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영남면은 지난 13일 영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 생활안전순찰대가 협업해 노후주택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다양한 분야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밀착형 민관 협력 조직인 영남면 복지기동대원들이 현장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의용소방대와 고흥군 소방서 직원으로 구성된 119 생활안전순찰대가 노후주택을 점검하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활동에서는 ▲노후 멀티탭 교체 ▲콘센트 소화 패치 부착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대상자와 보호자에게도 안전한 전기 사용법과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현장에 있던 한 어르신의 자녀는 “화재예방 제품이 있는 줄 몰랐는데 직접 방문해 설치해 주고 사용법까지 알려주니 정말 감사하다. 멀리서 살고 있어 늘 걱정이었는데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경철 영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최근 준공된 실내외 복합놀이공간 ‘나라올라 우주랜드’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에서는 현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세액공제 혜택 설명, 고흥 특산물 답례품 소개 등을 진행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다양한 놀이시설, 체험 공간이 어우러져 활기가 넘쳤으며, 일부 가족들은 답례품에 관한 관심을 보이며 문의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나라올라 우주랜드가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흥의 미래를 키우는 나눔”이라며 “기부를 통해 고흥의 발전과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10만 원 이상 기부 시 고흥 특산물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 나눔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민간 기부 플랫폼‘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7가정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유족을 직접 방문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방문 현장에서는 유족과 지난 이야기와 선열들의 발자취를 함께 나누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목소리를 들으며,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훈에 보답하고 유족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에 국가보훈 대상자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보훈수당 지급, 경조사비 및 의료비 지원,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예우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점암면 신전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암면 중보들천 정비사업의 추진 사항과 향후 공사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설계용역 단계부터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했으며, 지난 5월 주민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고 중보들천 일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중보들천 정비 계획에 반영된 과정을 설명하고,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배경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보들천 정비사업은 올해 11월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소하천 정비(400m) ▲교량 재가설 (4개소) ▲낙차공(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중보들천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이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군 발주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발주 건설현장 등에서 야외 근로자가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휴식 시간 운영 ▲현장 내 그늘막·냉방기기 등 휴게시설 설치 ▲근로자 대상 식수·염분 제공 ▲응급대응 체계 구축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군은 점검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5대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현장 관리자에게는 철저한 이행을 요청했다. 또한, 일부 현장에서 그늘막 시설 부족, 폭염 시간대 작업 지속 등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 속 야외 작업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소로,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온열질환 예방은 단순한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중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8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기반 예술교육 프로그램‘남다른 그림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정서적 감수성, 창의력, 소통 능력과 공감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매월 1회 1권의 도서를 선정해 동화작가 전여울과 함께 강연을 진행하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책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1층 그림 책방에는 매월 선정 도서와 연계한 연령별 활동지를 비치해, 누구나 자율적으로 독서문화 기반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지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용으로 구분되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꿈꾸는 예술터 예술정원 3층 소리작업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8월 23일, 9월 21일, 10월 25일, 11월 22일, 12월 13일에 열린다. 서성훈 센터장은 “그림책은 세대를 연결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일곱 번째로 ‘출산 친화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으로 ▲임신·출산·육아의 행복과 소중함 ▲다자녀·다문화·다세대 가정 및 공동육아 모습 ▲고흥에서 부부가 함께 육아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고흥군 관광명소(고흥 10경 등)를 배경으로 촬영한 단란한 사진 등 1년 이내 촬영한 사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고흥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61-830-6643)이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된 작품은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3명(각 30만 원), 장려상 15명(각 10만 원)을 시상한다. 올해는 다양한 작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당선작 수를 전년도 12개에서 19개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이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국가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 남아 있는 항일독립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보존하고, 민족의 얼이 담긴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은 고흥의 대표 명산인 팔영산 기슭, 흔들바위 인근에 위치한 능가사의 산내 암자 터다. 지형적으로 험준하고 은폐·방어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1909년 한말 전남지역 의병부대의 주둔지이자 전투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만경암 일대는 흥양 의병부대가 일본군과 맞서 치열하게 저항한 전투 상황이 문헌에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어, 당시 의병 활동의 실체를 생생히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성과 장소의 전략적 가치가 인정돼, 이번 기념물 지정에 결정적인 근거가 됐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항일 의병이 봉기하는 가운데, 고흥 지역에서도 팔영산을 중심으로 의병 무장투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흥, 임창복)가 청각장애인 및 난청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세상과 연결하는 빛’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들 집에 초인종을 누르면 불빛으로 방문객이 왔다고 알릴 수 있는 방문 초인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강진읍 관내에는 고령화에 따라 난청을 겪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 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협의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임창복 공공위원장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한 청력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과 단절될 수 있는 위험을 동반한다”며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활발이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에 항상 기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1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경증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건강 향상을 위해 '홈스쿨링 뇌총총'을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천분소에서 65세 이상의 경증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맞춤형 인지건강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은 2명의 치매안심관리사가 인지자극 교구를 활용한 기억력·집중력훈련, 손·눈협업활동, 언어· 수리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치매예방 및 악화방지를 위해 치매환자 사례 위주의 교육과 가족 상담도 병행해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일상생활활동 평가 등을 실시해 교육 전·후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