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용지면에 위치한 애린양로원(원장 한종욱)이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한규택 대표이사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에 이은 겹경사다. 이번 표창은 설립 100주년을 맞은 애린양로원이 한 세기 동안 노인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애린양로원은 고(故)한상용 초대원장의 애신(愛神)·애린(愛隣)·애토(愛土)의 삼애정신을 이어받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 안정된 생활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에 힘써왔다. 특히 1925년,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대에 창립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건 없는 선행을 실천하고 헌신했다. 한종욱 원장은 “설립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 100년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발전하는 양로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민훈장 수훈에 이어 대통령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페루 지방정부 시장 대표단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양을 방문해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 참석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산타로사·찰와와초·파우카르 델 사라 사라 3개 도시 시장과 포럼 관계자 등 11명이 함께했다. 페루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광양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정책, 스마트팜 모델, 항만 물류 경쟁력을 살펴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첫날 환영 만찬에서는 정인화 시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튿날에는 △AI 기반 실시간 안전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농업인교육관 및 스마트팜 △광양항 등을 차례로 시찰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광양의 역량을 확인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광양시는 칠레 발파라이소,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 기존 교류 도시를 넘어 남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기반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과 나주영산강축제(10. 8.~12.)를 앞두고 관내 영농폐기물과 하천변 방치폐기물 집중 수거·정비에 나섰다. 시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및 영산강 하천 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전문 위탁처리업체를 통해 오는 4일까지 수거해 추석 명절 연휴와 축제 기간에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규모는 총 20개소 66톤으로 영농폐기물은 6개소(28톤), 영산강 둔치는 7개소(23톤), 하천 하구변은 7개소(15톤)이다. 주요 수거 대상 지역은 영산강 나주대교에서 죽산보까지의 둔치 구간으로 스티로폼, 임목폐기물 등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금천면, 동강면, 공산면, 남평읍 등 하천 하구변은 소각 잔재물, 폐합성수지, 불법 투기한 배 등을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해 민간 감시원(8명)을 2개 조로 편성, 상습 투기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하천변 안내판 설치 등 예방 중심의 정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함평군은 추석 연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 함평군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 응급진료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실 1개소(함평성심병원), 의원 10개소, 약국 11개소, 보건기관 16개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보건소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진료체계 유지 점검 ▲응급환자 발생 대비 상황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2일에는 함평성심병원 응급실을 찾아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며, 안정적인 응급의료 대응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께서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의료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만일의 상황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구례군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장석우)는 지난 1일 구례읍사무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구례군을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촉구행동에는 장석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구례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결정을 요구했다. 구례군지역발전위원회는 각급 사회단체장과 읍·면 주민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구례군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이어온 단체다. 장 위원장은 “구례군은 전국 생활인구 1위 지역으로 기본소득 실증 효과를 입증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군 단위 지역 중 하나로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구례군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반드시 선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6일에는 농어촌기본소득 법안 입법 촉구와 시범사업 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인덕)는 지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올바른 손 씻기 위생교육과 에그마요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손 씻기의 필요성과 6단계 방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통해 위생 습관과 식재료의 영양 가치를 익혔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손 씻기를 놀이처럼 배워서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샌드위치라 더 맛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와 시설 관계자들 역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위생과 영양에 대해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인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위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위생·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국가 무료지원 대상자와 구례군 자체 무료지원 대상자, 유료 접종 대상자로 나누어 진행되며, 연령과 대상군에 따라 접종 시작 시기가 다르게 운영된다. 먼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는 지난 9월 22일부터,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어,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도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며, 이들에 대한 접종은 10월 15일부터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이상반응 관찰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작일이 구분되어 있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세에서 74세는 10월 20일부터, 65세에서 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전국 모든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수, 영광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영광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함께 모여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시범사업 공모 개요 및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 추진 경과를 보고하여 군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시범사업 유치 결의문 낭독으로 의지를 다지고 군민 모두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쳐 유치 염원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6개 내외 지역을 선정, 해당 지역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2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이번 유치 성공을 통해 군민 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말씀처럼, 영광이 지난 40년동안 삶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국전력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한전은 하계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력설비 진단과 점검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를 추석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전국의 주요 설비를 집중 관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과부하가 누적된 변압기 등 설비 1만여 대와 전국 1,431개 전통시장 공급설비에 대한 보강을 완료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정전 복구를 위한 지원체계를 재정비하여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집중지역과 발전소 연계 송변전설비 503개소를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를 동원하여 가스 누설 점검과 열화상 진단 등을 실시했으며, 도심지 다중이용시설에 위치한 변전소 66개소와 연계 송전선로 135개소의 소방시설과 취약설비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을 마쳤다. 추석 연휴 7일간 한전과 협력회사는 2만 1,00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하여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