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상·하수관로 매설지역 등 전주시 전역에 대한 지반탐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싱크홀 및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약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상·하수관로(관경 500㎜ 이상) 매설지역 200㎞ 구간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지반탐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제대로(중산공원 일원)와 기린대로(전자상가 부근) 등 80㎞ 구간에 대해 지반탐사를 추진해왔으며 전주한옥마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등 노후 관로에 의한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120㎞를 추가해 총 200㎞로 탐사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추가 사업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반탐사 지원사업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지난달 2억 4000만 원의 지반탐사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예산은 국비와 시비가 5대5 비율로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차량형·핸디형 GPR탐사 장비’를 이용한 지반침하, 공동 등 발생 유·무 파악 △탐사자료 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음식부스 운영업소를 모집한다. 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전주비빔밥축제’에 참여할 음식부스 운영업소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16개소로, 신청 자격은 전주시 소재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을 운영 중인 업소이다. 비빔 관련 메뉴와 5000원 미만 메뉴 1종을 필수 포함해야 하며, 전체 구성은 1만 원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모든 메뉴는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하며, 안전한 축제환경을 위해 성인인증이 필요한 주류 판매는 별도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일반 부스에서는 개별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참여를 원하는 운영자는 오는 29일까지 2025 전주비빔밥축제 추진단체인 (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비빔밥축제는 해마다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주시 대표 미식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이사장 유희태) 누에아트홀 2전시실에서 8월 24일까지 예술교육 프로그램‘꼼지락 공방’의 공예강사 5인 -강봉석(목공) 강예빈(도자) 김경미(가죽) 김수린(라탄) 박삼희(섬유)-이 의기투합하여 작업의 과정과 결과물을 유쾌한 장식으로 풀어낸 팝업전시 '공예가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전시실에는 각자 다른 성격의 공방과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는 참여작가 5인의 작품 외에 실재로 사용하는 손때묻은 작업도구들과 작품을 구상할 때 그렸던 스케치들을 비치하여 작가의 의도를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소비하고 있었던 공예품들을 새삼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며 작가의 삶이 깃든 공예문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전시관람 외에도 작품을 구매·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DMO와 전북현대, 전북권연합대학이 협력하여 2025년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완주군 일원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ESG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ESG 기반의 친환경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상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관광적 가치를 접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캠프는 전북권 4개 대학(우석대,군산대,원광대,전주대)의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특강과 현장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북현대 경기장을 방문하여 구장 내 폐기물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주요 일정은 ▲7월 23일 현장 체험 및 질의응답 ▲7월 30일 업사이클링 특강 및 실습 ▲8월 6일 전문가 멘토링 ▲8월 7일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수팀으로 선정된 두 팀에게는 전북현대 굿즈샵 입점 기회와 함께 시제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이번 캠프는 전북현대와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학부모회연합회(회장 박은실) 소속 가족봉사단은 8~9일 화순에서 열린 ‘사랑실은 가족봉사단 같이, 가치 캠프’에 참여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던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 학부모 50가족을 선발해 추진됐다. 두 단체는 지난 5월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지난 4일에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무안 지역 농경지‧주택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손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는 ▲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특강 ▲ 나눔 봉사활동 체험 ▲ 가족 화합의 사간 ▲ 진로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은실 회장은 “두 단체가 연계하여 활동을 진행하면서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캠프를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길 센터장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 학부모님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우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 신지면 출신 독립운동가 임재갑이 간도 민족운동 지원 활동 중 받은 ‘오석균의 편지(사진 참고)’가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항일 독립 유산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석균의 편지’와 더불어 8건이 지정됐으며, 전남도가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항일 독립 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오석균의 편지’는 경성 연건동에서, 간도 용정촌에 체류 중이던 임재갑에게 보낸 문서로 1920년대 간도 지역의 민족운동 지원 실체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 유산이다. 4장 분량의 편지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민족을 위한 공동체 의식 강조, 독립에 대한 절박함이 담겼다. 편지는 문서의 찢김이나 훼손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민족운동 실체를 증명하는 드문 사례로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역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을 중심으로 하절기 취약 업소를 찾아가는 집중 위생 지도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시·군별 2명씩 총 28명이 지정돼 있다. 이들은 달걀 취급이 많은 음식점과 김밥·도시락 전문점 등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큰 업소를 직접 방문해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조리 방법, 조리기구 위생관리 등 실천적인 예방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등 여름철에 급속히 번식하는 세균을 막기 위해 △달걀 취급 후 손 씻기 △식품 보관온도 철저 준수 △식재료별 접촉 차단 △중심온도까지 충분히 가열 △깨끗이 세척·소독 등 ‘5대 핵심 위생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다중이용 배달음식점, 운반음식 공급업체 등 위생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위생점검도 병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캠페인 ‘레츠무브(Let’s Move)’와 연계한 대국민 SNS 참여 이벤트 2차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누구나 2인 이상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필수 해시태그(#LETSMOVE #전주올림픽유치응원 #OLYMPICDAY #JEONJU)를 달면 참여할 수 있다. 스트레칭, 산책, 댄스, 러닝 등 가벼운 활동도 가능하며, 게시물 캡처와 함께 참가 신청서(네이버 폼)를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레츠무브’는 IOC 창설일인 6월 23일을 기념해 전 세계인이 함께 움직이며 올림픽 가치를 되새기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해는 ‘Pick Your +1 and Move Together(함께 움직이자)’를 슬로건으로 친구, 가족, 연인과 짝을 지어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IOC 권고에 따라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식품기업과 함께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etfood & Beverage 2025’에 참가해 총 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개국 900여 개사, 1,0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한 베트남 최대 식·음료 전문 전시회다. 전북도는 참가 전부터 동남아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환경을 분석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요건과 시장 진출 전략을 안내하는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김, 코인 육수, 추어탕 HMR, 전통 건강음료 등 청정 원료 기반의 간편식·프리미엄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A업체는 천마 음료로 5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표시 요건을 반영한 제품 리뉴얼을 계획했다. ▲B업체는 김·김스낵을 중심으로 8건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후속 미팅을 조율 중이며 ▲C업체는 프리미엄 유아식품으로 10건의 현지 유통몰과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동물복지 미래목장' 구축에 나선다.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물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AI·로봇 기반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368㎡ 규모(사업비 15억원)로, 연구소 내 기존 한우 축사를 리모델링해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 기술과 동물복지 기준을 융합한 저지종 젖소 목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용역 업체가 선정돼 이달 초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에는 동물의 생리적·행동적 복지를 고려해 젖소의 행동 자유와 휴식을 보장하는 프리스톨 형태의 우사와 착유실,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실습교육장, 운동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AI·로봇 기반 ICT 장비 7종 10대가 젖소의 생애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내년에는 농후사료 급이기와 송아지 자동포유기 등 기본 사양관리 장비가 설치되고, 본격적인 착유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로봇착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