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 5년간 ‘곡성형 지역교육’을 확립하고 운영해 왔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의 마을교육 공동체와 협력을 토대로 곡성의 아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 속에서 다양한 배움을 경험하며, 자신의 빛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 곡성형 지역교육 제시 초등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은 도입 5년 만에 학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역교육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장을 넘어,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며 마을공동체, 재간, 학교 간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나아가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은 숲·생태·예술·목공·역사 교육 등 10종으로, 초등학교 8개교 연인원 4,723명을 대상으로 총 286회 운영된 바 있다. ‘학교 밖 마을교육’을 활성화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 마을교육과정은 단순한 현장 체험 학습이 아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자)는 최근 ‘사랑의 김장봉사’를 실시하며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김장 나눔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한 해 동안 마을 공동텃밭에서 배추 모종 심기, 물주기, 잡초 제거 등 재배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김장 준비에 정성을 쏟아왔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키운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는 곡성읍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42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위원들은 각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사항을 살피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썼다.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해 환경정화, 마을 축제 운영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김장봉사는 위원들이 바쁜 생업 속에서도 공동 텃밭을 꾸준히 관리해 배추를 직접 길러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전 과정 참여형’ 자치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들이 협력해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일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워크숍 및 마을복지계획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자원 연계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불어 올해 추진된 마을복지계획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개하고 지역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했다. 곡성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공모사업에‘곡성형 3S 스마트맵 안전돌봄 사업’이 선정되어 읍면 민관안전돌봄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취약노인 안전관리리 및 돌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실로 ‘행정안전부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군은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총 33개의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읍면별 예산은 5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주민과 지역업체의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등을 활용해 어르신 나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사)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주관으로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서‘제9회 곡성군 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내빈들과 곡성군 11개 읍·면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 어르신들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기는 각 읍·면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는데, 어르신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단합된 팀워크를 발휘하며, 뜨거운 응원 속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선수들의 모습은 대회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한궁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과녁을 향해 마음을 모을 때 집중력과 평정심이 생기며, 반복적인 투구 동작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균형감과 체력도 함께 길러진다”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쌓아오신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서로 안부도 나누며 일상에 작은 활력이 더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군은 앞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이 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 공백 문제를 주민 참여와 민간 기부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으며,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뛰어난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소멸 지역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곡성군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혁신 시책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기부자·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의료 인프라 조성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진료 기관을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역 민간 의료기관 협력,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2024년 옥과보건지소 내 출장 진료를 시작으로 곡성군보건의료원 1층에 상시 진료체계를 확립했다. 그 결과 진료 개시 후 1년여 만에 지역 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김문수·는 최근 정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강화로 인해 농어촌의 인력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2월 9일 긴급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인구청년이민국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농어촌 인력 수급현황, △단속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현장 이탈 사례, △계절근로자 운영 제도 문제점, △인력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상세히 보고하고, 위원들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농수산위원회는 △수확기 인력 공백에 따른 농작업 피해 최소화, △농번기 한시적 단속 조정 등 제도 개선 건의, △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 전남도 차원의 인력 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 문제가 매년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실질적 협의를 통해 현장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제401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위원장 직무 수행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 전액을 집행하지 않고 반납하여 경비 절감에 함께하기로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정 전반의 예산 편성 적정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점검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위원장 스스로가 예산 절감과 투명한 재정 운영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선 위원장은 “최근 목포시 재정 여건의 엄중함과 경기침체 등으로 시민 한분 한분이 체감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의회가 외면할 수 없다”라며, “예산을 심사하는 우리 위원회부터 솔선수범해 지출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법인카드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재정건전성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산결산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예산 운영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공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군남면 도장리(장고마을)와 영광읍 남천리(남일마을), 불갑면 안맹리(오룡·맹자마을)가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들의 참여와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영광군은 현재 군남면 도장리, 영광읍 남천리, 불갑면 안맹리, 군서면 보라리 4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인식 개선 활동,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우수 지정 성과를 모든 마을과 공유하고, 프로그램 지원과 주민 교육을 확대하여 모든 치매안심마을이 우수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국 167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광주광역시가 최우수상(Ⅰ그룹) 및 전라남도 강진군이 발전상(Ⅳ그룹)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그룹에서 상수도 운영관리의 우수성과 체계적 개선 노력을 인정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강진군은 최근 3년간 평가점수가 지속적으로 향상된 점이 높게 평가돼 발전상을 수상했다. 올해 실태평가는 수도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노후상수관 개량 실적,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및 수도시설 에너지 절감 노력 등 31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해당 평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도사업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지속 관리하여 수도사업자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15곳에 대해서는 12월 11일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특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와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채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통로를 막아 정상적인 이용을 어렵게 하는 행위 ▲방화셔터 등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포상 대상이 되는 시설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업소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서 정한 특정소방대상물로, 문화시설, 운송시설, 숙박업소, 유흥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신고가 처음일 경우 신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같은 사람이 2회 이상 신고할 경우에는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5만 원 상당의 소방용품이 제공된다. 단, 동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한 달 최대 30만 원,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재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