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복80주년 맞아 임시정부 요인 후손 3명 위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광복80주년을 맞아 8월 14일 임시정부 요인들의 후손을 찾아 위문했다. 이번 위문에는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직접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위문 대상자는 △이시영 선생의 손자 이종문 씨 △지청천 장군의 손녀 지중남 씨 △이희경 선생의 외손자 김경호 씨이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이시영 선생은 을사조약 체결 이후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해 구국운동을 전개했고, 경술국치 뒤 가족 50여 명과 함께 만주로 망명했다. 이후 경학사·신흥강습소 설립을 주도해 독립군 양성에 힘썼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법무총장·재무총장·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광복의 그날까지 활동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지청천 장군은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으로 재직하다 1920년 김좌진 장군과 함께 대한의용군을 조직, 여단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정의부와 한국독립당을 창설하고 독립군총사령관, 광복군총사령관으로 활동하며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다.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16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감성과 예술, 자연이 어우러지는 감성예술축제'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를 개최한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반사되어 물결 위로 반짝이는 빛을 뜻하며, 이번 축제는 고성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 속에서 음악·체험·전시가 결합한 지역예술인들의 문화향연이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빛극장(음악회)에서 클래식, 오케스트라, 밴드 그리고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싱어게인에 ‘정홍일’ △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요가 · 명상 △바다의 빛, 자연을 주제로 한 아트전(전시) △해양 폐기물의 새로운 탄생·공룡의 아기자기함을 직접 만들어 가는 체험존 △포토 콘테스트는 윤슬을 직접 SNS 담아보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품격 있는 여름밤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바다와 음악,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에서 많은 분이 고성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 삼산면은 당초 6월 14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연기됐던 ‘제2회 하모하모축제’ 를 오는 8월 30일(토) 삼산면 포교마을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모는 갯장어의 다른 이름으로, 5월 하순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다. 가느다란 몸체에 부드러운 살결과 은은한 단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며, 특히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자란만에서 잡히는 하모는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 맛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삼산면주민자치회(회장 이회재)가 지난 3월 실시한 2025년 고성군 주민참여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 삼산면의 대표 특산물인 하모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에는 신선한 하모회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지역 어민과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농·수특산물 장터에서는 싱싱한 해산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앉은키밀로 만든 누룩을 활용한 '앉은키밀 누룩으로 빚은 가을 이양주 교육'을 오는 9월 2일, 9월 5일 고성군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한다. 농식품유통과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경남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총 20명을 인원으로 한다. 단, 2025년 제품개발반[전통주] 교육 대상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8월 25일 정오까지 고성군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교육 대상자는 8월 27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교육은 앉은키밀의 이해, 전통주의 분류 및 부재료 첨가 방법 등 이론과 함께, 쌀 씻기, 고두밥 찌기, 앉은키밀 누룩을 활용해 직접 이양주를 만드는 실습이 병행된다. 이수원 농식품유통과장은 “명절을 맞아 앉은키밀 누룩으로 직접 전통주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전통주 제조문화를 보급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군민과 함께하는 공유주방 사업 ‘우리동네 빵 터지는 시간’을 8월 7일과 14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제빵실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유주방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생애맞춤형어울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회차별로 군민 10명이 참여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초 베이킹 교육과 실습(당근 컵케이크, 소시지빵 만들기)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한 주민은 “평소 베이킹을 해보고 싶었는데, 집에서 하기 어려운 과정을 공유주방에서 함께 배우니 훨씬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오는 9월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쿡(cook)방’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요리 역량강화와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복지관 공유주방 사업에 대한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8월 13일, 고성우체국과 함께 ‘나, 함께 산다’ 15차 안부살핌 복지택배 발송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택배에는 식료품(라면, 카레, 햇반 등)과 지역 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담겨 전달됐다. 이는 집배원이 직접 대면 전달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 건강상태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위기상황 발생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이날 복지택배 포장 및 발송에는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도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안부살핌 복지택배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위기가구의 고립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1인가구 증가라는 지역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나, 함께 산다’ 안부살핌 택배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고성우체국,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우체국공익재단이 함께추진 중이며, 2025년 1월 첫 발송을 시작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과 디지털 세상에서의 올바른 정보 분별 능력 함양을 목표로 진행했다. 특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숏폼 콘텐츠 이용’ 증가로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짜 뉴스 확산 등 부정확한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들은 한 청소년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안전사고 위험증가로 이어지고 나의 건강도 해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미디어 사용 시간을 줄이고, 부정확한 정보는 믿지 않고 디지털 윤리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미디어 디지털 환경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조절 습관을 익히고,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마을교육장 ‘가치·같이 공작소’에서 ‘2025년 평생교육 강사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고성학당 문해 강사와 백세시대 청춘교실 강사 등 평생학습 강사 총 33명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강사의 직무역량과 수양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8월 13일에는 직무교육으로 △통합인지놀이 운영사례(인제대학교 김향숙 교수) △AI를 활용한 인지력 향상(동의대학교 이미화 교수)가 진행되며 이어 소양교육으로 △공감·소통 그리고 공존력(여순화 강사) 강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8월 14일에는 △대뇌 구조와 인지 기능 이해 및 예방(카얌 대표 김미연 강사) 직무교육과 △MBTI를 활용한 소통 방법(김종구 강사) 강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평생학습팀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강사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 강의 전달을 넘어 강의, 실습, 사례 공유를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영오초등학교영현분교장, 하이초등학교, 영오초등학교, 방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 AI 디지털 교재를 기반으로, 가상세계에서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 아바타로 메시지와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지니버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상 도시 속에서 도로명판·건물번호판·사물주소판 등을 직접 설치하며 주소정보 체계를 이해하고, 길 찾기와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을 익혔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길 찾기와 정확한 위치 안내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