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 노인복지관에서 1‧2‧3세대 시민참여형 정책 페스티벌 ‘세세함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세대 선암회, 2세대 진천군 생활개선회, 3세대 우석대학교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그간 세세함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선암회는 이번 행사에서도 세대 간 의견 조정과 정책 방향 제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선암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정책을 제안하고 변화시키는 시민 주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선암회의 ‘세세함 프로젝트’는 지난 수년간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 거버넌스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중 지난해 하반기 시행된 진천군 시내버스 전면 무료 사업은 충북 최초로 전 연령‧외지인 등 누구나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복지 실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65세 이상 미접종자에게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송병호 의원은 9일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은 무한대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정보 환경 속에서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조명하고, 미래 사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문직으로서의 비전과 정체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송 의원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의 역할을 넘어, 도시의 문화·지식 허브커뮤니티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 도서관이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공간과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도서관 사례를 소개하며,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과 개방적 인테리어가 시민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휴식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송 의원은 이러한 변화가 도서관을 지역 공동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예비 사서들에게 정보 전문가이자 교육자, 지역사회 프로그램 기획자로서의 폭넓은 역할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도서관 환경 속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이명제 영동소방서장은 9일 레인보우 복합어울림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건설 현장(공사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명제 서장은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건설 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인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 유지 관리를 통한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우레탄폼, 스티로폼 단열재 등은 급격한 연소 확대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되므로 용접과 우레탄폼 작업을 동시에 하는 행위를 철저히 금지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화재·폭발 사고사례 전파를 통해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수칙 이행 분위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9일 ‘2025년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소득증진 연구과제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15개 연구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9개의 연구과제와 4개의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연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술 교류를 확대했다. 연구과제는 양봉·토종벌·복숭아·딸기·블루베리·한우 등 각 연구회가 3월부터 수행해 온 현장 적용 중심의 결과물로 △친환경 방제기술 △신품종 재배기술 △자동화시스템 활용 등 농가소득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회원들의 자체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영농자재 공동구매 등의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동기부여의 장을 열었다. 아울러 AI 시대에 맞춰 농업인 정보역량 강화를 위한 챗GPT 활용 특강을 진해앟며, 재배기술 탐색·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농업 연구성과 확산과 신기술 보급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연구회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지정·운영 공모사업으로 운영한 실버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수료생들이 9일 안내행복한학교를 방문해 미술심리상담 재능기부를 펼쳤다. 실버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은 총 12회 교육을 통해 미술을 활용한 정서·심리 지원 기법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료생들은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말로 하기 어려웠던 감정들을 표현하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료생들 역시“배운 것을 이렇게 따뜻한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수료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을 찾아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된 뜻깊은 사례”라며,“군민 모두가 배움과 나눔에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8일 예비 초·중등 입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부모! 꿈꾸는 1학년!’ 학부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8명, 예비 중학생 학부모 15명이 참여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현직 초·중등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교급 전환에 따른 변화 이해 ▲학습 준비 및 기본 생활습관 형성 ▲학교·교사와의 소통 방법 ▲아동의 정서적 안정 지원 ▲부모 역할 및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 예비 학부모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에는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입학 초기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입학은 아동이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매우 중요한 첫 과정”이라며 “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과 변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드림스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나무털옷 전시'를 청주 도심의 대표 문화공간인 충북문화관까지 확대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2026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숲에서 이어진 뜨개의 온기를 문화로 잇다’라는 기획 아래 추진된 이번 전시는 도민이 만든 따뜻한 숲의 정서를 도심 속에서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수목원에서 진행되던 참여형 전시를 도심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11월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뜨개 작품 중 충북문화관의 공간 특성에 맞는 30점을 선별해 해당 장소에 어울리는 전시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충북문화관은 숲속갤러리, 영유아 통합놀이공간 등 자연·문화·휴식이 공존하는 장소로, 실외정원 주변 수목과 주요 진입 동선에 다채로운 뜨개 작품을 배치해 도심 겨울 풍경에 따뜻함과 감성을 더하고 방문객이 이동하거나 머무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도록 구성했다. 충북문화관 관계자는 “수목원의 겨울풍경을 따뜻하게 채웠던 나무털옷의 온기를 충북문화관에서 문화로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치매 어르신과 독거노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8일부터 900가구에 ‘주거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 생활기능 보조장비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안전스티커는 △복약 안내 △가스불 및 밸브 단속 안내 △낙상 방지 안내 △전등 및 전기코드 차단 안내 △변기 물 내림 안내 △야광 스티커 △온냉 스티커 등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관문 · 가스레인지 · 욕실 등 생활 동선에 맞춘 스티커 형태로 일상생활에서 혼란을 느끼기 쉬운 부분을 시각적으로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글자와 그림을 함께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제작됐다. 배부는 치매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달이 이뤄지며,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보건지소 · 보건진료소에서 스티커 사용법 안내를 받은 후 배부받을 수 있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주거안전스티커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실수를 예방해치매 어르신의 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조작이 어렵거나 일손 부족을 겪는 고령·영세농, 여성농업인, 장애 농업인 등 영농 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편리성을 높였다. 옥천군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운영하며 당초 목표였던 수혜농가 430호(100ha)이상인 463호(109.7ha)규모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농작업대행서비스는 70세 이상 고령농, 1ha 미만 영세농, 여성농업인, 장애농업인, 그리고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업인 대상으로 경운·정지작업 및 벼, 보리, 율무, 콩 등의 수확 및 탈곡작업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이번 대행서비스 지원을 통해 영농 취약계층의 영농 의욕을 고취시키고, 적기 영농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 과장은“앞으로도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영농 취약계층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작업 대행서비스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음악협의회가 주최하는 송년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 한 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한 음악 동호인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연주와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동아리가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음악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은음악협의회가 주최하고 보은군과 보은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날 공연에는 △고운소리오카리나 △대추골색소폰앙상블 △보은무지개악단 △소리사랑통기타 △클래식하모니카 △하늘소리난타 등 6개 팀이 출연해 각 팀의 매력을 살린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연책 보은음악협의회 회장은 “지역의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송년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보은군의 문화예술 발전은 지역 예술인과 동호인들의 꾸준한 열정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군에서도 군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