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0회에 걸쳐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로산성 복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로산성은 광양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지만, 접근이 쉽지 않고 훼손 우려로 인해 지금까지는 체험이나 답사 중심의 단발성 프로그램만 운영됐다. 사라실예술촌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로산성이 지닌 공간·사람·유적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 생생국가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감형 역사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학습·해석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 특강을 시작으로, 마로산성을 스케치해 디오라마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형과 성벽, 주변 자연환경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백제시대 생활상을 세밀하게 재현하는 등 창의성을 발휘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17일까지 공설시장 빈점포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점 대상 빈점포는 △광양5일시장 1개소 △옥곡5일시장 1개소 △광양매일시장 14개소 △중마시장 2개소 △광영상설시장 3개소로, 총 21개소다. 모집 업종은 전집, 의류, 분식, 공방, 미용실, 수산물(회센터 포함) 등 시장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시민으로 본인이 직접 상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신청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1인만 신청 가능하며, 이미 광양시 관내 공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본인 및 세대원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10월 17일까지 광양시청 3층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1시)은 제외된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공설시장의 빈점포가 새로운 상인의 보금자리가 되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 납기가 도래하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한 연장은 화재에 따른 시스템 장애와 추석 연휴로 신고·납부 기한을 지키지 못해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와 9월 30일이 납기인 정기분 재산세 모두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모바일 서비스인 ‘스마트위택스’ 이용은 제한되고 있어 PC 서비스 위택스를 통해 세금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감면 신청은 시스템 문제로 요건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우선 감면을 적용하며, 시스템 정상화 이후 요건 미충족이 확인되면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고·납부 관련 문의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 또는 광양시 세정과로 하면 된다. 조상진 세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에게 최대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추가 모집 인원은 3명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노동자 및 사업자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전세 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일 기준 신청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 및 공무직 ▲군복무자 ▲주거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정부 및 지자체의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3층)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 재첩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자원 보전 △유통·가공 경쟁력 강화 △체험·관광 연계 △글로벌 브랜드화 4대 축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전략을 추진한다. 단순 수산물 채취·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함께 견인하는 복합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섬진강 재첩 국제적 위상 높여 광양시는 지난 9월 24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재첩자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과 조현옥 부의장, 시의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재첩 방류와 함께 손틀어업 홍보영상 상영, 거랭이 시연, 재첩 파스타 레시피 소개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재첩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줬다. 시는 2008년부터 약 100톤의 재첩을 섬진강에 방류하며 자원 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1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보내기 힘든 위기가구 400가정에 '마음담음 한상'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송편, 부침전, 강정, 나물 등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 꾸러미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기탁금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됐다. 특히 읍면동장 책임제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중 독거세대 또는 가족과 단절된 세대를 우선 지원해 소외 이웃이 명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매년 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다는 의미를 더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을 어루만질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9월 한 달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노인돌봄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일상'을 주제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예방센터 전문강사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과 실제 관리 사례를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본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알고, 질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돌봄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과 건강, 정서 교류까지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원사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돌봄 대상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익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올바른 이해와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이번 교육이 건강한 내일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팔봉·하늘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추석 당일 종합운동장에서 익산 하늘공원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투입한다. 시내버스 6대와 특별교통수단 4대가 운행된다. 종합운동장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8시, 막차는 낮 12시, 팔봉 하늘공원 출발 첫차는 오전 8시 30분, 막차는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하늘공원 주변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을 단속하고, 공무원과 교통단체 인력을 투입해 순환버스 구간 내 교통지도를 실시하며 교통 흐름을 관리한다. 참여 인력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익산지회 10명, 특전동지회 3명, 익산시해병대전우회 10명,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10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 경건하게 조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무료 순환버스를 적극 이용하고 현장 교통 통제에도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추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이 편안히 성묘하고 쉴 수 있도록 팔봉공원과 하늘공원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팔봉공원은 2025년 상반기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으로,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도심 속 자연 공간이다. 공원 안쪽에는 자연장지와 추모의집을 갖춘 하늘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명절마다 많은 시민과 유족들이 찾는 중요한 추모 동선으로 활용된다. 시는 팔봉공원 전역의 잔디 예초 작업을 실시하고, 팜파스그라스·샐비어 등 계절 초화를 식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의자를 추가 배치해 성묘 후 가족과 함께 잠시 머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늘공원에서도 벌초 작업과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성묘객 맞이에 나섰다. 추석 당일인 오는 6일에는 하늘공원 제2자연장 앞에 자원봉사소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시설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소는 장사시설 주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익산시 장사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주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묘를 위해 하늘공원을 찾은 유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청 펜싱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는 금빛 성과를 거뒀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청 펜싱팀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인 25일 권영준 선수가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대전대학교 김정범 선수를 15-12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국가대표 최지영 선수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30일 치러진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맏형 권영준과 국가대표 양윤진을 비롯해 정병찬, 김종준 선수가 호흡을 맞춰 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45-2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권영준 선수는 전국체육대회 2년 연속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남자 에페팀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며,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건히 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무대에서 당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