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는 7월 11일, 12일 이틀간 공무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접점 최일선 기관인 도시관리본부 산하 부서인 시설안전관리부, 체육시설관리부, 도시공원관리부,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종합복지회관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과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감사위원회 감사팀장 출신 조증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청렴 교육은 공무직 근로자의 복무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부정청탁 금지 등 ‘청렴하고 공정한 공무생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감사·청렴 업무 실무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OX 퀴즈를 통해 참석자들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성인지 교육은 관련 교육 전문기관인 소담힐링연구소 이자리 대표를 초청해 ‘성 평등한 조직문화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를 주제로 진행돼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문화의 실태 그리고 폭력 예방 및 피해 시 대처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투명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시관리본부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