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작년에 개관한 군산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오아시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간 군산 도심과 떨어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 운영 이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강좌 수를 대폭 확대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존 운영 강좌 외에도 중국어·일본어·셔플댄스 등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학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단순한 강좌 운영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진정한 학습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주민 주도형강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을 기획하고, 평생학습 상담활동가를 배치하여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맞춤형 학습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 열정이 높은 주민들이 마음껏 배움의 기쁨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캐릭터 분야 창업가와 예비창업가 의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롯데몰 연계 인디캐릭터 팝업부스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몰 3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총 21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개성 있는 인디캐릭터 기획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MZ세대까지 폭넓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캐릭터 팝업 부스 운영 외에도 ▲ 슈링클스 체험 ▲ 포토부스 ▲ 에어볼 뽑기를 통한 띠부띠부씰 증정(21종 중 랜덤 1종) ▲ 영수증 이벤트(장바구니 증정)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팝업부스 행사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창업가와 예비창업가의 창의적인 캐릭터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비롯한 캐릭터 분야 창업가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2025년 8월 기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는 14만 9,475명, 가맹점 수는 1,445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누적 주문 건수는 138만 건, 누적 매출액은 357억 원에 달하며, 올해 말까지 매출은 46~48억 원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20~25% 성장이 기대된다. ◈ 소상공인·소비자 모두에 이익…경제적 파급효과 59억 원 특히 시는 ‘배달의명수’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민간 배달앱은 중개수수료가 유료지만, 배달의명수는 0% 정책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한껏 덜어냈다. 여기에 카드결제 수수료 절감액까지 포함하면 총 54억 9,900만 원을 절약한 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소비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잊지 않았다. 시는 별도의 할인 이벤트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aT 쿠폰)을 활용해 2025년 8월 말 기준 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보고·회의·행사 등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비효율적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성과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혁신에 나섰다. 전남도는 직원들이 단순 행정보다 핵심 정책 발굴과 자기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똑똑하게 일하기 10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스마트 회의 ▲간결한 보고 ▲실용적인 행사 ▲합리적인 평가체계 ▲근무여건 개선을 핵심과제로 담았다.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을 줄여 직원들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회의는 짧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현안회의는 정책회의와 통합해 실국장 중심의 후속회의로 전환하며,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매주 수·금요일 오전은 ‘회의 없는 집중근무 시간’으로 지정해 업무 몰입도를 높인다. 보고 방식도 대폭 개선한다. 사건·사고나 언론 대응 등 긴급 사안은 구두보고로 간단하게 처리하고, 정책 보고서는 핵심 사항만 담은 1장 보고서로 작성한다. 대면보고에 앞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위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에는 전남 무안갯벌, 고흥갯벌, 여수갯벌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1단계에 등재된 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했다. 지난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1단계’에는 전남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이 포함됐다. 이번 2단계 등재가 성공할 경우 전남도는 총 5개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씨와 전문관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 씨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사기간 동안 무안·고흥·여수 갯벌(신규 신청지역)을 방문해 각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실사단은 갯벌 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들과의 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 ‘착한고구마’를 10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고구마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좋다. 또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저혈당 지수 식품으로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무안군에 거주하는 조은지 씨(39세)는 2007년 결혼과 함께 고구마 농사를 시작해 2014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뛰어들었다. 농사꾼인 남편 박명주 씨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 이유식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현재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조은지 씨는 “처음에 도매시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인터넷 판매로 착한 고구마 브랜드를 알리고 소비자 신뢰를 얻어 판매를 안정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판매 시 가격 경쟁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은지 씨는 유기농 1만 743㎡, 무농약 6만 8천96㎡에서 연간 약 200톤의 고구마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소방서는 9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흥읍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추석은 전기·가스 사용이 늘고 취약계층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여서, 이번 점검은 주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직원 3명과 시설 관계자 1명 등 총 4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율안전관리체계 실태 확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추가 설치 권고 ▲피난·방화시설 유지 상태 점검 ▲화재 발생 시 피난 행동 요령 안내 및 화재안전 컨설팅 등이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은 위험요인까지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작은 위험요인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나눔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벧엘요양원(시설장 황순정)과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시설장 양주용) 2개소를 연이어 방문,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벧엘요양원’은 조촌동에 위치한 요양원으로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시는 요양기관이며,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여성가족부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만9세 ~ 24세 가정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과 의료지원, 학업 복귀, 취업 지원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명절일수록 더 외롭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속한 신설과 의대 정원 배정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 전남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 공감하고,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최근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제시한 2030년 의대 개교 로드맵’은 전남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는 거리가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교육부는 전남도가 건의해 온 2027년이 아닌 2030년 개교를 담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 세부 이행계획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대학통합이라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다”며 “정부가 수차례 약속하고, 국정과제로 확정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2027년 3월 개교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현재 양 대학의 통합이 진행 중인 만큼 2026년 2월까지 ‘통합을 전제로 한 조건부 의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의료기관·약국의 운영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진료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또 응급·재난·감염병 상황 발생 때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하며, 응급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에서 24시간 응급진료 제공한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237개소의 의료기관과 152개소의 약국이 문을 연다. 추석 당일(6일)에는 5개 자치구 보건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진료를 실시하며, 보건진료소 10개소도 요일별로 분산 운영된다. 광주시는 또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 지역분만기관, 광역응급상황실이 참여하는 진료 핫라인(Hot-line)을 가동해 신속한 이송·전원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응급분만과 신생아 진료에 적극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