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8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해양경찰-경찰-소방 초급간부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상구조, 해양재난 비상대응 실습훈련 등 합동 해상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경·경찰·소방 합동 해상안전교육은 2015년 최초 시행 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경찰대학 및 중앙소방학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영토 수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해양경찰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선박 비상 탈출, 해양구조, 항해시뮬레이션, 방수훈련 등 다양한 해양재난 훈련을 통해 해양재난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대학 교육생은 “해양경찰의 특화된 교육시설에서 진행한 선박 탈출, 생존수영, 연안구조장비 운용술 교육을 통해 해상 비상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해양경찰의 업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사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소방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상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9개소를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 공고했다. 인정 예정 공고기간이 지나면 자체 심의를 거쳐 11월 9일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은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장려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우수업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화재 발생이 없어야 한다. 또,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 소방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받아 다중이용업소 9개 업소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인정 예정 업소’로 선정했다. 인정 예정 업소는 ▲카페 지즈(동구) ▲한국맥도날드 광주쌍촌DT점(서구) ▲이바돔감자탕 화정점(서구) ▲투썸플레이스 광주쌍촌DT점(서구) ▲하이골프 아카데미(서구) ▲스타벅스 광주월산DT점(남구) ▲풀덤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의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에 따른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김명선 부사장, 황용필 제1노조 대표, 강정호 제1노조 곡성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합의안에는 ▲화재 피해 광주공장 근로자의 고용 안정 ▲생산량 유지 전제의 광주1공장 부분 재가동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내 연 530만본 생산 1단계 공장 신축 ▲광주공장 부지 매각 때 광주1공장 함평 이전과 2단계 공장 신축 계획 등이 담겼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월 노조와 면담, 서울 금호타이어 본사 방문에서 약속했던 ‘금호타이어 공장이전지원단(가칭)’ 구성·운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전 지원단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 국회, 광주시의회, 광산구, 함평군 등 지역사회 주요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기구’로, 조만간 참여 기관 의견을 수렴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주디지털훈련센터(센터장 설동근)와 연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근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재직근로자 능력향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근로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커피박, 양말목 등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환경보호의 실천방안인 탄소중립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장애인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근로장애인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업사이클링 공예활동에 참여한 근로장애인 A씨는 “커피박으로 화분도 만들고 환경보호도 실천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호열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한 ‘군산항‧새만금항 신항 국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이 ‘원포트 무역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두 항만의 상생 발전과 통합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일본 규수산업대학교의 위종진 교수는 ‘일본 항만의 매립지 조성과 행정 경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위종진 교수는 도쿄항의 공유수면 매립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 경계 설정에 있어 역사적 배경, 행정기관의 관할 권한, 주민의 편의성, 지형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볼 때, 새만금항 신항이 군산시 관할로 설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발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수영 전문연구원은 군산항과 새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이 여성 인재 양성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병원동행매니저 1급 자격증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 잠재력 개발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년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병원동행 서비스의 역할, 낙상 예방 방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친화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병원동행매니저는 고령사회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분야”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새로운 취·창업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통문화유산인 학촌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학술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학촌농요는 1978년 당시 학촌마을 이장이었던 최재복 씨가 마을에서 불리던 농요와 상여소리를 3년여에 걸쳐 수집·정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 후 1990년에는 MBC 문화방송에 출연해 녹음한 자료가 '한국민요대전'에 수록되어 농요와 상사소리 12개 파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한때 기억 속에서 사라질 뻔한 공동체 문화가 2024년 재결성된‘유등면 학촌농요보존회’를 통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순창 학촌농요보존회는 지난 5월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66회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촌농요보존회와 순창군 순창국악원, 순창문화원, 유등면 기초생활조성사업 그리고 공동학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통문화연구자와 예술인,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학촌농요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계승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 구림농협이 지난 11일 지역 임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농협 본부장과 조합장,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사업비 15억원인 투입된 구림농협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2023년 8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1,200㎡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준공을 통해 지역 임산물의 품질과 유통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센터는 최신 유통 설비와 보관 시설을 갖춰 수확한 임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대량 물량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 센터는 단순한 집하·보관 기능을 넘어 선별·포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지역 농민들도 이번 유통센터 준공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효율화를 통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고 각 실·국장에게 기획재정부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 핵심 현안사업 관철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회의는 기재부 심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정부안 확정 전에 도 차원에서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사업 121건(3천348억 원), 계속사업 298건(3조 4천913억 원)을 건의했으며, 부처 안에는 신규사업 44건(803억 원), 계속사업 247건(2조 2천556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해상풍력용 부품(피치·요베어링) 시험센터 구축 ▲케이(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 ▲신안 에코섬 내륙·연안습지 조성 등 다수의 핵심 사업이 여전히 심의 대상에 올라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은 정부 정책사업에 비해 예산 반영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현장 대응이 무엇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 음식점과 숙박업소 위생관리 강화,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담화문에서 김영록 지사는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업계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 진심어린 환대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별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