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5,411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3회 추경 대비 266억 원(5.18%) 증가한 것으로, 군은 연말 정리성 추경의 성격에 맞춰 민생 보완과 국·도비 변경분 반영, 현안 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일반회계 세입은 241억 원이 늘어났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156억 원 증가해 농업·복지·교육·지역개발 분야 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됐다. 세출 편성에서는 보조사업이 20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농업 직불금, 농업기반 정비,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지원, 농기계 종합보험 확대 등 농업 분야 사업과 더불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생아 양육지원금 추가 편성 등 복지 중심 사업도 포함됐다. 지역혁신중심대학(RISE) 지원, 간판개선사업, 도서관·문화시설 보수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반영됐다. 자체 사업은 약 32억 원 규모로 유기동물보호소 부지매입, 농업시설 보수, 옥과권 간판개선, 섬진강스테이 특화 프로그램 등 필요성이 인정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4,679억 5,900만 원 규모로 편성한 2026년도 본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 예산은 전년 본예산에서 68억 원(1.48%) 증가한 수치로, 군은 재정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생 안정과 정주기반 확충, 포용적 복지 실현’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에 두고 예산 편성 작업을 추진했으며, 모든 부서의 사업을 재점검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 확보된 재원을 군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분했다. 예산의 분야별 편성을 보면 이러한 기조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은 총 4,486억 원 규모로, 사회복지 분야가 967억 원(2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업 845억 원(18.8%), 지역개발 401억 원(9.0%), 일반공공행정 365억 원(8.1%), 문화관광 260억 원(5.8%) 순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군의 특성을 고려해 복지 예산을 최우선으로 유지한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제8회 전남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 전남 한돈 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농가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사)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한돈 농가와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 감사패 전달, 전남 청년 한돈인 결의문 낭독, 사회공헌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상균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장 등 3명이 전남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남 청년 한돈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촌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남도에 기부하며 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강위원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룟값 상승과 폭염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도청에서 국민의 농수산물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한 ‘단순처리 농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송성옥 광주지방식약청장, 이재영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장, 김영동 해남군절임배추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마른김, 절임배추, 깐마늘, 과매기 등과 같이 식품 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건조, 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제품을 말한다. 이러한 제품은 가공식품에 해당되지 않아 생산업체가 영업 등록 대상이 아니라 위생 관리 수단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최초로 협약을 체결, 농수산물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도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력해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자율점검 시범사업 추진 ▲단순처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 발표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를 밝히는 인공태양, 전남이 꿈꾸고, 나주에 품다’는 슬로건으로 약 1시간 동안 열정적 프리젠테이션을 펼쳤다. 특히 “나주는 부지 안전성, 확장성, 산학연 역량, 정주 여건, 주민 수용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남도가 제안한 나주 후보지는 화강암 기반의 평탄하고 안정적 부지로서 지난 50년간 지진,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 이력이 전무해 국가 대형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정부가 요구한 기본 부지 50만㎡의 2배가 넘는 100만㎡ 이상 제공이 가능하고, 연접한 에너지 국가산단 등 주변으로 추가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인근 실거주자의 100% 동의를 얻었고, 12만 나주시민 전체 지지 서명을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갖추고 있어 국가 대형 연구시설의 조기 건설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직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및 군무원 면접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면접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17일 목포, 18일 여수 등 두 권역으로 분산 운영됐으며 나주상고를 포함한 전남 관내 11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최종 면접에 자신 있게 임할 수 있도록 ▲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 자기분석을 통한 경험 기술서 완성 ▲ 역량면접·프레젠테이션 면접 코칭 ▲ 모의면접 시연 및 개별 피드백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실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면접관으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에서 요구하는 태도와 답변 구조, 상황대처 능력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참여 학생들은 “필기 합격 후 면접 준비가 막막했는데, 실전처럼 구성된 모의 면접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원(산정동, 대성동, 죽교동, 북항동)은 기획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아동과 장애인의 권익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3건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목포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으로, 복지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여 시민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운영이 중단된 제도의 통합, 법적 정합성 확보, 장애인 고용 확대, 인권 교육 권장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개선 방안이 담겼다. 박창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과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목포시가 포용과 상생의 복지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창수 부위원장은 단순한 조례 발의에 그치지 않고, 예산 심사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11월 20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3차 추경 심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간식비’ 1억 3,800만 원 증액에 대해 “아동복지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적극 환영했다. 이번 증액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지난해 대비 398명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 부의장은 “이는 이용 아동이 398명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반영된 예산이다”라며 “추경 대부분이 삭감된 상황에서도 아동 간식비만큼은 증액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전라남도가 2013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체 사업으로 ‘아동 간식비 지원’을 시작해 단가를 지속적으로 올려 현재 7,000원까지 현실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부의장은 “다른 시·도에서는 하지 않는 사업을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것은 분명히 잘한 정책”이라며 “부족한 재정 여건에도 아동복지를 선도하는 전남도의 노력을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사업의 실효성·형평성·유지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단순한 예산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되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원 의원은 “스마트·활주로형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는 긍정적이다”면서도 “사고다발지역과 인구밀집지역 등 명확한 기준과 시·군 간 형평성 있는 배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시설은 노출형 구조로 유지관리 비용이 상당하다”며, “초기 설치보다 장기적 관리 체계가 미흡하면 실질적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교통안전시설 확충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 사업인 만큼, 효과성·취약계층 지원·지역 형평성·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남이 가장 안전한 교통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정의 세밀한 노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특색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농산어촌·도서벽지 등 지역 간 격차가 큰 전남의 특수성을 고려해, 학교가 처한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적정 수준의 교육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자율시간 확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지역 연계 교육과정 발굴 등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둔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1일 보성에서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자 등 현장 교원들이 학교자율시간과 공동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상황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 교육과정 설계 방향 제시 ▲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및 운영 사례 발표 ▲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 설계·운영 경험 공유 등 학교 현장의 생생한 실천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