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려청자박물관의 여름은 올해도 분주하다. 그 이유는 단순히 유물 전시 때문만이 아니다. ‘일 잘하는 강진군’답게, 청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고려청자 상시 할인 판매와 온라인 경매 프로그램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청자촌공동전시판매장에 전시된 관요 작품은 강진군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식사를 했다면 20%, 하룻밤을 묵었다면 30%다. 단, 3만원 이상 작품부터 해당되므로 기념품이라도 격조 있게 고르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관광상품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연계해 관광객 입장에서는 ‘강진에서 밥 먹고, 자고, 청자까지 사는’ 세 번의 만족을 누리는 셈이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온라인 경매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3~5점의 작품이 정상가 절반에서 시작된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 경매 목록이 뜨므로 청자를 직접 보러 오기 힘든 사람도 전국 어디서든 참여 가능하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두 달간의 여름 휴장기를 마치고 오는 9월 5일 금요일부터 11월 1일까지 하반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하반기 재개장을 앞두고 8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안전·위생 관리, 홍보 전략,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상반기 불금불파는 총 18회 운영돼 7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판매 실적은 1억2천만 원을 기록했다. 하멜양조장 연계 행사와 새롭게 단장한 텐트촌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대표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재개장 첫날인 9월 5일에는 즉석 퀴즈, 불금룰렛, ‘첫날 인증샷 챌린지’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 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맛의 이중주로 전국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푸른 남해의 속삭임과 들판의 풍요로움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각각 ‘물’과 ‘불’이라는 극적인 대비로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마량 미항횟집거리, 바다의 신선함을 한 상에 마량 미항횟집거리는 여전히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펄떡이는 활어의 생명력을 그대로 맛보는 순간, 강진의 바다는 한접시의 예술이 된다. 여기에 더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무공해 특산품과 청정지역의 수산물을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연탄불이 피워낸 불맛 가득한 감동의 한 상 연탄불 위에서 지글대는 돼지고기의 향기가 강진군 병영면의 음식거리를 휘감는다. 연탄불에 구워낸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돼지불고기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한 입 가득 퍼지는 불맛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의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하맥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하맥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중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강진 밤하늘을 무대로 강진의 축제를 형상화 한 장면들과 문구가 드론으로 강진 하늘에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과 첨단 기술이 어울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와 함께 하맥축제 무료 캠핑존이 운영돼 체류형 즐길거리를 더한다. 캠핑존은 8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이용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텐트와 테이블, 의자, 매트는 무료로 대여 되지만 침낭은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기본 공용시설만 제공된다. 더불어 축제장 음식부스에서 판매될 메뉴 품질을 사전에 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8월 13일, 제339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개회하고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고흥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고흥군의회 해창만 간척지 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시니어닥터'제도 도입 법률 제정 및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핵심으로 편성됐다. 군 의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박규대 의원, 부위원장에 전명숙 의원이 선임됐고, 김준곤 의원, 조영길 의원, 김미경 의원, 한승욱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군의회 류제동 의장은 “우리 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를 넘어서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4~5일, 13~14일 영암읍 월출산기찬랜드 내 한 글램핑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과 가족 12가정이 참여하는 ‘글램핑 힐링핑, 우리가족 행복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가정의 휴식과 정서 안정, 유대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가족들은 월출산국립공원이 펼쳐 놓은 청정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물놀이, 바비큐, 불멍 등을 즐겼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한 수영장이 있고,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는 공간 배치, 안전 교육과 응급 상황 안내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드림스타트 가정의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가족 시간을 보냈다. 자연 속에서 웃고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공동체 육성을 위해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 12 함께 읽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29일까지 이며,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총 15회로 구성된다.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김연철 강사의 전문적인 독서 가이드와 함께 비경쟁 독서 토론이 이뤄지며, 소설의 주요 배경지인 ▲아리랑문학관 ▲아리랑문학마을 등을 직접 탐방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소설『아리랑』 함께 읽기는 김제 정신이 깃든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 12권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김제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민들의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운영돼 주간 강좌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와 소설 『아리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아리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최근 이상고온과 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 출수기는 벼가 개화하고 쌀알을 형성하는 시기로, 벼의 일생 중 매우 중요한 생육 단계다. 이 시기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로, 이삭팬 후 10일까지는 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대어 수분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그 이후에 물 걸러대기(3일 관수, 2일 배수)를 실시하여 뿌리 활력을 유지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벼 병해충 종합방제는 벼 포기에서 이삭이 1~2개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포장 상태에 따라 7일 후 다른 기작의 약제로 보완방제를 실시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출수기에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면 불임이 일어날 수 있고 발병확률이 높아지므로 배수로 잡초 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 등을 통해 물 빠짐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화훼와 아로마 치유 활동으로 일상에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 내용은 △꽃바구니 만들기 △통증 및 수분크림 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샴푸 및 비누 만들기로 채워졌다. 꽃바구니와 꽃다발 만들기를 통해 화훼치유를 하며 꽃을 활용하는 내용을 습득하고, 아로마오일을 활용하여 통증 및 수분 크림 등을 만들어보며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안정화하고 뷰티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습득하는 목표로 구성됐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여 여성농업인 역량 함양을 위해 힘쓰고, 일상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영남향우회와 함께 ‘건강을 나누다’ 한방의료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김제시민 누구나 무료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방해, 매일 100명 이상,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 기간 동안 한의과 학생 및 졸업생, 지도 한의사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복지관 다온관 강당에서 침, 뜸, 부항 시술을 비롯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간단한 약 처방까지 제공했다. 특히, 시술 전 예진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문제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 및 시민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전문적인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료를 마친 어르신들이 주변 이웃에게 소문을 내어 방문객이 늘어나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소은경 경로장애인과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영남향우회에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