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등이 휴관하면서 돌봄 공백이 생길 우려가 큰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이상일 경우 발달장애인 가족 급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발달장애인 가족 급여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지원인력 급여지원이 중단되거나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 가족이 대신 활동지원사로 등록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급여비용의 50%를 가족에게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에게는 겨울방학 동안 20시간의 특별지원급여가 지원된다. 한편 올해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가 65세가 되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로 전환돼 제공되는 돌봄 시간이 줄어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의 제도 개선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장애인 활동 지원 수급자가 65세 이후 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돼 이전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보다 60시간 이상 감소하면 서비스 감소분에 대한 활동 지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역 주민들이 소형폐가전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구 산하 동 행정복지센터 11곳에 소형폐가전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대형폐가전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배출할 수 있었으나 소형폐가전의 경우에는 5개 이상일 경우에만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주민들이 그간 소형폐가전 배출에 불편을 겪어 왔다. 구의 전용수거함 설치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동구 주민은 컴퓨터, 모니터, 가습기, 전기다리미, 카메라, 휴대폰, 선풍기, 믹서기 등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소형가전제품 대부분을 수거함을 이용해 간편하게 버릴 수 있게 됐다. 수거함에 모인 소형폐가전은 별도의 처리 수수료 없이 무상 수거된다. 한편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의 경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에 연락하면 배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수거함을 많이 이용하시면서 선진적인 자원순환 문화가 자
인천시 옹진군은 신선한 제철 상품 판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옹진군 대표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오는 10일까지 설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옹진자연은 옹진군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로 청정 지역을 자랑하는 옹진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미역, 다시마, 생표고버섯, 김, 꽃새우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 기간에는 쌀, 표고버섯, 미역 외 18품목 무료배송 및 최소 5%∼최대 40%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구매는 옹진자연 홈페이지(www.ongjinmall.co.kr)를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고객센터를 통한 전화(070-7135-3169) 주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2021년 설맞이 설레는 이벤트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옹진군 농·수·특산물 중에서도 특별히 엄선된 제품을 무료배송 및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옹진자연에 더 많은 분이 방문해 제품을 만나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200명의 어린이와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10, 11월 각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 영상과 모형 키트를 바탕으로 만든 '나의 집 만들기'를 통해 제출된 모형과 소개 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오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수업 주제는 '30년 후 나의 집 만들기'로 이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의 집을 형상화하며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구성했고 모형을 모아 마을 형태로 전시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는 일상 공간을 우울, 불안 등의 감정으로 채우고 있는 반면 아이들의 작품 속에는 안식과 치유, 희망, 가족, 이웃에 대한 배려하는 따뜻한 감정이 담겨 있다. 일상을 품어주는 안식처이자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이 담긴 아이들이 만든 집,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삶이 어떤 공간으로 담겼는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1시간당 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핵심 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15개 과제를 선정하며 올해 투자유치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6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코로나19 파고’를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의 올해 목표 6억 달러 설정은 글로벌 FDI의 2021년도 최대 10% 추가 감소 전망과 지난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이 11.8% 감소한 실적, 코로나 19 사태가 금년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경제청은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혁신성장 중심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올해 투자유치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5개의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핵심과제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인큐베이팅 △첨단부품소재 공급망 확보 △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조성 △입주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활성화 △대면
포스코건설이 전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아 무재해를 다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하고 재해없는 일터, 안전해서 행복한 현장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안전기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한성희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임원, 협력사 대표 등 9명은 송도사옥 4층 다목적홀에 직접 참석하고, 144개 현장과 사무실 근무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동참했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 최우선`은 타협 불가한 원칙”이라며,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존과 성장은 의미가 없으므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전은 포스코그룹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포스코그룹은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삶의 터전 임을 강조하며, 안전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안전하지 않은 현장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식을 전그룹사에 확산시켜 나가고있다. 포스코건설도 중대재해 발생이 많았던 2018년이래 극한적인 안전경영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 근로자 중 재해 근로자 비율이 0.1% 수준으로 동종사 최저수준을 기록
(라만 분광기로 관찰된 얼음 결정들 사이, 얼지 않은 영역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독성이 높은 6가 크롬 (붉은색)이 농축됐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연두색) 것으로 확인됨) 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얼음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반응을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유용한 물질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와 한림대학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CALTECH), UC어바인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크롬과 요오드물질이 섞인 액체를 얼렸을 때, 발암물질인 크롬의 독성이 감소하고 요오드는 산업에 활용 가능한 형태로 바뀌는 것을 확인했다. 크롬의 독성은 약 20분 만에 거의 사라졌는데, 상온에서 동일 조건으로 실험했을 때 화학반응이 미미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차이이다. 화학반응은 일반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얼음이 얼어붙을 때는 물에 녹아 있던 성분들이 얼음 결정들 사이로 모이면서 반응속도가 오히려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아레니우스 이론: 화학반응의 속도는 반응 시 온도에 의존하며, 온도가 상승하면서 분자들의 활동 증가로 반응속도 빨라짐 동결농축효과 (Freeze c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월2일 인천국제공항에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 세계 항공시장은 2020년 기준 100조 원으로 연평균 3.7%씩 성장해 2030년에는 145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성장세가 빨라 2020년 29조 원에서 2030년에는 57조 원으로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항공기정비는 그동안 높은 해외의존도로 매년 1조3천억 원이 해외정비비용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해외정비비용으로 3조8,081억 원이 지출됐다. 항공정비분야의 육성이 시급한 이유다.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제 화물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국제여객 기준 세계5위, 화물물동량 기준 세계3위의 글로벌 허브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종합적인 항공정비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과 여건을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설립 목적 및 사업범위에 항공산업 진흥에 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일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2020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여자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모범공무원 표창은 맡은 바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17명의 교사와 운전·전기·시설·행정 등 다양한 직렬의 지방공무원 8명이 선발되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과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사기 진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나라 최초 커피 판매점이 있던 곳, 바로 인천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저도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한 잔은 꼭 챙겨 마시고 있는데 앞으로는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해 커피를 마시려 합니다. 오늘부터 인천시 청사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따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매립지를 반드시 종료하고, 수도권 쓰레기로부터의 독립을 실현시키겠다는 인천시의 강한 의지를 담아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공간부터 솔선수범해 '전국 최초의 일회용품 없는 청사'를 만들어 가고자 고 말했다. 그는 당장은 조금 불편할 수 있 지 만 곧 새로운 공존의 지혜를 우리 스스로 찾아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렇게 친환경을 향해 한 걸음 더,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딜 것입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장은 인천 시청부터 시작하는 발걸음이, 다른 공공청사들, 나아가 민간 영역에도 동행의 발걸음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강조했다. 경인tv뉴스/ 이 원 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