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와 (사)울산장애인부모회가 12월 26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해경 (사)울산장애인부모회 대표, 김경연 (사)울산장애인부모회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중증장애인이 동료 상담가로 활동하며 다른 장애인에게 맞춤형 상담과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이어서 장애인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수행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울산장애인부모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울산장애인부모회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료 상담가 선발 △참여 장애인 발굴 △동료 상담 활동 △사례관리 및 사회자원 연계 △대상자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은 장애인을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총 18억 원을 투입해 가축시장 현대화를 통한 축산 유통환경 개선과 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가 추진한 ‘2026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도내 1개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나주시는 총 18억 원 규모(도비 50%, 시비 30%, 자부담 20%)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가축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노후된 가축시장의 구조 개선과 거래 환경 정비를 통해 가축 유통의 효율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주시는 가축시장 증축과 개축,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이용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축산농가와 유통 관계자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나주 가축시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가축 거래 거점으로 도내 최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핵심 유통시설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군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주요 정책과 사업을 담은 ‘2025년 올해의 군정 10대 뉴스’를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군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장과 미래 신산업 육성, 인구 증가세 유지,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예당호 관광콘텐츠 확장으로 체류형 관광 전환 가속화 군은 예당호 전망대와 무빙보트, 예당호 어드벤쳐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며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관광 동선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2. ‘위대한 군민’과 함께한 여름철 수해 복구, 민관협력 성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군민과 자원봉사자 등 민관 협력이 이뤄지는 가운데 신속한 복구를 이끌었다. 특히 현장 중심 대응과 군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남해군과 함께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남해분원을 증·개축하여 ‘(가칭)경상남도교육청 해양학생교육원’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학생교육원은 우수한 남해의 해양환경을 활용해 해양안전·해양체험·생태전환교육 등을 아우르는 통합형 해양수련 체험활동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 가능한 체험 중심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2026년 1월 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와 공공건축 심의 등을 거쳐, 2030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학생교육원 설립과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양학생교육원 설립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안전·문화·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 공간을 통해 남해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협력하며 적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옹진군은 시도, 장봉, 승봉, 덕적도 등 4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을 2025년 12월 기준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개별 정화조 사용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하수처리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 장봉1, 승봉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의 경우에는 2019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77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서 ▲시도 174가구 ▲장봉 167가구 ▲승봉 156가구의 배수설비가 신규 공공하수처리장(물순환센터)에 연결됐다. 또한‘덕적도 진리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2020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됐으며, 진리 252가구의 배수설비를 신규 공공하수처리장 (물순환센터)에 연결했다. 옹진군은 이번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준공으로 가구별 정화조 관리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하수 처리 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및 공공수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30여 년간 진주의 흉물이었던 옛 영남백화점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아동·복지센터’로 탈바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26일 인사동 9-1 일원(옛 영남백화점)에서 원도심의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거점시설인 ‘성북동 아동·복지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는 국비 50억 원과 도비 10억 원, 시비 348억 원 등 총사업비 408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에 건축 연면적 7,710㎡ 규모로 건립됐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1991년 진주지역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했으나, 개점 1년 만에 경영 악화로 영업이 중단된 후 30여 년간 진주시 원도심의 흉물로 방치됐던 옛 영남백화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1년 4월 국토교통부의 ‘위험건축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복합형 편익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 요구 증가와 원도심의 육아·돌봄 인프라 부족과 행정서비스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 추진됐다. 이 건립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착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6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7개소 시설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거주시설은 24시간 운영되고 업무 강도가 강하다”며 “종사자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복지현장이 붕괴되지 않도록 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시설장 및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환경소음(수동)측정망 지점 선정 방법론을 목포시와 나주시에 시험 적용한 결과 두 지역 총 39개 지점의 신설·이전에 대한 환경부 최종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해당 방법론이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지자체로 확산·적용이 가능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소음(수동)측정망은 정온한 생활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지자체가 관할 지역 내 각 용도 지역의 소음도를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과 지점을 선정해 운영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현재 5개 시에서 총 10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5개 시 중 목포시와 나주시는 하당신도시와 빛가람혁신도시 개발 등 도시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돼 변화된 생활권과 소음 특성을 반영한 측정 지점 재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현장에서 활용할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선정 방법론이 부재해 지난 20여 년간 지점 개선이 사실상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거주인구, 유동인구, 도시 면적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47명, 전보 195명 등 총 240여 명으로, 승진 인원은 △5급 4명 △6급 9명 △7급 19명 △8급 15명이다. 이번 인사는 공약사항과 주요 역점시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시정 마무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이다.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선제 대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을 사회재난팀과 자연재난팀으로 분리해,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돌봄팀도 신설해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부서장급 전보를 최소화해 민선8기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적재적소의 인원 배치로 내실있는 성과를 거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각자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할 인원 배치와 운용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도약하고 살맛나는 서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는 12월 23일 합천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읍·면 위원장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앞서 천민경 전문강사가 초빙되어 ‘유쾌한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도덕성 회복을 위한 특별강연이 진행됐고, 1부에서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한마음대회가 이어져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재근 회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여 바르게살기운동이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진실·질서·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합천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