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충북 단양군이 농촌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에어작업복 등 보호장비 보급과 함께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하며 농촌 현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고온 환경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7월 20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1,652명(사망 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농업 분야는 297명(사망 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77%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주로 오전 8시부터 급증해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충북은 전체 환자의 8.1%가 발생한 지역으로, 단양에서도 60대 농업인 2명의 온열질환 사례가 보고됐다. 노지나 비닐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은 폭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특히 고령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조모임 교실 ‘함께하는 건강 한걸음’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와 협력해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총 4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만성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고혈압, 당뇨병 질환의 이해 △ 저염식 이론 및 식사 계획 △개인 식습관 공유 및 건강식단 체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다짐 등 주차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산림녹화 기록물’에 대한 추가 수집에 나선다. 이번 기록 수집은 증평 남부 5리 임야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이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가 조명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역의 산림녹화 성과와 주민 참여 역사를 보다 폭넓게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다. 군은 조림사업, 사방사업, 육림보호 등 산림녹화 과정과 관련된 사진·문서·포스터는 물론, 실제 녹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구술 인터뷰도 함께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 범위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로, 지역 산림의 변화와 공동체의 노력을 폭넓게 담아낼 예정이다. 수집된 기록물은 오는 10월부터 정리 및 디지털 아카이브 등록을 거쳐, 12월 중 관련 전시로 공개된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산림의 회복 과정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공동체 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수집을 계기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4일, 수능 100일 서한문을 발표하며 도내 수능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배움과 성장의 여정의 이정표가 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꿈을 향해 묵묵히 한 걸음씩 걸어온 수험생에게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노력해 온 것에 대해 대견하고 자랑스러움을 전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힘, 자신을 믿고 끝까지 차분하게 준비하는 자세, 곁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을 기억하는 따뜻한 마음가짐 등을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남은 100일 동안 따뜻한 마음들을 가슴에 품고, 스스로를 믿으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라며, “충북교육가족 모두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능 D-100일인 5일에는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숏폼 영상도 올라갈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용산면 사회단체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1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650만 원어치를 사전 구매했다. 이번 입장권 사전 구매에는 용산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 6개 단체 및 면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를 함께 응원하고자 한뜻을 모았다. 이들 단체는 평소에도 노인 복지 증진, 체육 활동 지원, 마을 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입장권 선구매 역시 지역 문화행사를 응원하고 엑스포 붐 조성에 동참하고자 한 자발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참석자들은 “영동군에서 국악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문화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엑스포의 성공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매년 여름마다 따뜻한 의료 손길을 전하는 의료봉사단체 소금회(회장 하진경)가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영동군 상촌면을 찾았다. 소금회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생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상촌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 진료본부를 설치하고, 내과·신경외과·치과·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 이번 봉사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실 있게 운영됐으며, 방문한 주민들은 수준 높은 진료와 따뜻한 응대에 큰 만족을 표했다. 한 주민은“멀리까지 나가지 않고도 이런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봉사라 더욱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진경 회장은“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시는 소금회에 깊이 감사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 오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건강 관리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기 아동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연계해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영양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형성을 유도하고, 체육 활동과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해 아동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수돗물 속 유충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며, 유충 발생이 빈번한 여름철임에도 정수장에서 단 한 건의 깔따구 유충도 발견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영동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6억8천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에 설치된 마이크로스트레이너는 8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공극을 통해 소형생물을 걸러주는 첨단 설비로, 자동 세척 기능이 포함돼 24시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기존의 에어커튼, 포충기 등 방제 장비와 정기적인 여과지 청소, 정수지 관리도 병행 운영되며 유충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은 정수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군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적인 수질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도청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공동 협약 사업으로 운영하는 제2회 방사광가속기 캠프스쿨이 3일과 4일 양 일간 오창바이오‧환경연구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빛 과학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프스쿨에 도내 중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캠프 스쿨 첫날인 3일(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방사광가속기 ▲자기공명(NMR)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최첨단 연구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식의 폭을 넓혔으며, 몰입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마이크로-나노 세계 탐구 수업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 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어진 체험활동은 참가자 각자의 관심과 이해 수준에 맞춰 다섯 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고성능 연구시설장비 견학에서는 물질의 미세 구조를 감지하는 정밀 과학의 세계를 탐색했다. 또한, 방사광가속기 키트 만들기와 위조지폐 감별 실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빛을 활용한 분석기술을 직접 체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개최한 ‘제5회 대학입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최대 입시 정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2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도권 주요 대학 15개교를 포함한 전국 63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전형 안내와 맞춤 입시 정보 등을 제공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진로·진학 1:1 맞춤형 상담에는 사전 신청자만 200여 명이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 당일에도 현장 부스마다 상담받으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상담은 현직 진학 전문교사 36명과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성적과 진로에 맞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학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명 입시 상담사가 ‘개편 2028학년도 대학입시 핵심 쟁점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부모와 예비 수험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과 정보 해석에 대한 강연은 현장의 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