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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인권센터, 인권 영화 상영회 및 간담회 개최

청소년 노동 인권 다룬 ‘다음 소희’ 상영 및 간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도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2014년 개소한 도 인권 전담기구인 강원특별자치도 인권센터는 9월 2일 오후 3시 춘천 명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인권 영화 상영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다음 소희’이며, 무료로 상영한다. 당일 영화 상영 후 시민단체 활동가, 학부모, 현직 교사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 ‘다음 소희’는 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을 다룬 영화로 2023년 개봉하면서 ‘다음 소희 방지법’(직업교육훈련 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다시 한번 전국민이 관심을 일깨우고 있는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원주)에서도 지난 2021년 현장실습생으로 투입된 고교생이 주사기 조립 작업 중 프레스에 손이 끼여 세 차례나 수술받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송제성 인권센터장은 “이번 ‘다음 소희’ 상영 및 간담을 통해 현장실습생 제도에 대한 인식과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의견을 도민과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도민 여러분,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당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소희 상영 및 간담회’ 참여 신청은 강원특별자치도 인권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의 사전신청 링크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