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일 소수면 일원에서 ‘고추 시범사업 및 품종 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민선 8기 채소 특화단지 조성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군 관계자와 관내 고추 재배 농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의 재배 성과가 소개됐고, 농가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희망 품종 10종의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양상이 비교·점검됐다. 부직포 터널재배는 기존 비닐 터널보다 7~10일 빠른 조기 정식이 가능하고, 방제 횟수, 유인작업, 환기구 설치 등에서 노동력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서리·강풍·야생동물·우박 등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이며, 일반 노지 재배에 비해 약 10~12%의 생산량 증가가 나타나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은 현재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직포 터널재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55농가에 11헥타르 규모의 자재를 지원 중이다. 이 중 18농가는 4헥타르 규모로 부직포막기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2025년 고추 재배의향 조사’ 결과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아, 오는 3일부터 홍고추 직거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읍 문무로 12)에서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괴산 장날(3·8일 단위)에 맞춰 열린다. 운영일은 8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며, 매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괴산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한 이래 30년 넘게 전국 소비자와 생산 농민 간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소비자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농가에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직거래시장에서는 총 43톤, 평균 kg당 3,293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고추 재배면적과 작황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비슷한 거래 규모가 예상된다. 송인헌 군수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키워낸 괴산청결고추는 맛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과 간호대학 학생 60여명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삼승면 일원에서 연합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이틀간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2개 조로 나뉘어 △망고농장에서 유인끈 제거 및 스프링클러 정비 작업 △블루베리 농장 제초작업을 실시하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망고농장을 운영하는 강영기 씨는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쉬지 않고 도와줘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청년들이 있어 농촌에 희망이 느껴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은 이후 원남1리에서 3리까지 각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예방 교육 △만성질환 안내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을 살피며 지역 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민기, 유시현 학생회장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께 실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고등학생 유럽 선진지 체험’ 참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선진지 체험 일정과 준비사항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고·보은여고·충북생명산업고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학년생 10명과 학부모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열띤 관심 속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선진지 체험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핀란드 헬싱키, 에스토니아 탈린,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헬싱키 시청과 시벨리우스 공원 등 명소를 시작으로 탈린의 고성 올드타운,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을 탐방하게 된다. 또한 핀란드 한인회 및 현지 학교 관계자들과의 교류 미팅, 세느강 유람선 투어, 생제르망FC 방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유럽의 역사·문화·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행 첫 달인 7월 한 달 동안 농어촌버스 일평균 이용객 수는 2,032명으로, 기존 6월 대비 601명, 4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면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특히 농촌지역의 교통 소외 계층인 노인·학생·주부·무차량 주민 등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 한 달간 군내 농어촌버스 운영을 맡고 있는 신흥운수 탑승객 수는 총 6만 974명 일평균 2,032명으로 6월 한 달 평균 이용객 수가 1,43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료화 정책으로 군민들의 생활과 교통 패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 요금 부담이 사라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고정적인 생활 이동 수요가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중교통을 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은 제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기간 단 3일 동안 '제2회 포도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 옥천에서 키운 포도,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축제장인 옥천생활체육관(옥천읍 문정1길 37)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방문, 고향사랑e음, 은행 어플(국민, 기업, 신한, 하나, 농협)을 이용하여 옥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또한 현장 기부 이벤트인 만큼 참여자 모두에게 기본혜택(세액공제와 답례품) 외에 2만 5천 원~3만 원 상당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탱글탱글 당도 높은 옥천 대표 과일 포도 △국내 여행 실용도 만점, 미니 여행용 가방 △기타 옥천군 답례품 중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도 답례로 받을 수 있어 지역도 돕고 개인에게도 이득이 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청소년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과 8일, 이틀간 청소년들의 방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에는 평소 자주 이용하던 게임룸을 활용해 노래방, 에어하키 대결 등 게임 이벤트가 열렸으며 오는 8일에는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소통과 협동이 필요한 전통놀이 미션 클리어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목은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던지기, 줄넘기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놀이 게임을 신청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전통놀이를 연습하면서 더욱더 친해진 것 같고 좀 더 빠르게 끝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를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며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남겼다. 한편, 창의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한 청소년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는 올해 개관 이후 누적 이용 인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옥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옥천군은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청소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일‘8월 로컬푸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닭고기 양배추 조림덮밥 만들기로 실생활에 유용한 가정식 메뉴로 교육이 진행된다. 장소는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3층 가공교육장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은 로컬푸드 소비 확대뿐 아니라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로컬푸드 요리교실은 지난 1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과 이를 활용한 요리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데이터 개방과 발굴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8월 5일까지 옥천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공데이터 수요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 이용 현황과 만족도, 개방을 원하는 신규 데이터 분야, 데이터 활용 시 겪는 어려움과 개선사항 등을 이용자 관점에서 폭넓게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옥천군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옥천군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의 내실을 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읍행정복지센터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칭 ‘민생회복 특공대’라 이름 지은 40명의 읍 소속 공무원은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신청 기간 열흘 만에 옥천읍 지급률 95%를 넘겼다. 곽상혁 읍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신속・정확’에 초점을 맞췄다. 새 정부에서 첫 국가사업으로 운영하는 만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공식적인 접수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됐지만 옥천읍은 사업 지침이 시달된 7월 9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등 신청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 조기 접수를 받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또한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경로당으로 모았고 마을 담당자가 직접 신청서를 들고 가 주민의 신분을 확인하며 사전 접수를 진행했다. 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첫날부터 많은 주민이 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았고 방문 접수 창구에 16명의 인력을 집중 배치해 신속하게 접수를 진행했다. 나머지 직원들도 사전 접수된 신청서를 요일제에 맞춰 민생지원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