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주간 첫날인 14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림의 날’ 헌화식이 진행된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를 기린다. 서구청 1층에서는 ‘일제강제공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전하고 주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22일에는 ‘#5·18 to 8·15, 역사와 함께 달리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운영된다. 주민 330명이 오전 6시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열차 내에서는 기억의 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전주역 앞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에서 열리는 ‘신기한 아트북 체험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회차별 8팀씩 총 32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월 4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신기한 아트북 체험미술’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트북을 매주 다양한 미술 체험으로 쉽게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아트북과 연계해 △아트북 무드등 만들기 △파리와 런던 바인딩 다이어리 만들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입체 팝업북 △토끼의 풍선여행 양장노트와 연필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강수연 문화밀당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강 대표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문화기획 활동과 양질의 문화체험상품 콘텐츠 개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이번 아트북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9월 16일과 10월 30일에는 각각 김별 브런치 작가와 함께하는 ‘대초원으로의 초대, 몽골 여행’ 강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작물·축산 피해 예방 기술지원 △예찰 강화 △시설물 점검 △긴급 복구 체계 구축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폭염이 다소 주춤했으나, 올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9월까지 무더위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 2454명 중 농업 분야는 390명(사망자 4명)으로 전체의 15.9%, 사망자의 3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205명 대비 약 1.9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온열질환 예방 물품(모자, 쿨토시 등) 제공 △안전수칙 리플릿 배포 △작업 시간 조정 유도 △충분한 수분 섭취 안내 등 농업인 건강 보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는 현재까지 전주지역에서 농작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생산성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작목별 폭염 대응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또, 관수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의견을 반영한 반려동물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 실생활 경험과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를 현재 개와 고양이를 양육 중이거나 과거 양육 경험이 있는 반려인,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설문은 △반려동물 양육 실태 △양육 중 어려움 △동물등록 및 유기동물 입양 인식 △펫티켓(공공예절) 준수 실태 △전주시 기존 정책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인의 목소리는 물론, 비반려인의 인식과 제안도 함께 반영해 공존을 위한 정책적 균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설문 참여는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설문조사 링크, 비반려인용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지역 그림책 기반을 강화하고 그림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전문 그림책 활동가를 양성키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총 12회에 걸쳐 그림책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림책 활동가 양성은 시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를 계기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림책 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그림책 문화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림책의 역사와 종류 등 전반적인 그림책 기본 교육으로 구성되며, 그림책 활동단체인 ‘이음’의 전선영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올해 그림책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심화 교육을 거쳐 내년에 열리는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1~3기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그림책 활동가들이 ‘제4회 전주국제그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2일 전주기전중학교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주시 꿈드림은 응원 키트(필기구, 간식, 티슈 등)와 점심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며,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와 관련 전주시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자립 역량을 갖추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맞춤형 학습 멘토링과 교재 및 온라인 강의 지원 등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혼자서 공부할 때는 막막했는데 꿈드림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면서 “시험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과 전주시지부가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위원장 박병철),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 NH농협 전주시청지점(지점장 김혜영)은 지난 11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철 NH농협 전북지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장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NH농협 측은 산업단지 내 새벽 출근 노동자들의 결식문제 해소를 위한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지정 기탁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산단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함께장터’는 기업과 노동계, 시민이 함께 지역 상권을 살리고, 노동자를 응원하는 착한 소비와 나눔 프로젝트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노동자 3000명에게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NH농협 직원들은 이번 기부에 이어 직접 자원봉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오는 9월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을 공정하고 품격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대회 심판진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지난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는 심판의 공정한 경기 운영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드론축구월드컵 개최에 앞서 경기 운영 준비상태 점검 및 대회에 참여하게 된 심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승용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국제심판위원회 위원과 경기심판, 경기위원, 지역별 지회장, 심판 연수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심판·심판 연수생 시상 △연수생 임명장 수여 △심판 선서 △경기지원단 결의 퍼포먼스 △드론축구월드컵 대진표 안내 및 경기순서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기지원단은 결속력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공정한 경기 운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대회에 걸맞는 심판 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김제소방서, 김제시의용소방대연합회와 12일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김제시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종옥 김제소방서장, 김태열·정미향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소녀상에 묻은 얼룩과 먼지를 물청소로 정성껏 닦아내고, 광장 인근과 보행로에 쌓인 쓰레기 수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를 마친 참석자들은 소녀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환경정비 봉사는 평화의 소녀상이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역사를 기억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8년 8월 14일 건립돼 해마다 광복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등을 중심으로 추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태열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가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새기고 올바른 역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감정평가법인 전북지사(대표 김창배)는 12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전주함께장터’ 운영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하나감정평가법인 전북지사는 부동산 감정평가 및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며 다양한 자산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나감정평가법인 전북지사는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을 잇는 새로운 상생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시 ‘전주함께장터’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을 살리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배 ㈜하나감정평가법인 전북지사 대표는 “전주시에서 지역경제와 사회적 연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