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농업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저감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판소리와 식문화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리밥상 놀이터: 춘향가’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창의 인류무형유산인 ‘판소리’와 ‘식문화’를 결합해 지역 내 초등학생(1~3학년)들이 전통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는 ‘춘향가’ 중 ‘사랑가’ 및 ‘어사출두’ 눈대목을 직접 배우고 따라부르며, 이야기 속 전통 다과를 만드는 요리활동을 경험한다. 또한, 마패 만들기와 어사 역할극 등 놀이 요소가 결합된 활동을 통해 판소리를 몸으로 체험하고, 무대 발표회 ‘나도 소리꾼’에 참여하며, 서로의 감상을 나누며 마무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다. 참가자 신청은 8월17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치유문화도시 고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창군 판소리 연구단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명창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 청소년들이 서울시의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탐방과 청소년 교류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고창군과 서울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9일(2박3일) 진행됐다. 고창군 청소년들과 서울시 청소년 20여명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경복궁, 인사동,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현충원, 서울숲, 롯데월드를 방문하며 서울의 역사와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고 고궁 탐방을 하며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인사동 거리에서는 전통 공예품과 예술작품을 접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서울숲과 롯데월드에서는 자연과 현대 놀이문화를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서울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우정을 쌓았다.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8월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로 2만8000여건(6억500만원)을 부과 고지 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분은 7월1일 기준 고창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사업소분은 7월1일 기준 고창군에 사업소를 둔 사업주가 사업소별로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이다. 주민세(사업소분)의 경우 납세자의 신고납부가 원칙이나, 고창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예상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해당 납부서와 사업소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납부서와 실제 현황이 다를 경우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우편이나 팩스 등을 통해 군청·읍면등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 신동화 고창군 재무과장은 “주민세는 주민 복지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이기 때문에 납부기한인 9월1일까지 납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이 지난 9~10일 선운산 일대에서 70여 명의 초등학생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2025년 세대공감 효·인성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운산 템플스테이와 함께해 당초 계획했던 50명보다 배 이상이 많은 110여 명이 신청해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캠프는 ‘자연을 벗 삼아, 세대를 잇는 소통과 존중의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모·자녀 소통 강의와 연필꽂이, 도마 만들기 목공체험이 열렸다. 또 템플스테이에서는 명상과 다도, 식사 예절, 레크리에이션 등 1박 2일 동안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체험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장학재단에서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성장 실현을 위해 ‘사람다움으로 성장하는 인성교육’ 계획을 마련하고, 핵심과제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세대공감 효·인성교육을 추진해왔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배려와 존중의 생활문화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오는 13일부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시설을 재개장 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은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시설을 재정비했다. 수영장 수조와 내부 벽타일을 교체하고 샤워실, 탈의실, 매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수영 강사 배치와 안전요원 운영 등 전반적인 이용자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빈틈없이 하고 있다. 8~9월 한시적으로 일요일에도 수영장을 운영하며,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가족단위 군민의 편의도 높였다. 수영장 재개장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생활체육 분위기를 군민 전반으로 확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수영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9월 12~14일)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9월 26~28일)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관내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도록 지원하고, 해당 청년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 청년에게는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자기계발비, 명절특별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2년 근속 후 관내 정규직 전환 또는 창업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12명의 청년이 참여중.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청년 나래이음(플러스) 일자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기업에는 월 16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대상 자기계발비가 지원되며, 2년 근속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 제공된다. ▲청년취업지원사업=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에 따른 취업장려금 제공. 참여 기업은 월 1인당 7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고, 청년은 근속기간에 따라 총 300만원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3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 나주소방서 직원 3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은 노안면 계림리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로 망가진 시설을 정비하고 수해 폐기물 수거·운반 등 주민들의 생업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나주소방서는 동강면 대지리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 폐기, 주변 환경 정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나주서장은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나서준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이번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활동은 물론, 각종 피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 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10일 중국 장자제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조승환 씨는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존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넘긴 5시간 20분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기후 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전 세계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공동정부를 구성해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얼음을 빙하로, 맨발을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에 비유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조승환 씨는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5시간 35분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도·보호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난 9일 시민운동장 청소년 물놀이 축제장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해업소 방문 근절과 학교폭력, 마약, 딥페이크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했으며 캠페인을 마친 후 청소년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고용·출입 금지 준수여부 등을 단속했다. 또, 청소년 보호법 준수 및 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안내활동도 병행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최근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유해정보에 쉽게 노출되며, 마약성분 식품, 딥페이크 영상유포와 같은 새로운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여름방학 기간에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