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이 의료 공백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긴 연휴로 인해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경증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려 중증환자 진료가 지연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비상응급상황실 운영(도 및 22개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등 45개소 응급실 운영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체계 강화 ▲소아환자 등 취약분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섬 지역 응급환자는 닥터헬기 등을 가동해 신속히 이송하고, 재난거점병원(DMAT)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다수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도와 시군 보건소는 연휴 내내 응급의료기관, 당번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관리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일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민 편의를 위해 시군 누리집, 현수막, 마을방송, SNS 등을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남 지역 운항 51개 항로에 78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02회 늘려 운항한다. 또한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해 250회를 운항하는 등 총 452회를 증회한 5천510회를 운항하게 된다. 연안여객선 수송계획은 전년보다 연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 26만 9천여 명, 차량은 8만 1천여 대로 연휴 기간 전년(6일 연휴)보다 여객 38%, 차량 52% 정도 증가가 예상된다. 특송기간 동안 일일 평균 약 27회 정도를 추가 운항해 귀성객들의 안전 운항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여객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18일까지 9일간 전남 51개 항로, 78척 연안여객선의 항해·기관 안전설비, 승객 이용시설, 종사자 교육 등에 대해 해수부, 시군, 지방해수청,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10월 4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전통적인 한가위 민속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농업박물관 쌀 체험실(쌀 문화관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가위와 관련된 전통 민속을 알아보고 다양한 천연 재료들로 색을 낸 오색송편을 빚어 시식도 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로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10월 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명절 기간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도 추진한다. 투호, 고리걸기, 승경도 놀이, 제기차기, 갓 쓰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을 통해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체험은 한가위 연휴 기간 상시 운영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와함께 호랑이 민화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 판넬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전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풍요로운 명절과 함께 전남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이랑 함께하기 좋은 곳’, ‘걷기 좋은 길’, ‘해안 드라이브 명소’ 등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했다. ◇ 아이랑 함께하기 좋은 곳 목포 어린이바다과학관은 해양생물과 바다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실내 체험과 해양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가족 맞춤형 체험 공간이다. 해양생물 전시, 바다의 원리 탐구, 오션VR, 미니 아쿠아리움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바다의 신비를 배울 수 있다. 10월 10일은 휴무다. 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문 전시관으로, 약 90종 350여 마리의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체험관, 아나콘다관, 교육관으로 구성됐다. 환경 교육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동물과 직접 교감하며 학습할 수 있다. 10월 10일은 휴관이다. 고흥 나라올라우주랜드는 고흥군 해창만 오토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실내외 복합 놀이공간이다. 우주선 형태의 외관과 다양한 우주테마 체험형 콘텐츠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민·관·경·학 합동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지키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1일 궁동초등학교 인근을 비롯한 5곳에서 '2025년 어린이 유괴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에는 익산시와 경찰, 궁동초, 유관기관, 익산시 안전보안관, 시설관리공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어린이 유괴 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안내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는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 강조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힘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1일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지자체 성과 공유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와 3차년도 시행계획 수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수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익산시는 3년 연속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다. 익산시는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건강·보건의료 정책 기반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9개 추진과제와 28개 세부과제를 운영하며 구체적인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차년도 시행결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반영해 올해 3차년도 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2차년도 결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10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NIP)에 도입된 20가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서 중이염과 침습 세균 감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PCV20 백신은 기존 PCV15 백신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더해 추가로 5종(8, 10A, 11A, 12F, 15B)을 포함하고 있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표준접종 일정은 건강한 소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4·6개월에 3회 기초접종을 시행한 후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소아는 PCV20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하지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승화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과 장사시설 일제 정비 등의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성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성묘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야외주차장(400대)과 유연로변(500대)를 포함해 총 900대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해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 질서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연휴 기간 99명의 교통 통제 인원이 집중 배치돼 교통 혼잡 최소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사시설에 대해서는 예초작업과 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집중 시행한 데 이어,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이동식 화장실을 임차 운영키로 했다. 단, 추석 당일인 오는 6일에는 화장시설이 휴장하며, 성묘 차량 및 운구 차량의 진입이 제한된다. 교통 통제 구간의 경우 차량 방문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1개 통행 차선과 1개 보행자 전용 차선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시는 성묘객 분산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가을철 전주 대표 통합축제인 ‘전주페스타 2025’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전주페스타지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1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전주페스타 2025’의 공식 서포터즈이자 70여 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페스타지기의 발대식을 가졌다. 전주페스타지기는 오는 2일 개최되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10월 2~4일)을 시작으로 전주예술난장(10월 17~19일), 전주비빔밥축제·전주페스타 축하행사 ‘함께가을’(10월 24~26일)까지 각 축제장에서 행사 안내와 콘텐츠 운영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각 축제별 역할 배정과 함께 직무교육을 받은 후, 화합 퍼포먼스를 통해 팀워크를 한층 더 다졌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 공무원 서포터즈 ‘전주페스타지기’의 참여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의 가을을 축제와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5일 독서대전을 시작으로 개막한 ‘전주페스타 2025’는 오는 10월 31일 시작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 이하 연구원)은 전주 농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발굴과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학술적 성과를 넘어 실제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농가·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먼저 연구원은 전주미나리와 모주, 콩, 바디나물 등 지역 자원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과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농가·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연계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연구원은 최근 2년간 △건강기능성 규명 3건(인체적용시험 포함) △지식재산권 확보 4건 △시제품 제작 3건 △기술이전 4건 △기술이전 기업의 신규 고용 34명 △지역 농가로부터 원재료 구매 1억600만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연구개발 결과가 단순한 학술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