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소방서는 19일 '2025년 하반기 완도군 섬 지역 구급이송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완도군 안전총괄과, 보건의료원, 해양경찰, 완도대성병원, 119나르미선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사례 분석 ▲기관별 역할과 개선 방안 ▲악천후 시 대체 이송 방안 마련 등 연계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응급의료 자원 현황 점검과 섬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완책도 함께 검토했다. 완도소방서는 지리적 제약이 큰 섬 지역 특성상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완도소방서장은 “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완도군 섬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9일 나로도수협 권역 해상풍력 공존위원회 출범 준비 회의를 열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철웅 나로도수협장과 나로도 전체 어민 대표위원 25명, 수산발전민관협의회 등 총 33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방식과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논의했다. 해상풍력 공존위원회는 어민과 수협이 해상풍력 개발 여부를 직접 결정하고,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발굴·연구·검증하는 기구로, 지난 9월 해상풍력 대규모 반대 집회 이후 군과 수협이 함께 지역 갈등을 봉합하고 어민 협의체를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출범 회의에서는 공존위원회 운영 규정을 의결하고 공동위원장 등 어민 대표 위원을 구성했으며, 타 지역 해상풍력 관련 현안 보고와 함께 해상풍력이 어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공영민 군수는 출범사에서 “어민이 동의하지 않는 해상풍력 개발은 추진하지 않겠다”며 “군이 책임지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어민이 주인이 되어 개발 여부와 방식까지 직접 결정하는 해상풍력 개발 모델을 만들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19일 금산면 연소마을에서 관내 첫 청소년수련시설인 ‘거금도 유스호스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거금도 유스호스텔은 썬밸리그룹과 계열사인 (주)동광개발이 40억 원을 투자해 2009년 폐교된 금산제일초등학교를 대지 11,225㎡, 연면적 991㎡ 규모로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완성됐다. 객실은 총 15실로 최대 100여 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으며, 수련 활동장과 체육 활동장, 야영장, 옥상정원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이 마련됐다. 정식 개관은 2026년 1월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문화와 교육 등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거금도 야구장과 김일기념체육관과 가까워 고흥을 찾는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에게도 편의 제공할 수 있으며, 2027년 고흥군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 기간에도 숙박 인프라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신근 회장은 “폐교 활용의 성공 사례로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더한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의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상정되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향상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재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 개정 등 군민과 군정에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들을 상정·처리할 예정이다. 이상주 의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내년도 영농 준비와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해줄 것과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한 치의 낭비 없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심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신안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서 앞으로도 군민의 봉사자로서 책임 있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정부 중재안에 긍정 평가했다. 김산 군수는 19일 서울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첨석한 4자 사전협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의 주요 쟁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각 자치단체의 입장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산 군수는 그동안 요구했던 무안군의 3대 요구조건 가운데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과 광주시의 1조원 규모의 지원책 확보방안 등에 대해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다만 무안군 발전과 연계한 국가산단 조성과 첨단산업 구축 등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안이 군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내부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정부가 올해 안에 완전한 합의 목표로 추진하는 6자TF회의 참여를 통해 무안군의 3대 요구가 완전히 받아들여지고 무안군민들의 충분한 보상 그리고 미래 먹거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은 18일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광산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특강은 광산시민연대(수석대표 임한필)가 주관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명수 의장은 민·군 통합 공항 이전,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광주송정역 개발사업 등 광산구가 직면한 핵심 현안에 대해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광산시민연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구정 전반에 기여한 김명수 의장의 공로를 인정하여 광산시민연대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김명수 의장은 5·6·9대에 걸쳐 3선 의원으로 현재 제9대 광산구의회 후반기 의장과 광주광역시자치구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명수 의장은 “광산구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늘 앞장서 온 광산시민연대로부터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산구민들과 더욱더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역량 있는 의회로 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19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규현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은 학령기 학생들에게 경쟁위주의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며 공교육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에 보장된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제한된 운영 지원으로 인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원 처우 향상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어떤 교육체제에서도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개정안은 대안교육기관이 교육적 책무성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에는 ▲교육환경 안전 확보 및 시설 개선에 필요한 경비, ▲교원 처우 개선에 필요한 경비 지원 신설 등이 포함됐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아동전문보호기관이 개최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관계기관들과 아동학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학대전담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남의 아동학대 사례는 913건으로 전년(1천254건) 대비 2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사례가 2만 5천739건에서 2만 4천492건으로 4.8% 감소한 것에 비해 전남의 감소폭은 크게 두드러진다. 또한 아동 인구 1천 명당 피해아동 발견율은 4.03‰로 전국 평균(3.57‰)을 웃돌아 전남이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표는 학대 발생은 감소했지만, 실제 피해아동을 찾아내는 지역의 대응체계가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점과 전라남도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교육 통합 최종 평가대회에서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6년째인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교육과정’은 지역별 건강지표를 활용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사업 기획 등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2020년도부터 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지표 자료를 활용, 전문지식과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을 수료하게 함으로써 지역 보건정책의 중추 인력을 양성해 사업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전남도에선 올해 건강지표를 반영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12개 분야에 대해 생애주기별, 건강특성별, 생활터별로 16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남도 특화사업으로는 2019년부터 고혈압·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을 추진, 올해도 도내 83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심뇌혈관, 신장질환, 백내장 등 1천370명에게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남도 주관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 활력 증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AI 에너지 수도 전남의 혁신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부처와 시·도, 시·도교육청, 지방4대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다. 기념행사, 참여 기관별 전시회, 정책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엔진, AI 에너지 미래도시 전남’을 주제로 AI·에너지 데이터센터 중심 첨단 미래도시를 구현했다. 전시관에 ‘에너지 기본소득존’을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해상풍력과 태양광 모형을 통해 에너지 발전을 시연하고 기본소득을 지급받아 기념품과 교환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 최근 전남에 유치한 글로벌 AI·에너지 앵커기업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우주산업, 케이(K)-디즈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도정 핵심시책을 미디어월과 고화질 영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