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UP 건강UP 실버놀이지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정보와 여가 기회가 부족한 농촌 고령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 인지 자극,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버놀이지도자 자격을 갖춘 지역 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박수 체조를 시작으로, 공·종이컵·빈 병 등 생활 도구를 활용한 놀이, 협동 레크리에이션, 음악 게임, 색칠놀이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상·진월·다압면 일대 7개 마을에서 마을별 주 1회씩 총 39회 운영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273명에 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문화·여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정서적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버놀이지도자 등 지역 인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가 리박스쿨 등 역사왜곡논란 도서에 대해 자치구, 교육청,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복 80년, 역사왜곡 도서 관리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문수영 흥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부 극우 성향 출판물에서 드러난 현대사 왜곡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사실을 왜곡한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일부 교육현장에서 늘봄강사 교육교재로 활용되고,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한 도서 등 사실 왜곡 논란 도서가 시중 도서관에 비치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교육이 미래세대 민주주의 가치관 형성에 핵심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며 허위 서술과 왜곡 표현이 사회적 혼란과 가치 훼손을 초래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지역 도서관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는 11일 제340회 임시회를 열고 12일까지 이틀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민생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예산과 일부 사업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 시의회는 첫날 본회의에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으며, 오후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세부 예산안을 심사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최종 심사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최대원 의장은 “이번 추경안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민생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1일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며, 이 같은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최소화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손씻기·기침예절·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5년 30주 차(25.7.20~26)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2주 연속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59.8%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3%, 19~49세가 9.5%의 순이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관련, 지난해 여름(7~9월) 코로나19 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양상을 고려할 때 휴가철과 무더위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 등 계절적 영향으로 파악하는 한편, 당분간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광복 80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8월 15일은 제80주년 광복절이다. 이에 화순군은 관내 관공서 · 가정 · 민간기업·단체 · 주요 도로변 등 전역에 걸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청 청사 외벽에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며, 읍·면 도로변에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가로기가 게양된다. 또한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 스스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을 통해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에서 추진됐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 뜻깊은 해로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는 것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역사를 기억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모든 군민이 함께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8월 9일 춘양면 우봉들소리 전수관과 마을 들판에서 펼쳐진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화순·나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호범 화순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조세현․조명순․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원과 우봉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 우봉 농악대는 춘양 우봉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전 길놀이에 나섰다. 흥겨운 풍악과 함께 우봉들소리 전수관에서 출발하여 마을 구석구석까지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이를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행렬을 뒤따르며 축제에 합류했다. 이후 우봉마을 들판에서 고사를 지내고, 흥겨운 들소리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더덜기 타령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호범 부군수는 “오늘날까지 ‘우봉들소리’의 유구한 역사의 맥을 이어오는 데 힘써 오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군에서도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더 많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드론예찰단 운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뿐 아니라, 지난 8일부터 유원지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폭염이 이어지며 물놀이객 증가와 함께 물놀이 사고 발생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명사고 위험이 큰 깊은 수심의 하천 구간과 급류 지역에서의 낚시·다슬기 채집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과 사고 위험 구역에서 공중 순찰과 함께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음주 후 입수금지 △물놀이는 안전한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낚시·다슬기 채집을 금지합니다. 등의 안내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군은 드론 예찰 활동을 통해 인력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드론 예찰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감사원이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감사 운영 개선방향’에 따라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중심 감사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운영 개선은 기존의 지적·처벌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적극행정과 혁신을 지원하는 예방적 감사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도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자체 감사 방향을 수립하고,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도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감사 방향 전환-사후적 징계·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인허가 지연·주민 불편사항 등 민생 분야 중심 체계로 개선 ▲적극행정 면책 강화-단순 실수나 적극적 판단 사항에 대해 고의·중과실 없는 경우 처분 완화, 면책심의회 확대 운영 ▲소극행정 방지-민원처리 지연,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등 복지부동 행태 차단, 신고 채널 추가 개설, 소극행정 경고제 시행 ▲공직감찰 강화-횡령·배임, 갑질, 인권침해 등 공직 부패에 대해 엄정 조치, 명절·휴가철 등 취약 시기 특별감찰 강화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감사 운영 개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으로 이어지고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는 1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 해결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임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 도민 건강 수준 향상과 의료서비스 형평성 제고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건강증진 ▲의료접근성 강화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정책자료 생성과 연계에 협력한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도민이 체감할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식에서 임상희 본부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전남도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도민 의료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약속했다.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이 보건의료 정책의 실행력을 현장에서 한층 높이고, 도민 건강 향상을 위한 든든한 협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지관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시립복지관은 최근 호우로 체육관동 외벽을 통해 빗물이 유입돼 침수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폭우 때도 복지관동 및 보호작업장에 빗물과 함께 토사가 유입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기정 시장은 복지관동, 체육관동, 보호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후 체육관 이용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용자들은 “체육관동 침수로 운동 및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복구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겠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8일 체육관동 건물 외벽 방수공사를 마쳤으며, 복구기간동안 복지관동 강당과 도서관 등을 체육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