달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불법집회에 참석했는데도 사측은 참석자 현황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 조합원들이 집회 참석 이후 정상출근을 했다면 코로나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코레일네트웍스에게 이달 4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집회 참석자 현황자료를 요청했으나, 조합 측이 참가인원을 사측에 통보하지 않았고, 참석자 특정이 어려워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집회를 불법집회로 보고 미신고 집회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그럼에도 사측은 참석자, 참석인원 등 기초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으로 올해 2분기 기준 정규직(무기계약직) 679명, 비정규직 78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공공운수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서울 곳곳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도심행진을 진행했다.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서구을)이 철도시설물인 교량·터널은 물론 전철전력설비·신호제어설비 등 철도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신동근 의원이 16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노후 철도시설물, 전기설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교량과 터널 4,356곳 중 사용연수가 30년 이상 된 곳은 1,468곳(3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계에 비하면 1/3에 달하는 수준이다. 30년 이상 교량은 1,216개, 터널은 252개로 각각 전체의 34.6%와 30%에 달했다. 전기설비는 연동장치 47.5%, 여객안내설비 37.6%, 궤도회로 37%, 단권변압기 36.5% 등의 순으로 노후화가 심각했다. 주요 철도시설물별 노후도를 보면 △교량은 전체 3,514개소 중 1,216개소(34.6%) △터널은 842개소 중 252개소(30%)가 준공 이후 30년이 넘었다. 노선별로는 30년 이상 된 노후화된 교량 1,216개소 가운데 △경부선 249개소 △기타선 225개소 △호남선 180개소 △영동선 114개소 △충북선 110개소 등이었고, 30년 이상 된 노후화된 터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 기획재정위원회)은 16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국식클법)의 통과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수흥 의원은 “세계 78억명의 인구는 매년 9,400조원의 식품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자동차와 IT산업 시장규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해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이자 K-푸드의 심장부로 만들려 했으나 현재 모습은 초라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육성과 지원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수흥 의원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경우 현행법 상 계획 수립 및 식품진흥원 설치에 관하여 「식품산업진흥법」에 규정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같이 정부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별도의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2017년 조성 완료 후 2021년 9월 기준 산단 분양률은 63.4% 수준이며, 분양계약을 체결한 108개 업체 중 가동하고 있는 곳은 55개에 불과”하다며 “코로나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국민의힘)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민생탐방에 나선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 11일 추석 대목을 앞둔 청하 5일장, 기계 5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지역민을 격려한데 이어 17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맞이 지역민생탐방 일정을 시작한다. 김 의원은 17일 새벽, 환경관리원 복지관과 송도위판장, 죽도위판장을 들러 환경관리원과 수협직원, 경매인들을 격려하며 민생탐방에 돌입한다. 이어 장날을 맞은 흥해시장을 둘러보고, 흥해체육관 및 임시거주지를 방문해 주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한다 18일에는 죽장시장, 죽도시장, 영일대 북부시장, 그리고 장량성도시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19일에도 양학시장, 용흥시장, 두호종합시장(창포시장)을 돌며 추석 대목장 체감경기와 서민물가를 살피고 추석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후 추석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을 찾아 경북도당 관계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추석 전날인 20일에는 신광시장을 둘러본 후 포항역을 찾아 귀성·귀경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급증하는 오토바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이 운영 중인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단속에 허점이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경기·이천시)에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토바이 사고원인 가운데 66%를 차지하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안전거리 미확보, 교차로 통행위반 등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실적 대상에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업종 성행으로 오토바이 등록 대수는 21년 7월 기준 228만 9,009대로 16년 대비 10만 8,321대가 증가(5.97%↑)했고, 이에 따라 오토바이 사고도 2019년부터 급증하며 2020년 작년 한 해 동안 21,258건이 발생해 16년 대비 2,276건이 늘어난 12% 상승률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사상자 수도 2016년 23,378명에서 2020년 27,873명으로 4,495명이 증가했으며, 2020년 사망자 수는 525명, 부상자 수는 27,348명이 집계되는 등 오토바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교통안전공단은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단속의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