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른바 ‘악성 유튜버’의 무질서한 촬영 행위를 직접 겨냥한 공공장소 촬영질서 조례를 제정했다. 부천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단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공공장소 촬영질서 및 시민안전 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부천시는 공공장소에서 되풀이돼 온 이른바 ‘막장 방송’촬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준과 절차를 갖추게 됐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장소 악성 촬영 문제를 별도 조례로 규정한 것은 첫 사례다. 이번 조례는 부천역 일대가 이른바 ‘조회수 맛집’으로 불리며 인터넷 방송 촬영이 급증하고,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 행위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에서 출발했다. 실제로 유튜버 간 갈등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흉기 난동으로 번져 가해자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고, 일부 방송인은 거리에서 과도한 퍼포먼스를 하거나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경찰 출동 장면까지 생중계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상인·시민 피해와 도시 이미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행 법체계상 지자체가 즉각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약대동·중1ܨܩܪ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2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알이백(RE100)’이란 기업과 기관이 사용하는 전력을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알이백의 정의 신설 ▲알이백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우대 근거 마련 ▲해당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선구매·설치 근거 마련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또한 ▲녹색전문기업, ▲녹색제품 생산기업, ▲녹색기술 도입기업, ▲부천시로 이전하는 탄소중립 관련 기업・연구소・기관, ▲그 밖에 시장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기관・사업자도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양정숙 의원은 “부천시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이번 개정이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최근 통신사와 유통 플랫폼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 등 법적 보호체계가 갖춰져 있음에도 유출이 반복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김 의원은 “AI·디지털 산업 발달로 삶의 편리성은 높아졌지만, 동시에 개인정보를 쉽게 수집·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범죄 악용 가능성도 커졌다”며 “국가 차원의 대응뿐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2022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개인정보 보호 우수기관임을 인정받았으나, 시민과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교육이나 지원사업의 근거 규정의 미비로 관련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김주삼 의원은 타 지자체의 개인정보 문서 파쇄 서비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국민의힘, 중동·상동)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최근 한부모가족은 양육·주거·정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기존 조례는 기본적 지원에 머물러 정서 안정·자립 기반 강화·사회적 인식 개선 등의 영역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지원 체계를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원사업 항목 정비·확대 ▲‘한부모가족의 날’명시 ▲분산돼 있던 관련 조례 통합 등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려는 데 있다. 특히 조례의 지원사업 규정을 정비해 청소년 한부모의 학업 및 자립 지원,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지원 등을 명시함으로써 지원 근거를 강화했다. 또한 매년 5월 10일을 ‘한부모가족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 확대와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아울러 현재 별도로 운영 중인 '부천시 미혼모·부 지원에 관한 조례'의 지원 내용을 본 조례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부천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학습환경 개선과 자기계발 기회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건강, 보육,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부천지부는 올해까지 4년째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이종희 지부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우리가 더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장학금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누군가 나를 응원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테니스협회로부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기부금 1,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사업에 사용되며, 연말을 맞아 위기가구 지원, 긴급 생계비, 아동·청소년 복지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부천시테니스협회는 81개 클럽, 2,7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단체로, 테니스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기부와 봉사에 꾸준히 나서고 있으며, 매년 체육대회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함께하는 체육인’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홍순찬 부천시테니스협회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육인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부천시테니스협회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위기가구와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월 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2025년의 센터 운영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함께 2026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제안 및 자문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결과 보고, △2026년 예산계획 보고, △센터의 중장기 발전과제, △기타 운영 관련 제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운영위원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설립 목적과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사업의 실요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과 협력 모델에 대해 자문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관계 공무원, 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의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 해밀도서관은 3일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로 진행되는 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유공자 시상식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되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 등의 이용자에게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주최 측은 전국 도서관의 책나래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 운영 도서관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해밀도서관은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밀도서관은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으로서, 대체자료(점자·전자점자·녹음·큰글자 등)를 제작·보급하고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와 독서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슬 해밀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지식과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포용적 서비스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0일 '2025년 어린이 독서논술 교실' 수료식을 진행하며 약 8개월간 진행된 연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부천시 문화정책과 문학창의도시팀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이해력·표현력 강화, 읽기·쓰기 능력 향상, 창의적 사고 증진을 목표로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독서 기반 논술 및 창작활동 중심으로 문해력 기초를 다졌으며, 하반기에는 전래동화 읽기와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결합하여 읽기 활동이 실제 경험으로 확장되는 학습 구조를 마련했다. 참여 아동들은 표현력·적극성·규칙 적응 등 정서 및 학습 태도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는 평가다.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의 독서 및 활동 결과물을 정리한 전시와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아동의 학습 성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학창의도시팀에서 '독서 프로그램 완주 축하 간식'을 전달하여 아동들을 격려하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다문화 아동의 독서 문화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벧엘교회에 표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벧엘교회는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2021년부터 장기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회 내 꿈나무 도서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한상일 담임목사는 “교회의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중심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희자 동장은 “항상 이웃사랑을 위해 애써주시는 벧엘교회에 감사드리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벧엘교회가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