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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감염취약시설 순회 한방진료 통합의료서비스 확대

달서구, 11월까지 노인주야간보호시설 72곳 4,500여 명 순회진료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월 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노인주야간보호시설 72곳 이용자 및 직원 등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한방진료 통합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회 한방진료 통합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과 신체활동이 줄어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주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만성통증 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 9일 송현동 소재 노인주야간보호시설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달서구 보건소 전문 한의사가 각 시설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과 한약제를 투약해 질병을 제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7월 13일 현재까지 노인주야간보호시설 20곳 어르신 등 670명을 대상으로 침 시술 및 한약제제를 제공하고, ‘안마도인’ 체조 운동법 제공 등 한방진료 통합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


한편, 달서구 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는 금연 및 중독센터 등록 대상자에 대한 침 시술과 건강상담 등을 통해 성공률을 높이고, 치매 환자가족 등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리를 위해 마음 한방 건강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한방진료 등 지속적인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공공의료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관리함으로,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