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금천구는 지난 29일 한울중학교에서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탐구 중심의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과정인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청 및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탑동초·독산고·한울중 학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IB 교육이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지역과 국가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는 데 공감했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전 세계 160개국, 6,000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IB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증학교로 이어지는 단계적 절차를 통해 운영된다. 서울시에는 현재 114개교가 IB 관심·후보학교로 참여하고 있다. 금천구에서는 탑동초등학교, 한울중학교, 독산고등학교가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단계적인 도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IB 관심학교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돌봄카’ 사업이 지난달 설문조사에서 99%의 이용자 ‘만족’을 얻으며 서비스 효과를 입증했다. 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 돌봄카 사업을 시작했다. 고지대가 많은 창신동 및 이화·충신동 65세 이상 주민을 위해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실시했다. 그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88%, ‘만족’한다는 응답이 11.5%로 집계됐다. 또한 이용 빈도에서는 하루 1~2회 돌봄카를 탑승한다고 답한 주민이 과반수를 넘어서며 이동 편의를 정기적으로 체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는 이달 15일부터는 기존 이용자 88%의 동의에 따라 이화·충신동 노선에 백동공영주차장 정류장을 신설했다. 이화·충신동 돌봄카는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서울사범대부설초교, 혜화역 1번 출구 등을 거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으로 돌아오는 11개 정류장을 순환한다. 창신동 돌봄카는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9일 오후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2026년 동(洞)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 뒤, 실행까지 주도하는 동 단위 대표 주민 참여 자치 기구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공유되고, 주민 투표로 최종 추진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사업을 실행한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임기가 만료되는 11개 동과 결원 보충이 필요한 4개 동을 대상으로 위원 모집을 했다. 서류 심사와 관련 교육 이수 과정을 거쳐 총 514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각 동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이끌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시청과 위촉장 수여, 신규위원의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자치 계획 수립 및 실행 ▲주민총회 운영 ▲주민자치 교육 참여 ▲마을 행사 및 공동체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12월 26일 서울시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대상 지역은 약 66,389㎡ 규모로,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망우본동 일대는 2023년 8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주민 의견 수렴, 통합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구체적인 관리계획이 마련됐다. 이번에 확정된 관리계획은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생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거지역의 개발 기준을 조정해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주택 건설이 가능해지며, 임대주택 327세대를 포함해 총 1,1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건물 높이는 최대 29층까지 계획돼, 주택 공급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정비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망우로71길과 망우로73길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6곳은 폭을 넓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건축 시 건물과 도로 사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은 예산군보건소가 2025년 보건 분야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주관 각종 평가에서 10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최고 수준의 보건행정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충청남도가 실시한 평가에서 재난 대응부터 감염병 관리, 취약계층 의료지원, 출산·노인 보건까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는 △재난관리 및 위기대응 분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비만예방관리 유공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신체·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보건체계를 입증했다. 질병관리청 주관 평가에서는 △감염병 예방·관리 결핵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충청남도지사 주관 평가에서는 △응급·의료 유공(의료분야)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 △지역자살예방사업 △출산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최고 수준의 보건행정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2025년 지자체 93개 합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안군 태안읍에 지역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주민 화합을 염원하는 ‘군민의 종(鐘)’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지역 주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2025년 제2회 태안군 균형발전심의회’ 회의를 열고 태안읍이 제안한 ‘태안군민 대종 설치 사업’ 추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군민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역사·문화 중심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 총 30억 원을 들여 2027년까지 종각 및 공원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태안읍 동문리는 백화산과 태안읍성, 향교, 경이정 등이 연결되는 곳으로 태안지역의 역사·전통·문화를 집약적으로 상징하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은 ‘대종’을 군민의 날 및 제야 타종식 등 각종 행사의 거점으로 삼아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민 타종 의식을 비롯해 전통의례와 선조 기념 행사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 축제 콘텐츠를 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안군이 올 한해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가시화와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 태안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각종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태안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군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힘써 지난 1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으며, 7월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선이 국도38호선으로 승격돼 교량 건립의 당위성을 높이고 8월에는 해당 사업이 새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도 포함되는 결실을 맺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건의 경우 9월 한국서부발전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월에는 정부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으며,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하기 위한 수소생산기지 구축에도 힘써 10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산림 재난 대응부터 보호, 녹색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올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산불방지 대책 및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했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사방시설과 우수 저류 시설, 배수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직후 시는 서산시산림조합과 관내 산림사업법인 등과 민관합동 대응단을 구성,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과 응급 복구를 추진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산림은 76개소며, 일부는 항구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내년 모든 피해 산림에 대한 항구 복구가 우기 전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봄철과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영농부산물 파쇄단과 산불진화대원을 통한 계도, 산불 진화 헬기 배치 등을 통해 산불 발생으로 인한 산림자원 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봄철 발생한 산불은 단 1건이었으며, 가을철 발생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시는 해당 센터를 직영함에 따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첫걸음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또한, 관련 조례를 개정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복리 향상과 활동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공인노무사 4명을 해당 센터의 고문 노무사로 위촉,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재보상 등 노동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상시 제공했다. 특히, 복잡한 사안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매월 2회 고문 노무사와의 현장 대면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는 총 권리구제 2건과 150건 이상의 무료 상담을 제공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이바지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서산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보호사 1인당 16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창리항과 간월도항을 대상으로 한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토대로 지역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어촌지역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창리항은 생활환경 개선을 중점으로 총사업비 81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3일 준공됐다. 마을 입구에는 가족 바다공원을 조성해 기능 위주의 항만 공간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전환했다. 또한, 150㎡ 규모의 공동 어구 보관창고를 신축, 노후·분산돼 있던 어구·어망 보관시설을 일원화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수산물 판매시설을 수산물 복합센터로 리모델링해 쾌적한 판매 환경을 조성했으며, 항 내 3,295㎡ 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간월도항은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어촌 조성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월암과 간월도항을 직접 연결하는 다리를 신설하며, 이를 통해 간월암을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