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보은군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1958년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금년에 66회째로 문화체육관광부ㆍ충청북도ㆍ영동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예술 경연 무대로, 전국 각지의 대표 민속놀이가 참가해 민족 고유의 생활 풍속과 문화를 선보인다. 보은장안농요는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인 보은군 특유의 메나리조 음계와 농민의 삶이 담긴 사설을 바탕으로 투박하면서도 담백한 특색을 지닌 소리이다. 품앗이 등 공동체 노동 활동 속에서 모심기와 논매기의 고달픔을 신명으로 승화시킨 장안농요에는 군민의 끈기와 흥취가 오롯이 담겨 있다. 특히 보은장안농요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드높였으며, 이번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참가를 통해 전통 계승과 지역 문화 발전에 또 한 번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제 출전을 위해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몇 달간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집중 연습을 이어왔다. 보은군의 이번 출전은 단순한 경연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정주여건 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한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23년 제정된 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인구 늘리기·경제활성화 등 8개 부문에서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청년층 주거 안정 대책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군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수준 높은 교육과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보장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조경기능사, 아보리스트, 건축도장기능사, 산림기능사 등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예, 문인화, 기타, 바이올린, 독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대상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군내 소 사육두수가 인구수를 웃도는 지역 특성상 가축분뇨 처리와 노후화된 기존 퇴비공장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악취 민원이 누적되는 등 최신식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재형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총사업비 304억 2000만원(국비 243억 3600만원, 군비 60억 8400만원)을 투입해 장안면 오창리에 위치한 기존 퇴비공장을 매입한 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최신식으로 설치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기존 퇴비공장 주변 지역에서 심각하게 지적돼 온 악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정부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퇴비화에서 고체연료화로의 정책 전환 기조에 발맞춰, 단순 퇴비 생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사)무궁화복지월드 대전광역시 봉사단(단장 김정중)이 지난 24일 동이면과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정기적인 나눔 활동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농촌 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따뜻하고 희망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으로 전달되어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중 단장은 “향수의 고장 옥천에 추석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동이면장은“매년 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해주시는 (사)무궁화복지월드 대전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기부하신 따뜻한 정성은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성 이원면장도 “매년 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해주시는 (사)무궁화복지월드 대전봉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기부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지난 24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4기 옥천군 아동참여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 21명이 참석해 ▲2025년도 활동 공유 및 소감 발표 ▲아동정책 제안(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 추진 등) ▲2026년도 위원회 활동 계획 구상 등을 함께 논의했다. 옥천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옥천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아동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식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책학교 운영, 아동권리교육, 아동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해 아동이 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아동이 제안한 정책을 바탕으로 내년도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스스로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어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기구”라며“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의 의견이 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은 25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감염병 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한‘감염병 관리 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다양한 신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팀 강기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감염병의 특성과 전파 경로, 초기 대응 매뉴얼, 현장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 요령 등의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감염병 대응 사례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 대응 전략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감염병 예방 교육과 더불어 감염병 발생 시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 정확한 대응을 위하여 감염병 대비·대응 간편 메뉴얼도 함께 배포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 요원은 감염병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서 대응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문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강화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 가양도서관은 군민의 독서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5개 강좌가 개설되며,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된 강좌는 ▲‘과학으로 살아남기’(초등 4~6학년) ▲‘창의코딩Ⅰ·Ⅱ’(초등 4~6학년) ▲‘업사이클링 공예’(초등 1~6학년) ▲‘AI와 함께 떠나는 창의력 탐험’(초등 4~6학년) 등이다. 특히 새롭게 개설된 ‘창의코딩Ⅱ’ 강좌는 AI 도구 활용법을 실습을 통해 배우고, AI 윤리적 딜레마와 해결 방안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별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접수는 9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옥천군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곽명영 행복교육과장은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지식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니다”고 말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한 달간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이 상향됨에 따라 기존 10%였던 캐시백을 15%로 확대한 데 이어, 추석 명절을 계기로 자체 군비를 투입해 소비촉진지원금 5%를 더한 것이다. 옥천군이 2025년 본예산에 군비를 적극 반영하는 등 선제적 재정 운영을 통해 이번 혜택을 마련해 10월 한 달 동안 군민들은 옥천사랑상품권을 월 100만 원 사용 시 최대 2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캐시백 확대가 명절 소비심리를 자극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추석을 계기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한다”며“옥천사랑상품권이 군민들에겐 알뜰한 명절 준비의 수단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겐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모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화훼농원 마주, 봄에서 진행되는 도시농부 ‘꼬마정원사’에서 24일 수확한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도시농부 꼬마정원사는 충주교육지원청의 온마을 배움터 지원사업으로, 초생들이 씨앗 심기와 가꾸기 등 농산물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물을 활용하면서 농업의 중요성과 소중함, 협력·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7일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달빛아래 꼬마농부소리’행사를 개최해, 직접 수확한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고 전시·영상, 국악 공연도 함께 진행하는 등 5개월 동안 진행된 꼬마정원사의 농사체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홍미영 대표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만들어 낸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농사 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도 배우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는 학생으로 잘 성장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은 오는 9월 30일 오후 5시 40분, ‘2025년 제4회 소탱이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평소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품격 있는 지역 대표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사전 공연과 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본공연에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광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치훈(테너)이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성재원 교수, 색소폰 정순섭 교수, 피아노 김현진, 아미쿠스 중창단‧금관 5중주‧현악 6중주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다채로움을 더한다. 출연진 전원은 귀촌한 소태면민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재능기부 형식으로 작년이 이어 올해에도 참여해 지역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 소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