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1월 20일 열린 2026년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종자산업지원센터 운영 계획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최 의원은 “종자는 농업의 뿌리이자 미래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전남이 자체 품종을 확보하려면 종자산업지원센터가 실질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설계비 1억 원을 반영했고 내년에는 17억 원을 편성해 기술원 원예연구시설 내 400㎡ 규모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손교배 중심 방식에서 디지털 육종 체계로 전환해 육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사업 규모를 보니 양파·토마토·박과류 등 3개 작목 중심인데, 모두 외국계 종자 점유율이 높은 분야”라며 “작목 선정 기준과 국산 품종 확대 전략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원장은 “전남 주력 작목인 양파 등은 국산 품종 비율이 낮아 우선 선정했다”며 “민간 종자기업과의 협력도 병행 중”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은 “종자산업은 전남 농업의 근간이며, 센터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AI 수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20일 해남군청에서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를 열고, 인공지능(AI)와 농업(Agri), 문화(Culture), 에너지(Energy) 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에이스(ACE)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전남은‘OK! 지금은 전남시대’라는 슬로건에 손색없는 에너지·AI 수도로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해남이 그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전라남도와 농수산업, 문화관광 1번지, AI·에너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해남이 멋지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김지사는 지난 2019년 전남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를 통해 해남을 블루에너지, 블루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자 했던 계획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부분 반영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지난 7년간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전남도와 협력해 더 큰 성장동력을 만들어주신 해남군과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서는 전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신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를 실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 공익재단과 신안군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도서 낙도 의료취약지 치과 이동 진료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치과 이동 진료 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2025년 7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51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에는 특히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흑산면 4개소와 신의, 하의, 장산 등 4개소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하며 맞춤형 치과 의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주요 진료 내용은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의치 세정 교육 등 주민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실질적인 서비스였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흑산면 진리 1구에 거주하는 80대 김모 씨는 “힘들게 배 타고 뭍으로 나가지 않고 치과 버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1월 19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로컬푸드 참여 농가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 화순군수와 도의원, 화순군의회 의원, 농협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교육 참여 농가가 함께 모여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와 화순팜에서 만들어가요!” 구호를 제창, 참여 농가와 지역 농협의 상생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교육은 2시간 정도로 진행됐으며, 로컬푸드 출하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화순팜 소개 및 홍보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 △로컬푸드 출하 요령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생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로컬푸드의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 이양고등학교 학생들이 11월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IST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바이오⸱헬스 관련 과학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GIST 생명의과학융합대학과 AI융합학과 교수진으로부터 강연을 듣고, 바이오⸱헬스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본 개념과 연구 흐름을 이해했다. 강연에서는 바이오 연구의 기초부터 데이터 기반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계 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연구실 및 주요 시설 견학에서는 ▲중앙기기연구소 ▲고등광기술연구원 ▲슈퍼컴퓨팅센터 등을 둘러보며 연구 장비와 운영 방식을 학습했다. 특히 실험동물 자원센터에서는 연구 윤리와 동물 관리 과정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생명과학 연구에 필요한 기본 원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학생들이 GIST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 희망자와 도시민에게 함평의 농업 경쟁력과 정착 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해 대외 홍보에 나선다. 함평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농업 정보를 안내하고, 함평의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박람회에서 ▲귀농 정착 절차 및 지원 제도 안내 ▲농산어촌유학 및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홍보 ▲영농기술·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을 통해 함평이 가진 농업 환경과 정착 지원 시스템을 방문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함평의 주요 농특산물과 지역 농업의 특징을 함께 소개하며 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함평 농업의 강점과 매력을 알리고, 귀농·귀촌 친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한다. 또한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2025 함평 겨울빛축제’도 적극 홍보해 사계절 축제 도시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농업·농특산물 소비 확대 효과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제주도 및 포항 등 국내 해안가에서 마약류(케타민) 유입 정황이 확인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 불안 해소와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관계 유관기관과 ‘해안가 마약류 대응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완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완도군·해남경찰서·목포세관·육군 해안감시대(TOD) 등 11개 기관이 참석해 △최근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 및 진행사항 공유 △해안가 마약류 발견시 조치사항 및 신고체계 정비 △마약류 신고를 위한 홍보 활동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수유동관측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표류의심 해안가를 선정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취약구역에 대한 해안가 합동 수색 계획을 구체화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최근 타지역에서 차(茶) 포장지로 위장한 형태로 케타민이 발견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완도 관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안가에서 수상한 물품을 발견할 경우 임의로 열어보지 말고 즉시 완도해양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주식회사 캠프밸리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캠프밸리는 텐트, 캠핑의자, 야외테이블을 비롯한 다양한 캠핑 및 아웃도어 장비를 자체 설계·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등산용품과 가구용품, 골프용품 등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37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지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캠프밸리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승달장학금을 기탁하여 지난해까지 총 6회, 1억 2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탁액이 총 1억 4천만원에 이르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범준 대표는 “무안군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꾸준한 기부로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심장으로 육성, 국내 최초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농생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미래 발전 비전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청년,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소외된 땅이 아닌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으며 K관광을 선도하고 미래 농축수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의 땅이 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에너지, 농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농어촌 해남의 비전에 김영록 지사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삼성그룹의 2조 5천억 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LS전선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전남 구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AI·농업·문화·에너지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하반기 고용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과 상생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근로자, 사용자, 민간기관, 정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노동 현안과 고용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개정된 노사관계 주요 법령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노동조합법 개정(노란봉투법) ▲근로기준법 개정(상습임금체불근절법)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규칙 개정 등 법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사민정 협력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각종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기적인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선언(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일터)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골자는 ▲노동자는 안전 주체로서 역할과 소임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사용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 책임 실천과 근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