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구는 오는 11월 19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아주르홀에서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을 주제로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용산 코어밸리’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혁신지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슬로건 ‘서울 코어(Core)’와 전자상가의 혁신지대 ‘밸리(Valley)’를 결합해, AI·ICT 기반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변모하는 용산의 비전을 담았다 이번 포럼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AI·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추진 중인 가운데, 전문가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AI·ICT 산업 전문가와 기업인, 취·창업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용산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 행사는 박희영 구청장의 기조연설과 ‘용산 미래비전 선포식’으로 문을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응원 편지에서 정근식 교육감은 “길고 긴 여정의 마침표가 될 수능일이 성큼 다가왔다”며,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인내의 시간이 이제 값진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수험생으로 보낸 치열한 시간은 인생의 소중한 한 페이지로 남을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성취감과 깨달음이 앞으로의 도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이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뿐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응원 영상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수험생들에게 친근한 단어 수능 당일 꼭 기억해야 할 유의사항을 직접 안내하고,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영상 속 정근식 교육감은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잘해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여러분 한 분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2시 지하철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에서 러닝 코치‧러닝 분야 크리에이터‧ 러닝기업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러닝 문화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열린 ‘러너스테이션’은 작년 4월 서울시가 여의나루역 내 조성한 공간으로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을 갖추고 있어 인근 직장인‧시민 누구나 특별한 준비 없이도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러너들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가이드러너 김승현 씨, 러닝코치 유튜버 아이린과 지니코치, 권용웅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안승옥 용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러닝 인구, 도심 마라톤 대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러너와 달리기를 즐기지 않는 시민 모두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서울시민 생활문화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러너와 비(非)러너의 일상이 함께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진행되는 주말반과 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주중반 ‘11월 자전거교실’을 개강하며, 올해 마지막 자전거 초보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주중·주말반으로 각각 25명씩 운영되어 왔으며, 이론 교육부터 약 8km구간의 실전 라이딩까지 포함된 8회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자전거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성인도 꾸준히 참여하면 완주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SNS와 입소문을 통해 타 자치구는 물론 구리시, 의정부 등 인근 지역에서도 수강을 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 할 수 있지만, 동대문구민이 우선 선발된다. 올해 교육은 11월 과정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내년 3월부터 새 교육 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자전거교통안전체험학습장을 방문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동대문구는 2023년 9월 처음 자전거교실을 개설한 이후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을 2023년 3개월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에서 당선작을 시상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에는 오 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당선 건축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당선작인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와 입상작 4개 팀에 시상하고, 수상 건축가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한강 수변‧문화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도심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시설로 대공연장(1,800석)과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공공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당선작은 두 개의 공연장을 각각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수직으로 배치해 다양한 도시 풍경을 즐기도록 했고, 여의대로변 지상부는 광장으로 조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1월 8일, 우이천 쌍우교 일대에서 열린 '2025 우이RUN'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달렸다. 우이RUN은 우이천을 배경으로 시민이 함께 달리는 도심 속 달리기 축제로, 러닝 크루, 개인, 가족 등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구성의 참가자 1,00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덕성여자대학교 운동장에서 집결한 뒤 쌍우교를 출발해 수유교·벌리교·월계2교를 거쳐 벼루말교에서 반환 후 쌍우교로 돌아오는 왕복 10km 구간을 달렸다. 특히 김명희 의장은 단순한 내빈이 아닌 직접 참가자로 10km를 완주하며, 시민들과 같은 출발선에 서서 호흡을 맞췄다. 1시간 6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에너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희 의장은 “시민들과 같은 출발선에 서서 함께 땀 흘리며 달리니, 그 어느 때보다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이RUN 코스는 북한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우이천의 절경을 끼고 달리는 명품코스로, 이번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천만 러너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1월 8일 용산구가족센터에서 제15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K-컬처 맛있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용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문화 가구원 대비 결혼이민자 외국인 비율(22.4%)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번 대회는 ‘세계의 맛과 한국의 멋이 만나는 요리 축제’를 주제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음식으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식문화가 한류의 새로운 매개체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린 대회는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대회에는 나이지리아·인도, 멕시코,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6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음식에 김치를 접목한 창의적인 퓨전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간장·고추장·된장 중 한 가지 이상을 필수 재료로 사용해야 하는 규정 아래 각국의 정체성과 한식의 매력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대회 결과, 1위는 월남쌈과 무지개볶음밥을 선보인 베트남팀이 수상했다. 2위는 멕시코팀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025 하반기 알기 쉬운 세무설명회’에 참석할 구민 300명을 선착순 사전 모집한다. 이번 설명회는 12월 12일 오후 2~6시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다. 복잡한 세제 환경과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다. 하반기 설명회는 ‘구민이 꼭 알아야 할 상속세·증여세 등 맞춤형 세무특강’으로, 부동산 관련 세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강의는 부동산 세무 분야에서 오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호용 세무사(세무법인 화담 대표세무사)가 맡는다. 김호용 세무사는 블로그 ‘미네르바올빼미의 세금이야기’를 운영하며 복잡한 세법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며 대중적 신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호용 세무사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재산세과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상속세·증여세 등 주요 부동산 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해설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용산구청 누리집 내 ‘참여소통 → 구민의견/참여 → 세무설명회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할 수 있다. &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10월 29~31일 도봉구민회관 소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년 꿈을 쓰는 백일장 작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봉구가족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결혼이민자들의 글과 그림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300여 명의 주민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도봉구가족센터의 취·창업 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커피 150잔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행사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주민들은 “글과 그림 속에 담긴 진심이 감동적이었다.”,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삶의 흔적과 꿈이 주민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31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평소 영유아 보육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열렸다.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각오빠, 진소리, 고나은 등 초대 가수들의 무대와 마술사 지혜준의 공연, 서정근 교수의 색소폰 연주 등이 선보였다. 특히 그룹 부활의 보컬이었던 가수 정동하의 감미로운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의 자리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보육 교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