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제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할인쿠폰 제공과 가맹점 배달 지원을 포함한 할인 이벤트를 2026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3사가 배달앱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입됐다. 현재 민간 배달앱의 주문 수수료는 약7.8% 수준으로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인제군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구조의 공공배달앱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배달앱을 공식 도입했다. 군은 민간배달앱 이용 소비자의 공공배달앱 전환과 관내 소상공인 가맹점 확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소비자에게는 민간 배달앱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 구조와 배달비 지원을 안내해 가맹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먹깨비 앱을 통한 결제 시 인제군 지역 화폐인 인제채워드림카드 사용이 가능하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전군 192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비 지원 이전인 1~4월 자체 발행 노력(70%)과 2차 추가경정예산 이후인 9~10월 국비 집행 실적(30%)을 반영해 종합 점수를 산출했으며, 이 가운데 60점 이상을 받은 79개 지방정부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차등 지급했다. 인제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제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단계적으로 상향하며 지역 소비 촉진에 주력해 왔다. 기존 10%였던 할인율을 9월에는 13%, 10월에는 15%로 높였고,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20%까지 확대 운영했다. 구매 한도 역시 기존 70만 원에서 10월부터 10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추석 명절이 포함된 10월에는 한시적으로 2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불법 현수막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연말연시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수막이 크게 증가하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0일, 주간간부회의를 열고 “거리를 다니다 보면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 현수막이 크게 늘었다”라며 “유성구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보다 깨끗한 도시 조성과 안전을 위해 불법 현수막 철거와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 유성구청장은 “특히 철거와 단속이 허술한 주말과 휴일에 불법 현수막을 많이 게시하고, 새해 설 명절 등을 앞두고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주말·휴일의 불법 현수막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유성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소상공인 30만 원씩 지원금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대전시,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논의해 가급적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2025년 마지막 간부회의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이 12월 29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군민 불편 해소와 행정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7명의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 사례로는 “관광약자(장애인) 관련 해수욕장 규제 및 회계제도 개선”을 추진한 관광문화과 최상균 팀장이 선정됐다. 최상균 팀장은 장애인 전용 해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던 위탁 구조상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 위탁 대상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장애인 전용 해변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업자등록과 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해수욕장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우수 사례로는 전통시장 진입로 보수, 아케이드 안전진단 및 보수, 화재 예방 시설 확충, 휴게공간 정비 등을 통해 이용 환경 안전성을 개선하고,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경제에너지과 김세아 팀장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는 총 5건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해맞이를 위해 다수의 방문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관리를 위한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양양군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는 하조대,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죽도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등 여러 해수욕장이 있으며, 매년 1월 1일이면 해맞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해맞이 방문객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회의를 개최하고, 해맞이 장소 시설물 점검과 교통 정리 계획 수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낙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는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양양군청 재난상황실에는 재난·교통상황실을 각각 설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 및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방파제 등 15개소와 하조대 정자·등대, 하조대·죽도·남애항 전망대 등 인파 밀집 시 위험이 예상되는 구역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 포토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철원군의 비만 문제가 지역 보건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철원군 비만율은 41.3%로, 강원도 평균 34.7%, 전국 평균 32.8%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에 철원군보건소는 지역 비만율 개선을 위해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그 해법으로 운영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비만탈출 살로컷」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비만탈출 살로컷」은 철원군의 비만율 개선을 목표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신체활동을 집중 지원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다. 2025년 상·하반기 1, 2기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 상반기 1기, “짧지만 강했다” 1기는 2025년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BMI 25 이상 기준에 해당하는 주민 15명이 참여해 주 2회 야간 운동과 영양·비만 상담을 병행했다. 그 결과, 평균 체중 6.68kg 감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인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2차 공모에서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와 함께 ‘시민 학위연계형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단위과제3-1)’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비학위-학위-후학습(지역사회)으로 연계하는 학위 연계형 평생교육체제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학과 평생교육 전담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추진하는 ‘인천 평생교육 거버넌스 기반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과제는 세 기관이 지난 10월 ‘인천 평생교육 거버넌스 발대식’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 추진되는 후속 사업이다. 당시 세 기관은 인천형 평생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대학-평생교육기관 연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대학과 지역 평생교육을 연결하는 중추기관으로서, 국가 및 지역 평생교육 정책과 연계해 △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에 적합한 성인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연구원은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고령자 친화적 환경 조성: 고령자 주거를 중심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의 핵심은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인천시가 기존의 시설·공급 중심 정책을 넘어, 생활권 기반의 통합 주거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은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며, 원도심과 신도시의 고령화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대응이 있어야 한다. 연구진은 “주거, 복지, 돌봄 등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기존 방식으로는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자의 삶의 질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연구 과정에서 실시된 「6080 노인실태조사」(60~80대 1,000명 조사)에서는 55.1%가 현 거주지에서 이용하는 방문형 서비스를 선호하고, 58.0%가 생활권 근린형 복지시설을 원했으며, 단지 내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는 의료·건강관리(56.2%)였으며, 필요 공동시설로는 공동식당(52.0%)을 꼽았다. 이는 고령자의 주거 수요가 단순한 주택 제공을 넘어 의료·돌봄·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된 생활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전통시장 발전 및 공헌 협력기관 감사패 수여식’에서 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정책 협력, 현장 지원, 상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공사를 포함한 전국 13개 우수 협력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인천 전통시장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시장의 가치를 알린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인천 지역 90여 개 학교에서 약 9,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통시장 장바구니와 지역 특산품 등을 지원해 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 생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1호 스마트관광 플랫폼인 ‘인천e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2025년 한 해 관외대출 이용자 약 7만 명의 선택을 바탕으로, 연간 대출 도서 25만 권 중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20권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를 1월 한 달간 운영한다. 서구도서관의 올해 최다 대출 도서를 분석한 결과, 일반 도서 부문에서는 ‘소년이 온다’, ‘홍학의 자리’ 등 한국 문학 작품과 함께 ‘Topic으로 배우는 영문법’, ‘허변의 모르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실용서가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다. 아동도서 부문에서는 ‘흔한남매’, ‘방울이TV’, ‘민쩌미’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 기반의 캐릭터 시리즈가 높은 대출 횟수를 기록하며, 영상 콘텐츠가 독서로 확장되는 이용 흐름도 확인됐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누리집 또는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