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일 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월 14,000원 상당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포인트)를 지급하여 생리대, 탐폰 등 필요한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9세~24세(2000년 1월 1일~2016년 12월 31일)까지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구의 여성 청소년이다. 해당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포인트)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며, 자격에 변동이 없을 경우 한 번 신청하면 24세까지 계속해서 제공된다. 단, 바우처는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주소지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지난 8월 7일 회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보성군 어민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지역 어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수산정책 지원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꼬막, 통발, 자망 등 보성군 대표 수산업 단체들로 구성된 어민연합회는 어민 권익 보호와 지역 수산 현안 해결에 주력하며, 그간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사태 대응 등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서 왔다. 이 의원은 “수산자원 고갈, 어촌 고령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어민들의 노력들이 모여 수산업 중심을 지켜내고 있다”며 “도의회에서도 어업인의 생계 안정과 해양수산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촌 소득기반 확충, 인프라 정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전남 수산업의 협력과 연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꼬막 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김문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2분과 분과장과 면담을 갖고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의료 현실을 중앙정부에 알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항인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한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대 특위 방문단에는 공동위원장인 신민호·최선국 위원장을 비롯해 김화신, 최정훈, 진호건 의원이 함께했으며, 면담 자리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정기획위원회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민호 공동위원장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적 책무”라며, “이미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통합에 합의하고, 공동으로 통합의대 설립을 준비 중인 지금이야말로 국립의대 설립의 최적의 시점인 만큼, 이번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디지털정보)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무등도서관은 9월 1일부터 어반드로잉, 민화 작품 갤러리 전시와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를 시작으로 ▲9월 6·13일 K-고전 특강(초등학생 대상) ▲9월26일 허진희 작가 강연 ‘만약에 놀이로 시작하는 열린 상상’ 등 7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직도서관은 9월 2일부터 그림책 원화전 ‘책과 노니는 집’ 전시와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9월 5·10일 캘리그라피 액자,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 ▲9월20일 함지슬 작가 강연 ‘맛 탐정 림보와 사라진 요리책’ 등 6개 행사를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9월 2일부터 ‘오월의 주먹밥’ 원화 전시 ▲9월 20일 김은중 작가 강연 ‘비교 바이러스 탈출: 마음 면역력 높이기’ ▲9월 24일 페이퍼 플라워로 꾸미는 나만의 시집 체험 등 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9월 18일 박시백 만화가의 특별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가 청년창업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성장을 전폭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기술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총 43개 기업이 접수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개최한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통해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광학렌즈 모듈 개발기업 ‘㈜캔디옵틱스’(대표 오지현) ▲아동발달 데이터관리 솔루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 활짝마을에서는 지난 8일 관내 돌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계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나기 기운 북돋움 행사’를 추진, 돌봄 이웃 136가구에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한우목장(대표 김호성, 계림2동 주민자치회장)에서도 불고기 40㎏을 후원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도왔다. 곽정민 계림2동장은 “말복을 맞아 돌봄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양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과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웃의 안부를 걱정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3~19일 일주일간 기림의 날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 당일인 14일에는 헌화용 국화와 헌화대를 마련해 추모 공간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단 여섯 분뿐이며, 이들의 삶과 증언은 여전히 우리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지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숙)는 말복(8월9일)을 맞아 지난 8일 지산1동 마을사랑채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 가득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녀회 회원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150인분을 정성껏 준비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김진숙 부녀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잠시나마 활력을 얻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정 지산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발 벗고 나서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직업계고 학생 20명이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이 유럽의 산업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직업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수 참여자는 전남지역 직업계고 고등학교 1학년 20명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하는 등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함께 고려해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국내연수 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사전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연수와 관련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동안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진행되는 현장연수에 참가한다. 직업교육 기관과 기술기업 방문, 현지 마이스터 간담회, 빈·뮌헨 등 주요 도시에서의 문화체험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 교육이 융합된 유럽형 직업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을 이끌 미래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조선 후기 대표 수묵화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을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전면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제작 연대가 기록된 기년작(記年作)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왼쪽 상단에 ‘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37세(1704)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말 그림의 초기 기량을 가늠할 기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말을 매어두고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두 명의 관리와 강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마부를 소재로 한 그림은 현전하는 공재의 말 그림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오른쪽 상단에는 ‘공재지기(恭齋之記)’라는 주문인(朱文印)이 찍혀 있으며, 왼쪽 관서 밑에는 ‘청구자(靑丘子)’와 ‘효언(孝彦·윤두서의 자)’이 날인돼 있다. 하단부 중앙에 위치한 바위 표현은 조선 중기 절파화풍을 계승했지만 소재와 필치는 중기 화가들이 그린 말 그림과 전혀 다른 중국풍의 세마도 유형이다. 인물은 정밀하고 자세하게 표현됐다. 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