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JTBC ‘러브 미’가 대본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올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멜로의 첫 페이지가 펼쳐진 것.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관통하는 연출을 선보인 조영민 감독,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 일상의 감정을 리얼한 필력으로 풀어낸 박은영, 박희권 작가 콤비가 의기투합했다. 지난 1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연습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 박은영·박희권 작가를 비롯해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장혜진, 김샤나, 이지혜, 오동민, 박성연, 정승길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꽉 채웠다. 첫 호흡부터 캐릭터 간 감정의 결이 또렷하게 드러나며 현장엔 잔잔한 긴장감과 깊은 여운으로 가득찼다. ‘인생 멜로’에 대한 기대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서준과 원지안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경도를 기다리며’ 첫사랑 무드 필름 영상이 보는 이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2월 6일(토)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첫사랑 무드 필름 영상에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찬란했던 시절이 담겨 있다. 오래된 캠코더로 촬영한 듯 빛바랜 영상 속 이경도와 서지우는 필름에 둘만의 추억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음악을 감상하고 사진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지금의 순간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밝은 미소가 흐뭇함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 말미 “지독하게 사랑했고 끔찍이도 그리웠던 ‘경도를 기다리며’”라는 내레이션은 평범한 연인처럼 보이는 이경도와 서지우에게 무언가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 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 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제주 4·3 해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프레임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4·3의 진실을 지키고, 그 교훈을 다음 세대에 전하며 다시는 국가폭력이 시민을 짓밟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심민철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11월 4일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가 일본 도쿄 오쿠라문화재단을 방문해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을 이어갔다. 위원회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의 후원을 기반으로 꾸준한 환수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도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위원회는 11월 3일 일본에 도착해 재일동포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일본 내 문화재 환수 운동 흐름과 최근의 사회 변화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학계에서 화동하는 전문가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에는 도쿄에 있는 오쿠라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재단 측에 인사를 전하고 그간의 논의 상황을 확인했으며, 올해 일본 내 문화유산 관련 환경 변화와 재단 내부의 인사 교체에 따른 신중한 대응 기조를 파악했다. 오쿠라문화재단은 최근 전임 사무국장이었던 후쿠다 히데아키의 퇴임으로 신임 사무국장이 부임한 상태이며, 재단 내부의 인수인계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렸다. 박명서 이천시의장은 “민간 환수 운동의 핵심은 이천오층석탑에 관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의지를 보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세계의 외신들로부터 “분단을 뛰어넘은 평화와 생태, 글로벌 문화가 융합된 국제 명소”라는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문화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외신들은 군사와 위기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일상과 세계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것에 주목했고, 미래지향적 국제교류의 상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도로 글로벌 커피 브랜드 입점이라는 민관협력성공사례에서 시작된 외신의 관심이 애기봉이 가진 상징적 의미와 가치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커피브랜드 입점 이후 애기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년만에 7배 증가한 것도 주목 포인트지만, 단기적 성과보다 더욱 주목받는 것은 애기봉의 인지도 및 김포 도시 위상의 변화라는 부분이 확인된 셈이다. 김병수 시장은 10월 31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남아공과 헝가리, 체코, 튀르키예, 필리핀, 인도, 태국 등 7개국 대표 외신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고, 현재 각 국에서 보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부시시웨 시나요 라데베 SABC NEWS에서는 “김포시, 평화 증진 위해 한국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5년 지역화폐 발행사업 국고보조금 특별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총 5억 3,300만 원의 전액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특별지원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집행 실적이 우수한 33개 지자체에 인센티브로 교부된 것으로, 김포시는 지역화폐 ‘김포페이’의 운영성과와 신속한 예산집행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캐시백 지급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김포페이 5% 캐시백 행사에 이어 추진되는 후속 연계 사업이다. 김포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축제와 연계한 김포페이 캐시백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추가 확보한 5억 3,300만 원의 국비를 활용해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포페이 결제하고! 5% 캐시백 받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김포페이 결제 시 사용자 충전금으로 결제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은 월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책수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3일 오후 7시 서귀포시청 일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2025학년도 청소년 선도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후원했으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으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수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며 제주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라며“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청소년을 응원하고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용주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잠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를 내년 10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가 매년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4·3과 평화의 가치를 주제로 운영하는‘제주4·3 문예백일장’의 올해 수상작 50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전시는 글과 그림을 통해 지역의 아픔과 화해,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성찰하고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총 50편의 수상작(대상 2편, 최우수상 8편, 우수상 16편, 장려상 24편)을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해로 이번 전시의 교육적·역사적 의미가 더욱 크며 빠른응답코드(QR코드)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김지혜 교육장은 “서귀포 학생들이 작품 속에 담은 제주4·3의 의미와 역사적 울림이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공유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평화·인권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가 가상공간에서 식품을 미리 설계·개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즉 '디지털 실험실'을 구축해 농식품 산업 혁신에 나선다. 익산시는 정부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농식품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기업이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정을 실제 생산에 들어가기 전 가상공간에서 먼저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 등 농식품 관련 기관이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스·음료·대체육·패키징 분야의 개발과 생산 공정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개발·제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익산시는 △창의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29개교 1,126명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 부담 완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